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 ~ 1950 년대 한국문학사

1940년대: 일제의 민족말살 정책으로 인한 우리 문학의 암흑기.III. 북한 소설문학의 특성1. 북한 소설문학사의 흐름① 1970년대: 1967년 김일성 주체사상이 확립된 이후에 김일성의 혁명역사에 대한 예술적 형상화를 시도하기 위해 김정일에 의해 4․15문학창작단 (원로 중견작가들)이 조직되어 불멸의 역사총서가 완성되어 수령형성창조가 소설문학 의 전통을 형성하게 된다.② 1980년대: 불멸의 역사총서와 비슷한 불멸의 향도총서가 등장한다.③ 1

한국 근 현대문학사』, 명문당, 2000, p.257.이러한 특징은 작품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패강냉」은 1938년 작품으로 주인공 현이 조선어 선생을 하고 있는 박의 초대를 받아 패강냉을 찾으면서 시작된다. 현은 박과 함께 그 지역의 실업가이자 부회 의원이 김과 요정에서 술을 마신다. 자꾸만 변해가는 지역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는데 김은 그런 현에게 방향 전환을 하라며, 현실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고 타박을 한다. 이에 현은 화가나 친일인 김과

문학사의 시대 구분 방법에 적용되지 않은 연대가 바로 1940년대이다. 그것은 우리 문학사의 커다란 분기점인 815해방이 40년대 중간인 45년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40년대는 문학사에서 10년 주기의 단위나 연대기적 단위로 통일되기 보다는 광복을 기준으로 전후기로 나누어 살피는 것이 보편 원리로 수용되고 있다.하지만 40년대 전반기 문학사를 흔히들 ‘암흑기’ 내지 ‘공백기’로 진단하고들 있다. 조연현, 『한국현대문학사』, 성문

1940년대윤동주와 이육사로 대표되는 저항 시인은 암흑기시대에 한줄기의 빛이었던 저항적인 작품을 통하여 민족적 의지를 드러내거나 을 중심으로 고전이 소개되는 분위기와 더불어, 민속이나 전통을 작품화하려는 전통에 대한 관심의 표출을 하였고,시인들에 의해 전통적 율격과 서정을 중심으로 한 한국적 자연을 그린 자연 친화적인 시들이 발표되었다.1950년대전쟁 체험을 시로 표현하고 전후의 가치관 또는 새로운 인간상을 제

1950년대 해방과 이후의 현대시해방과 함께 그동안 침묵했던 시인들은 다시 목청을 가다듬는다. 생명파와 청록파, 좌익 진영의 시인들, 전위 시인들이 저마다의 세계를 노래하거나 부르짖는다. 그러나 분단의 비극과 전쟁의 소용돌이가 들이닥치면서 시단에는 새로운 물결이 일어난다. 김춘수, 김수영, 박인환, 신동엽, 구상, 조병화, 박용래, 김종삼 등 한국전쟁을 전하여 새로운 시인들이 등장해 저마다 특색 있는 목소리로 한국 시단을 이끈다.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