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NotForgotten 잊히지 않는 사람들 영화 대사

정말 훌륭하면서 큰 재미였다. 특유의 말투와 유머감각이 그 배우를 잊을 수 없게 만드는 것 같다. 이렇게 수업을 통해서 연극을 보게 될 줄은 몰랐지만 연극에 대한 흥미가 생긴 것 같다. 예전에는 연극을 보러가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 연극을 계기로 연극을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문화생활이라고는 영화 보는 게 다였던 나에게 이런 신선한 문화생활을 알려준 과학기술문서작성이란 과목의 교수님께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영화가 처음 시작할 때 장종오의 죽음을 알고 급히 궁으로 뛰어가는 장면에서도 빠른 템포로 연주되는 거문고 소리와 함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리고 구재겸이 장용영 대장에게 죽임을 당하는 장면에서는 “죽여 버렸는가.”하는 왕의 대사와 함께 끊길 듯 끊기지 않는 거문고 퉁기는 소리와 함께 비극적인 내용을 풀어내고 있다. 이 영화에서는 장면 장면마다 그때그때 적절한 배경음악이 나와 귀를 즐겁게 해주고, 또한 국악의 아름다움을

사람들은 자신이 일하는 회사의 방침에 따를 뿐 자신의 의사대로 일을 처리하지 않게 되었고 점차 그러한 생활에 익숙해져 자신의 의사대로 일을 처리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조차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여기에서도 우리는 사이퍼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는 것이다.그러나 사회에 사이퍼와 같은 인물이 많아서는 안 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자 하는

대사 하나를 놓치면 라는 영화를 본 것에 불과할 뿐이었다. 눈은 활자 위를 달리지만 아무것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는 그런 상태라고 말할 수 있을까? 영화가 보여준 텍스트 안에 관객의 상상력과 스키마가 결합될 때, 라는 영화는 관객 개개인의 온전한 혹은 유니크한 영화로 재탄생된다. 물론 이것은 모든 예술에 적용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영상물인 영화는 시각에 의해 사람들의 상상력을 제약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말초적 자

않는 흔들림으로 끊임없이 반복 회귀한다. 어떤 사건은 영원한 여진으로 남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들의 핵심 테마를 ‘죽음과 기억’으로 요약해온 숱한 평문들은 시선의 방향이 잘못되었다. 창작자로서 그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바라본 것은 ‘남겨진 사람들’이다. ‘걸어도 걸어도’에서도 남겨진 사람들은 견딘다. 홀로 골방에 틀어박혀서 혹은 서로에게 위로를 건네면서, 견디고 또 견디다가 도저히 버틸 수 없는 순간이 오면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