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 및 전략 구성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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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과 교재의 연계성이 뛰어나 교재를 보면서 전략의 알고리즘 단계에 따라 구성하고자 했던 7조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고 알고리즘이 점층적으로 발전해나가는 패턴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단계적으로 전략을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② 비판의 기준 제시
비판적 읽기를 떠나 비판 자체를 교육하고자 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비판의 기준일 것이다. 객관적 기준이 없는 비판은 자칫 비난으로 흐를 위험이 있다. 보통 비판이라고 하면 통일된 기준 없이 주관적인 의견이 난무하기 마련인데, 통일성과 의미적 균형성이라는 기준 두 가지로 체계화된 비판을 시도하려 했다는 점이 좋았다.
2. 의문점 및 아쉬운 점
① 범주 분류의 난이도
8조에서는 이 전략을 학습하는 학습자가 제재를 범주로 분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제하였는데, 실제로 본인이 교재를 풀어보았을 때 전략학습 자체보다도 범주를 형성하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다. 범주 분류가 제대로 되어야만 7조의 비판적 읽기를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대상 학년이 6학년인 점을 감안하여도 범주 분류에 익숙지 않은 학습자가 하기에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어 아쉬웠다.
② ‘관련성’의 기준
전략의 알고리즘에서는 서로 다른 범주 밑의 관련 있는 중심내용끼리 대응시키는 활동이 비판의 기준(의미적 균형성)이 된다. 즉 다른 범주 아래의 중심내용들이 관련이 있으면 대응이 되고, 관련이 없으면 대응이 되지 않는데, 이 ‘관련성’의 기준이 모호하다. 예를 들어 제재로 쓰인 ‘우포늪을 지키기까지’의 경우, 연관된 것끼리 대응시키는 기준이 문제-해결인데(우포늪의 위기발생-우포늪의 위기 해결) 이는 텍스트 문단 간의 문제-해결구조라고도 볼 수 있다. 즉 ‘대응 된다=텍스트 간 중심내용들이 관련이 있다=텍스트의 중심내용들이 관계적 구조를 이룬다’ 로 파악되는데, 학습자가 이 관계구조를 명시적으로 알지 못하고 중심 내용 간의 짝을 짓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 머릿속으로 어렴풋이 느끼고 있더라도 왜 대응시켜야 하는지 판단이 서지 않으면 대응을 망설일 것이다. 따라서 특정 구조들을 예시로 제시하든, 아니면 다른 방식을 취하든 관련성의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본다.
③ 비판기준인 ‘의미적 균형성’의 타당성
8조는 서로 다른 범주의 모든 중심내용들이 1:1, 1:n 이상의 대응관계를 이루는 것을 의미적 균형으로 보았다. 하지만 8조가 제시한 ‘의미적 균형성’은 ‘양적 균형성’에 더 가깝다고 느껴지며, 이 의미적 균형성에는 예외가 존재한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면 동일 범주의 A, B, C에 대해 전부 설명한다고 해도 A가 글의 주력 설명 대상이라면 상대적으로 B와 C에 대한 설명은 줄이고 A에 대한 설명에 치중하는 방식이 예외라 하겠다. 필자가 설명하고자 하는 대상들이 동일한 범주로 묶여 동등한 층위에 있는 것처럼 보여도 궁극적으로는 가장 강조하고자 하는 대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특정 대상에 보다 많은 문단을 사용할 수 있으며 결론에서는 그 대상으로 초점이 이동되기도 한다. 이 경우 부분적으로는 중심내용간의 대응이 잘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글의 전체 흐름을 봤을 때는 균형성에 무리가 없다. 이러한 경우를 고려했을 때 8조가 이야기하는 의미적 균형성은 비판기준의 충분조건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필요조건은 될 수 없다. 또 대응이 거의 다 되지만 대응이 되지 않는 중심내용이 매우 적게 남는 경우에도 의미적 균형성을 이루지 못하는 글이 되는지, 그리고 대응이 전부 되지만 특정 중심내용이 빈약한 경우에도 의미적 균형성이 있는 글인지 궁금하다. 결론적으로는 하나의 문단이 반드시 다른 범주의 문단과 하나 이상 대응을 해야만 의미적 균형이 이루어지는지 의문이다.
④ 알고리즘의 복잡성
알고리즘이 길고 복잡하여 초등생이 따라가기에는 가독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느꼈다. 물론 대상학년인 초등학교 6학년의 학습수준을 맞추기 위해서 ‘대응 시킨다’ 는 말을 ‘짝 짓는다’ 로 바꾸었지만 아래 단계로 갈수록 ‘짝 짓는다’는 말의 동어반복으로 인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짝지어지지 않은 요소가 없다면’ 과 ‘짝지어지지 않은 요소가 있다면’ 이 ALL과 ‘SOME’의 문제라면 ‘모두 짝지어진다면’ 과 ‘남는 짝이 있다면’ 으로 바꾸는 것이 아이들에게 더 이해가 쉬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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