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30년대 문학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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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3.1운동의 실패 이후, 일제는 지배 정책을 무단 통치에서 한민족의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며 한국인의 이익을 위한다는 문화 정치로 바꾸었다. 그들은 우리 민족을 회유하기 위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준다고 선전하였으며, 조선인의 언론, 출판, 집회, 결사, 한글 신문 간행 등을 허용하였다. 이에 따라 <조선 일보>와 <동아 일보>가 창간되었고, <창조>, <백조>, <개벽> 등 동인지와 종합지가 간행됨으로써 문학의 저변이 확대되었고, 서구 문예 사조가 유입되었다. 또한 전문 문학인의 등장으로 문학적 기반이 확립되었다.
중.일 전쟁을 일으켜 중국 대륙을 침략한 일제는 조선에 대한 식민지 지배를 더욱 강화하였다. 우리말 사용을 금하고 일본어만 쓰도록 하였으며, 우리 역사의 교육도 금하였다. 한글로 간행되던 신문도 폐간시키고 우리말과 역사에 대한 연구도 금지시켰다. 나아가, 일제는 우리의 성과 이름을 일본식으로 바꾸도록 강요하였고 ‘황국 신민 서사’라는 충성 맹서문을 만들어 외우도록 강요하였다.
2. 1920년대와 30년대 문학의 갈래별 설명
1920년대 초반에는 백조, 폐허와 같은 동인지를 중심으로 ‘허무, 병, 꿈, 눈물’ 등의 어두운 이미지의 시들이 창작되었다. 1920년대 중반에는 일제에 대한 저항정신이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와 같은 저항시로 표출되었고, 최남선, 이은상, 이병기들은 시조 부흥운동을 일으켜 민족주의 문학운동을 하였다. 이때 정치, 사상, 사회적 경향으로 기울어져 대중을 계몽하는 목적으로 쓰인 경향시가 등장하는데, 이것은 시인의식을 적극적인 정치 투쟁의지에까지 연결시켜 시의 기능을 확대했다.
1930년대에 우리 시는 한결 더 성숙해지고 다양한 정신세계를 보여 주게 된다. 첫 번째로 ‘순수시’는 언어와 리듬에 큰 관심을 가지고 개인적이며 일상적인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한 시로, 대표적으로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이 있으며, 1920년대 시가 보여준 감상성과 이념성을 거부하고 순수 서정의 세계를 열어보였다. 두 번째는 사상, 형식, 문체 따위가 전통적인 기반에서 급진적으로 벗어나려는 창작태도를 보이며, 회화성을 중시하거나, 초현실주의 기법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었던 모더니즘 시이다. 김광균의 ‘와사등’은 대상을 주로 시각적 이미지와 감각으로 표현했고 그 외에 이상의 ‘오감도’가 모더니즘 시 경향을 보였다. 후반에는 흔히 ‘생명파’로 불리는 서정주와 유치환이 인간과 생명의 탐구에 주력했다. 그 예로 ‘깃발’ ‘자화상’이 있다. 1930년대 후반에는 대부분 문인들이 절필했으나, 지식인으로서의 양심을 담아 낸 시인들은 저항시를 썼다. 윤동주는 부끄러움을 강조하면서 식민지 지식인으로서의 자기 성찰을 보여주었고, 이육사는 조국 독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920년대 소설은 주로 가난을 제재로 하여 창작되었는데, 일제 강점 아래에서 한국인의 비참한 삶을 그린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이 있고, 농민의 굶주린 모습을 그린 이기영의 ‘가난한 사람들‘이 있으며, 주요섭의 ’인력거꾼‘은 도시 노동자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그렸다. 중반에는 경향소설이 등장했는데 이는 노동자가 주인공인 소설과 농민이 주인공인 소설을 말하며 주요 작가로는 최학송, 조명희가 있다.
1920년대 리얼리즘 소설들과는 달리 1930년대 소설은 리얼리즘 경향과 모더니즘 경향이 비슷한 힘으로 양분되었다. 또한 다양한 소설이 등장하였다는 특징이 있는데 김동인의 ‘운현궁의 봄’, 현진건 ‘무영탑’ 등의 역사소설과 염상섭의 ‘삼대’와 같은 가족사 소설, 심훈 ’상록수’ 와 같은 농촌 소설이 나왔다.
희곡은 1920년대에 김우진이 ‘이영녀’, ‘산돼지’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근대 희곡을 확립하였고 1930년대에는 리얼리즘 희곡인 유치진의 ‘토막’이 나왔다.
3. 1920년대와 30년대의 중요작품
*1920년대 시 - 김소월 ‘진달래꽃’
김소월은 1920년대의 저항시와 사상시와는 달리 독자적인 시 세계를 펼치며 활동한 시인이다. 진달래꽃은 민요적 율격에 우리 민족 고유의 서정을 잘 담아낸 서정시이며, 이별의 정한과 그 승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 시에는 여러 가지 아름다움이 드러나는데, 잘 다듬어진 시어, 7.5조의 음수율과 3음보의 음보율과 같은 민요적 율격에 의한 리듬감, 각운 등이 음악성을 형성한다. 4연의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에서는 눈물을 흘리지 않겠다는 마음과 펑펑 울고 싶은 마음이 상반되어 반어적 의미를 띠며, ‘애이불비’라는 또다른 주제를 드러낸다.
참고문헌
4. 참고문헌
*중학교 국사교과서
*고등학교 근현대사교과서
*완자중등국어 3-1
*꿈틀국어
*똥침국어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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