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굿모닝 학교 연극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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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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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쉬어 매드니스 라는 연극을 보려고 했는데 마침 아버지가 뮤지컬 티켓을 주셨다.
처음엔 청소년 뮤지컬이라고 해서 사전조사를 했는데 좀 유치할 것 같기도 하고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교수님께 ‘김민기’ 라는 예술감독을 물어봤는데 교수님이 유명하다고 하셨다. 조금은 안도하는 마음과 기대한 마음으로 친구와 학전을 가서 예약한 티켓을 끊고 들어갔다. 소극장에 들어가 좌석을 찾아 자리에 앉았다. 무대구조가 조금 신기했다. 좌측 중간쯤 조금 얇고 긴 스크린이 설치되어있고 중간에 책상과 의자가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저 무대에서 어떤 스토리가 나올까 기대가 되었다. 드디어 조명이 꺼지고 연극이 시작되었다. 우측 구석에 연주가가 전자기타를 들고 서있다 연주자의 기타연주가 시작 되고 중간에 놓여있던 책걸상에는 주인공 남자가 엎드려 엠피를 귀에 꼽고 자고 있다. 갑자기 무대복도에서 배우들이 좀비처럼 ‘시험 공부 스트레스’ 라는 주문을 외우며 걸어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본격적인 연극이 시작되었다.
이이야기의 줄거리는 이렇다
미래재단이라는 재단에 속해있는 미래중학교 3학년 1반 2학기가 배경이 된다 중학생인데도 고3보다 더 긴장이 되어있고 수능보다 더 어려운 고등학교 입시에 아이들은 힘들어한다
미래재단 이사장 최회장의 딸 ‘민이’는 엄마의 야망에 맞춰진 아이다. 민이는 학교 1등인 ‘정우’를 만나 마음을 열게 된다 하지만 민이 때문에 2등으로 밀려난 ‘정우’는 민이의 말을 들어주려 하지 않고 민이가 문자를 하거나 말을 걸어도 전부 무시해버린다. 랩과 축구를 사랑하는 ‘똘’이라는 개성강하고 맨날 두발에 지적받는 학생이다, 다큐 사진작가를 꿈꾸는 ‘반장’과 연예인 지망생 ‘공주’ 공주는 민이를 싫어한다. 정우와 친한 친구였다가 정우가 고액 과외를 받으면서 사이가 멀어지게 된 ‘베드로’ 베드로는 ’공주‘와 서로 조금 그렇고 그런 사이다. 정보력 강한 엄마의 과잉보호로 스트레스를 받는’캥거루’는 민이 옆에 붙어서 민이의 수학노트를 빌리라는 엄마의 집착에 매일 민이에게 맨다 디자이너를 꿈꾸는 패셔니스타 ‘앙드레’는 ‘공주’를 쫓아다니며 말도 안되는 옷을 공주를 위해 매일 만들어온다. 그리고 내가 제일좋아하는 캐릭터!! 극중 ‘정우’가 1인2역을 한 준혁이라는 자장면을 파는 백수 취업못하는 준혁 학생이다 “미친존재감” 이르는 말 밖에 안나온다 복학생 복장을하고 ‘사회선생님’을 좋아하는데
정말 이 뮤지컬을 꼭 봐야 공감할수 있을 것이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개그가 몸에서 뿜어져 나온다.
이인물들이 3학년 1반 학생들이고 이학생들은 저마다의 고민과 방황 속에 있고, 전국 경시대화인 수학올림피아드가 치러진 다음날, ‘민이’라는 학생이 자살을 하게 된다.
그소식을 들은 같은 반학생들은 충격에 빠지고 그일로 인해 학생들간의 틀어졌던 관계가 다시 회복되고 숨겨왔던 재능을 마음껏 뽐낼수 있게 되었고 이루고자 했던 꿈을 이룰 수 있는 학생들의 도전이 시작되었다!
뮤지컬 굿모닝 학교를 보고나서 처음엔 찐짜 웃기다 밝은 내용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중반쯤부터 슬퍼지기 시작했다 요즘 학생들이 공부하는 환경과 제 각각 하고 싶은일과 꿈이 있는데 그것을 공부나 부모님의 간섭으로 밖으로 펼치지 못하게 하고 있는 지금 학교의 모습과 그 뒷배경을 너무나 잘 표현하고 공감하게 했다.
서적순ㄴ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성적순으로 차별하는 그리고 뒤에서 자기 자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엄친딸 ,엄친아”의 부모님과 열심히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욕먹이는 세상에 몇없을 것 같은 말도 안되는 교사들 이런 것이 학생들을 괴롭히고 ‘학교 정말 다니기 싫다’이런소리가 입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나는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항상 느꼈다 왜 수준별 수업을 강요하는지, 왜 복장과 두발규제를 하는지 왜 개개인의 꿈까지 접어야 할정도로 공부를 강요하는지 아무리 우리를 위한다, 학교교칙이다 라고 하지만 정작 우리는 대부분 이것들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한가지 웃긴건 왜 초등학교때는 머리 염색 짧은 치마 파마 이런것들이 전부 가능했을지 미리 왜안막았을지 정말 궁굼하다.
이 무지컬에서처럼 학급회의 시간에 학생들이 학교에 의견을 건의하여 올리는 시간이 있는데 거의 복장, 두발, 야간자율학습 자율화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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