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과 작가의식] 스콜세지의 택시드라이버

의식을 가지고서 자신들만의 독특하고 창조적인 방법을 통해서 작품들을 만들어 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작품으로서의 예술적 가치만이 아닌 시대상을 반영하고자 하는 작가들의 의도를 엿볼 수 있었다. 우리가 작품을 접할 때 아무 의식 없이 그것을 대한다면, 그 작품은 단지 여러 대의 텔레비전이나 아무 의미 없는 사물들일지 몰라도, 그 작품 안에 담겨있는 아티스트들의 의도를 파악하고 대한다면, 그것은 충분히 예술적인 작품이지 않을까

택시’가 대표적인 예로 꼽히고 있고 최근에는 ‘13구역’과 ‘테이큰’ 등이 있다. 예술만 쫓다간 미국 헐리우드 영화에 잠식될 건 뻔하기 때문에 프랑스인들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작품성뿐만 아니라 오락성도 추구하게 되었다.1. 헐리우드 영화와 프랑스 영화의 차이점꿈 에서 현실로 전환한 미국의 영화는 영화를 국유화하는 공산권의 경우와는 달리 제작 ․배급․흥행의 과정을 거쳐 자유경쟁을 통해 영화산업을 발달시켜왔다. 그러나 미국의

의식을 지닌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은 도식적인 이데올로기 논쟁이나, 베끼고 시침 뚝 떼는 코미디나, 역사에 관한 지루한 교훈극이나, 또는 포르노라고 우기는 자기모순의 자해소동에 지쳐 있는 한국영화에 대한 날카로운 일격(!)이다. 정말로 임순례의 영화는 충무로 영화의 방부제 이상이다. 그리고 우리는 기꺼이 바로 여기서부터 단호하게 결별하고 행복하게 전진할 것이다.94/11/25(금)(1994) / 감독: 마르틴느

의식하고 마음이 급해졌는지, 전쟁영화에서 과감하게 여군의 역할을 맡겠다고 나섰다. 카렌의 부하 몬프리즈가 카렌은‘눈물이나 짜는 형편없는 겁쟁이였다,’고 증언할 때, 관랙들은 자연스럽게 맥라이언의 나약한 여성의 이미지를 결합시키게 된다. 자신의 실수를 솔직하게 고백하지 못하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온 설링은 평생을 바쳐온 군인의 삶을 걸면서까지 진실을 규명하려고 애쓴다. 몬프리즈의 증언은 거짓이었고, 겁에질린 카렌의 부하들이

의식적 폭력이라 발로라 볼 수 있다. 우선 이들이 폭력을 행사하는 정당한 이유가 없다. 오히려 얼토당토하지도 않은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다른 사회구성원이 발견하는 것에 대한 대가로 이들의 폭력이 정당화되며 그 폭력이란 자신이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감춰왔던 모습을 타인이 발견했을 때 또는 그 타인을 통하여 인정하고 싶지 않은 또 다른 자신을 자신이 발견하게 되는 순간 나타나는 아주 즉흥적인 폭력인 것이다. 왜 주유소를 털었냐!?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