진정한 이상향으로의 비상 꽃들에게 희망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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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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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목표의식 없는 무의미한 경쟁 속에 나는 그저 허둥거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이들 수준의 동화책으로만 보이는 이 얇은 책은 안을 들여다보면 인생에 대해 잔잔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사람의 삶을 애벌레의 일대기에 빗대어 표현함으로 편하게 읽고 거부할 수 없는 오묘한 감정이 물밀 듯이 들어온다. 어렸을 때는 새로운 것, 신선한 것, 신비로운 것들에 대해 순수한 눈으로 바라보지만, 어느 순간 무엇을 위해서 인지도 망각한 채 더 위로 올라가는 데에만, 순수 호기심이 집착으로 변질 되어버린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무모하기까지도 한 맹목적인 경쟁시대에 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우화로 적합하다.
한 사람이 자라남에 있어 의식주 외에 중요한 것은 ‘성숙’이다. 이 ‘성숙’을 위한 과정은 교육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러한 교육은 분명 사람을 위한 것이고 사람이 능동적인 것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절대 사람이 그 노예로 전락하는 일은 없어야 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의 교육현실은 자칫 한 순간의 주춤으로 애벌레의 기둥에서 굴러 떨어지고 마는 냉정한 과열 경쟁으로 붐비고 있다. 애벌레 기둥 속 애벌레들처럼 우리나라의 많은 피교육자들은 정해진 과목과 정해진 기준으로 타인에 의해 만들어진 비좁은 삶의 길을 따라가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다. 구름 속에 가려서 보이지 않던 애벌레 기둥의 꼭대기가 과연 애벌레들 마음속에 진정으로 원하던 이상향이었을까?
많은 애벌레들이 모여 기둥을 이루었음을 보고, 많은 애벌레들의 꼭대기에 대한 갈망을 느낀 줄무늬 애벌레는 이성적 판단력이나 자제력을 잃고 전혀 생각지 않았던 다른 애벌레들의 행동을 무비판적으로 따라하는 충동적인 군중심리에 휩싸이게 된다. 우리 사회 또한 세속적인 부와 명예, 권력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마냥 부러워하고 그곳이 궁극적인 정상이라 생각하지 않는가?
누가 밟히고 누가 올라가느냐였습니다. 줄무늬 애벌레가 뛰어든 그 무리 속에는 동료라고는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다만 위협스러운 존재들이고 단지 밟고 올라가야 할 발판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경쟁의 참혹함을 그대로 반영한 구절이다. 우리는 앞에서 언급한 세속적인 ‘궁극적인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 다른 애벌레들을 무참히 짓밟고 한 단계 위로 향할수록 성취감을 얻으며 갈수록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만다. 오직 구름에 가려진 정상을 향해서 말이다.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을까? 그들을 깨우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바람직한 교육이다. 틀에 박힌 교육방식, 자신의 적성에 관여치 않고 보다 좋은 대학을 가려는 입시위주의 교육방식들이 진정한 방해요인이다.
‘보다 가득한’ 삶 -
진정한 혁명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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