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고 있는 공교육 위기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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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 학교 현장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 거론되는 것 중의 하나가 교실붕괴 현상이다. 교실 붕괴는 수업불능, 생활지도 불능, 학교 기능의 약화 등을 개념적으로 내포하고 있다. 즉 교실에서 교사들은 수업 통제권을 상실함으로써 수업을 제대로 진행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생활지도 역시 학생들이 수용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불능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배움과 교육의 장소라는 종래의 가치가 학생들에게 수용되지 못함으로써 학교는 단지 졸업장을 취득하기 위해 마지못해 거치게 되는 중간 기착점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교실붕괴 현상은 1998년 신문지상과 뉴스라는 미디어 매체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다. 이러한 현상이 갑자기 찾아온 것은 아닐 것이다. 과거로부터 누적되어온 문제점들이 폭발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선행연구들에서는 10년 전의 교육과 현재의 교육에 대한 연구에서 학생들의 사고에서는 작은 변화가 있기는 하나 크게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체계에 있어서도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원중, 「‘교실붕괴’의 교육심리학적 분석」, 『교육인류학연구』 3(2), 한국교육인류학회, 2000, pp87-93
. 우리의 교육여건이 학생의 변화를 따라 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제도상의 문제점만으로 책임을 돌릴 수는 없다. 교육이란 것은 학생과 교사, 사회가 상호작용을 하여 이루어지는 산물이다. 따라서 현재의 교육의 문제점은 학생과 교사, 그리고 사회가 나란히 책임을 져야 한다. 이와 더불어 요즘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고 앞으로는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질 매체 역시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지면과 시간의 제약으로 교실붕괴의 네 가지 원인 중에서 교사의 재문제들을 집중적으로 다루도록 한다. 교사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첫째 매스미디어를 통해 지적되고 있는 것들, 둘째로 학생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들, 마지막으로 교사 스스로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로 나눠서 다뤄보고, 그에 대한 대책들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
Ⅱ. 본 론
1. 미디어가 본 교사의 문제(SBS ‘위기의 교사들’ 중심으로)
1998년 이해찬씨가 교육부 장관으로 취임하면서, 교육계는 한파가 불어닥치기 시작했다. 정년 단축, 체벌금지, 촌지 금지 등 다각도로 교육계에 개혁을 시도하려 했다. 그러나 개혁의 속도를 조절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본인이 교육부 장관 자리에서 실각하는 사태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졸속행정을 다시 재현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매스미디어는 교육문제에 대해 연일 체벌과 촌지에 관한 사건을 뉴스거리로 등장시켰고, 그럴 때마다 교권은 땅바닥으로 추락하였다. 이와 더불어 교사라는 직업 속에 숨어 있던 어두운 면들이 사회 전반에 드러나면서 교육계가 새로워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교육계는 많은 시련과 변혁의 바람을 타고 있으며, 실제로 변화를 시도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공교육은 계속해서 무너져 가고 있으며 이에 대중매체에서도 이를 두고볼 수 없다는 취지로 SBS에서는 “위기의 교사들”이라는 특별기획 뉴스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기획뉴스는 초기에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이 격려와 불만의 양단의 입장을 밝혀왔으며,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즉각적인 반응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교육계에 대한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반증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SBS 8시 뉴스의 “위기의 교사들”이라는 기획방송을 중심으로 교사들에 대한 대중매체의 시각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10월 24일부터 하루에 3분 정도씩 방송된 SBS 위기의 교사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교사의 문제를 여러 방면에서 지적하였다. 일주일 이상 방송된 분량을 간단히 정리하면 교사의 자질 문제, 교사의 양심 문제, 마지막으로 교사의 체벌 문제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교사의 자질 문제를 보자. 이것은 교사의 문제들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우수한 인재들이 임용고시라는 힘든 관문을 뚫고 교사가 되면 자기계발 대신 무사안일의 길로 들어선다는 것이 교육계 안팎의 지적이다. 게다가 정년까지 보장되니 교사는 철밥통이라는 말까지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교단에 선지 5년 이상만 되면 수업시간에 교과서를 보지 않고 같은 내용의 수업을 눈감고도 할 수 있다. 신입 교사들의 의욕적인 수업자료 준비도 선배교사들과 수업내용의 차이가 있으면 안된다는 이유로 폐기되는 현실이다. 부적격 교사 처벌 규정도 교원단체의 그늘로 들어가면 그뿐이다. 이러한 답답한 조직문화 때문에 우수한 인력들이 자기 능력을 맘껏 발휘하지 못하고 교육의 질이 교사의 능력을 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교사의 자질 문제 때문에 나타나는 심각한 현상의 예로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자고 공부는 학원에 가서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선생님들 보다 학원 선생님들을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http://news.sbs.co.kr/society/society_NewsDetail.jhtml?news_id=N1000020865 참고
참고문헌
※ 참고문헌
김원중, 「‘교실붕괴’의 교육심리학적 분석」, 『교육인류학연구 』 3(2), 한국교육인류학회, 2000.
김은주, 「학생들이 지각하는 교실붕괴의 원인과 대책」, 『인문사회교육연구』Vol 6, 춘천교육대학, 2003.
김진한, 「무너지는 교실과 가르침의 황금율」,『교양교육연구소 논문집 』Vol 5, 한국체육대학교, 2000.
정홍섭, 「학교 교육의 위기 - 그 원인과 대책」, 신라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 2000.
http://news.sbs.co.kr/sbsnews_NewsDetail.jhtml?news_id=N1000023643 SBS 방송국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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