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사들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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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복도에서 뛰는 학생을 불러 세우거나, 소리 지르는 학생을 야단치거나, 싸우는 학생을 주의시키거나, 네반 내반 가리지 않고 눈에 띄는대로 잔소리를 해대는 선생님은 영락없이 50대 원로 교사들이고 이들은 모두 짐을싸고 있다.
지금은 <인기있는교사>보다도 <바른교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 우리사회는 인기있는 교사를 요구하고 있다. 바른 교사들을 자꾸 학교밖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 요즘의 세태이다. 정년단축의 강행과 명예퇴직정책으로 초등교원이 일시에 부족해지자 다급해진 정부는 중등교사 자격 소지자로 예체틍은 물론 국어, 과학, 수학등 전 교과목에 걸쳐 교과 전담교사를 채용하고 있어 초등학교 교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그럼에도 퇴직한 교원에게 연금 이외에 별도로 100만원에서 150만원의 임금을 주면서 학교에 다시 나와달라고 사정하는 판이다.
■ 학교교장에게 책임만 있고 권한은 없다.
원래 우리나라 교장은 책임만 있고 권한이 없다라는 말이있다. 자율경영이란 것도 권한이 있을 때 책임이 따르는것인데 권한이 없는 자율은 있을수 없다.
교원정년 단축으로 썰물처럼 빠져나간 자리에 신임 교장들이 발령을 받아 부임했다. 당초 교육부는 62세 정년 단축으로 고령 교장교감을 희망하고 기다리고 있던 대기자들의 사기가 크게 진작될것으로 믿고 있었는데 그것이 빗나갔다. 신임 교장교감의 입장에서 보면 정년 단축 조치로 예상보다 일찌 승진하게 된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이 65세 정년을 보장받은 것이 아니고 62세 정년으로 교직을 떠나야 하기 때문에, 3년이란 세월을 앞당겨 승진하게 된 것이 아니라 3년의 세월을 이미 보내고 난 후 승진하게 된 꼴이라 사기가 올라갈 리가 없다.
투자없는 한국교육
■ 힘없는 교육부, 구걸하는 교육재정 (일화)
정부라는 부자영감이 살고있었다. 20명이나 되는 아들이 한집에서 같이 살았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듯, 재산 많고 자식 많다보니 자식간에 재산 분배를 둘러싼 반목과 갈등이 그치지 않았다. 자식중에 딸린 식구가 많은 교육이라는 아들이 있었다. 매년 추수가 끝나면 교육이에게 많은 수입을 분배하지만, 교육이는 워낙 딸린 식구들이 많아 그럴수록 그 돈으로 식구들의 양식조차 댈수 없었다. 영감님은 교육이에게 돈을 더 주고 싶었지만, 다른 자식들의 반대 때무에 그럴 수도 없었다.견디다 못한 교육이는 애들을 데리고 나가서 구걸을 하게 되었다. 어떤 아이는 부형이의 호주머니를 뒤지기도 하였다. 궁리 끝에 교육이는 부동산이 좀 있는 사학이를 양자로 받아들였다. 한동안 사학이 덕분에 주거 걱정은 덜 수 있었다. 그런데 사학이가 늙어 생활 능력이 떨어지고 보니 이제는 사학이가 오히려 부담스런 존재가 되어 버렸다. 교육이가 불쌍하게 살고 있다는 소문이 외부에 알려지자 영감님은 전답 일부를 떼어 교육이가 자영하도록 결단을 내렸다. 교육이는 그것으로 우선 집을 늘려 애들의 잠자리 불만을 덜어주려고 했지만, 교육이의 수입이 늘어난 것을 안 맏아들 재경이가 찾아와 수입이 늘었으니 나눠쓰자고 했다. 결국 교육이는 재경이에게 자영 수입의 일부를 떼어줄 수밖에 없었다. 교육이는 3년도 안돼어 마찬가지가 되었다. 4년마다 영감님이 많은 손님을 초대해서 잔치를 베풀게 되는데, 그때마다 창피하니까 남루한 옷차림으로 얼씬거리지 마라고 영감님이 돈을 조금씩 던져주곤 했지만, 거리에나가 구걸하는 생활을 벗어날 수는 없었다. 생활고를 호소할때마다 아버지는 재경이에게 잘 말해보라고 하지만 재경이는불경기로 수입이 줄어 힘들다고 엄살을 떨면서 최근 재산을 상속받아 분가한 행자에게 가보라고 했다. 그러나 행자는 얻어먹고 싶으면 가진 재산 다 가지고 우리 집에 들어와 살라고 했다. 같이 살 경우 어린 자식들이 구받받을 것을 염려하는 교육이는 요즘 고민에 빠져있다. 다른 자식들은 좋은 집에서문화 시설을 갖추어놓고 살고 있지만, 교육이네는 집이 좀 넓어지기는 했어도 아직도 한방에 50명씩자고 있다. 구차한 생활을 견디다 못해 교육이네 아이들은 하나 둘씩 가출하여 학원이네 집에가서 머슴살이를 하고 있다. 학원이네 가면 한 방에 10명씩 잘뿐만아니라 입맛에 맞는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아파트 100채 지을 때 교실 1칸짓는다
1960년대만 해도 일반적으로 가정보다 학교의 시설이 더 좋았다. 집이야 한지 바른 창문에다, 단칸방에 온식구가 모여사는 초가나 슬레이트 지붕이 많았지만 학교는 기와에 철근 슬래브 건물이었고 창에는 유리가 달려 있었다. 실제 집보다도 학교가 넓고 시설여건이 훨씬 잘되어 있었다.
1970년대 경제 발전을 위해 교육 투자를 외면한 결과, 이제는 역전되어 학교가 가정보다 훨씬 열악하게 되었다. 지금 가정에는 선풍기는 물론 에어컨 없는 집이 없을 정도다. 영하 3도가되어야 난방을 하는 가정이 어디있는가. 학교의 책걸상, 급수시설 무엇하나 집보다 더 나은 것이 업는 현실이다. 가정의 pc는 586급이나 펜티엄Ⅲ급이지만 학교는 아직도 486이나 펜티엄Ⅰ에 머물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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