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 교육사의 서술 및 인식 의문 제황 금 중논 문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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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교육사 연구’과목을 수강하면서, 기존에 연구된 한국교육사 관련 논문을 읽게 된 것은 나에게는 새로운 것이었다. 기존 방식은 논문을 읽고 요약하는 방법이 주였다면, 이 수업에서는 기존의 한국교육사 관련 핵심 주제를 통하여 논문을 읽고 비평하는 것이다. 대학원 수업의 특성상 논문을 읽고 비평하는 방식이 주요 방법이지만, 이러한 강의 방식은 석사 과정 마지막 학기에 처음으로 접해 보는 것이다. 나는 아직까지 남의 것을 읽고 비평하는 방식에 익숙하지 않다. 아마도 내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기 때문은 아닐까한다. 하지만, 기존 연구자의 연구 결과물을 읽으면서 논문이 의도하는 결과물을 습득하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떤 주제를 연구하는 데, 연구 목적, 방법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해 본다.
첫 주제인 고조선 교육사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나의 경험상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이었다. 만약, 수업 주제가 아니었다면 앞으로도 접해볼 수 없는 주제라 생각한다. 대부분의 개설서에도 고조선 교육에 관련해서 언급되지 않는다. 부족한 생각이지만, 한국교육사의 시작점으로 우리가 접하는 부분은 고구려 경당일 것이다.
황금중의 위 논문은 기존에 고조선사에 대한 서술로 몇 안 되는 시도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위 논문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위 논문 주제에 관련하여 나는 전공자도, 전문가도 아니다. 따라서 논문을 비평하는 기본적인 관점은 학부 시절 개론서 수준으로 밖에 시작할 수 없다. 다만,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내가 교육사 전공자라면, 위 주제에 관심을 갖고 읽었을 것이나, 읽는 도중에 읽기를 포기했을 것이다. 그 이유는 환단고기에 관한 사서 자체 때문이다. 논문의 내용을 떠나서 환단고기를 다룬 위 논문이 어떻게 학술지에 등재되었는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고조선 자체를 다룬 것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니나, 환단고기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실망한 것이 사실이다. 아무튼, 위 논문을 간략히 요약하고, 연구목적, 연구문제, 논증과정, 타당성, 의의에 대해서 간략히 비평하고자 한다.
□ 논문요약
위 논문은 크게, 고조선 교육사 서술의 문제점을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구성했다. 첫째, 고조선 교육사 서설의 기존 경향에 대하여 언급하고 비판했다. 둘째, 고조선사 교육사 서술과 관련하여 인식의 지평 확대를 위한 돌파구로 전승고기류 중심의 인식 패러다임의 활성화를 제시했다. 셋째, 전승고기류 중심의 인식 패러다임을 위해서 기존에 인식인 ‘축소형 역사인식’을 유보할 것을 주장했다. 넷째, 환단고기의 기록을 통해 고조선의 전개양상과 교육문화에 대한 기록을 살펴보았다.
첫째, 고조선 교육사의 기존 연구 경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기존의 고조선사는 사료의 제한이 가장 큰 문제이다. 한국 교육사에서 가장 크게 의존하는 삼국유사, 후한서, 삼국지 등의 자료를 인용 단군신화를 신화적 자료로 수용하는 점과 한의 풍속으로 성년식을 다루고, 위만 조선과 한사군 중심의 고조선사에 대한 서술이다. 이러한 경향에 대하여 연구자는 성년식 제기에 관한 문제점과 한사군 체제 하에 중국 문물이 본격적으로 유입됨으로써 우리나라가 온전한 국가 기틀을 되었다는 서술을 비판했다.
둘째, 고조선사 교육사 서술 및 인식의 지평 확대를 위한 돌파구로 전승고기류 중심의 인식 패러다임을 활성화에 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떤 특정한 교육사적 서술의 원칙론은 사료 발굴 및 발견의 축적이 되어야 가능하다. 하지만, 기존 연구는 중국 사서류 중심의 인식 패러다임과 기자조선의 문제점을 연구자는 언급한다. 따라서 한국의 역사에서 전승되어온 기록이되 중국사서의 영향을 받지 않은 혹은 덜 받은 고유의 시각이 반영된 기록을 건급하고, 그러한 유형으로 세 가지를 언급한다. 특히 연구자는 세 번째 유형인 재야사서류인 환단고기, 단기고사, 규원사화와 같은 제도권 밖의 사서에 관심을 갖는다. 이러한 제도권 밖의 사서류에 관한 본격적인 논쟁이 없어 가치판단하기에 이르다고 지적하면서 오히려 이러한 사서들을 가설 검증을 통해 사료 비판이 진행되어야 함을 제기한다.
셋째, 전승고기류 중심의 인식 패러다임의 선결 조건으로 ‘축소형 역사인식’의 유보를 통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중국사서류 중심의 인식 패러다임을 통해 형성되어 온 고조선에 관한 인식을 틀을 내려놓자고 제기한다. 기존의 선입견이나 축소형 역사인식의 틀을 객관하여 점검하는 것을 필요로 한다. 우리의 축소형 역사인식은 오랜 역사 속에서 형성되어 온 것이다.
넷째, 환단고기를 통한 고조선 전개 양상과 교육문화는 다음과 같다. 현묘한 도, 삼신일체와 같은 개념은 경전이 있어야 교육적 기능이 가능함을 제기하고, 이러한 교육적 기능은 경을 읽고, 암송하고, 각종 계율을 지키는 것이다. 교육공간으로 소도와 경당을 언급하고, 교육 주체로 국자랑, 천지화랑, 화랑, 천화랑, 여랑 등을 언급한다.
결국, 위 논문의 핵심은 한국의 고조선사를 언급하는 데 있어, 중국사서류 중심의 인식 패러다임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승 고기류 중심의 인식 패러다임을 도입하여 보완할 것을 주장한다.
□ 연구목적, 연구문제, 논증과정, 타당성, 논문의 의의
사실, 나는 이 논문을 수업시간에 제기하고 많은 후회를 했다. 과연 위 논문이 대학원생들의 논문비평으로 적합한 것인가에 관한 뒤늦은 후회였다. 연구목적인 중국중심사서류 중심의 인식 패러다임을 극복하여 고조선 교육사를 조망한 것은 의미있는 것이다. 또한, 그 방법으로 재야사서류를 검토하는 것 또한 매우 의미있는 것이다. 문제는 왜 환단고기인가이다. 결국, 방법에 관한 문제점이 있다. 먼저, 환단고기에 대한 학계의 사료적 검토를 먼저 제기하고 위와 같은 논문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나는 환단고기를 읽은 적은 없다. 그 이유는 사료적 가치가 없다는 학계의 판단 때문이다. 정확한 기억은 할 수 없지만, 역사스페셜이란 방송을 통해 환단고기에 관해 집중적으로 조망한 것이 있다. 학계에서 제기하는 환단고기의 문제점은 책의 출처, 가필의 흔적, 박은식의 한국통사를 베낀 흔적, 다른 사서와 일치하지 않는 기록들 등 무수한 문제점을 제기한다. 결국 이 연구는 환단고기의 사료적 가치판단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방법에 문제로 인하여 이 연구의 논증과정이나 타당성에 문제가 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다만, 이 연구가 전혀 의의가 없는 것은 아니다. 나는 이 연구에서 두 가지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한국교육사에서 고조선 교육에 대하여 언급을 시도한 점이다. 둘째, 오랜 역사적 과정을 통해 형성된 우리의 축소형 역사인식의 극복이다.
□ 비평을 끝내며
미지나 아키히데가 제기한 한의 성년식은 불순한 의도가 반영되었다. 나에게도 이 논문을 읽으면서 선입견이 크게 작용했다. 정확한 근거를 통한 비평이 아닌, 환단고기에 대한 거부가 논문을 읽는 내내 작용했다. 분명, 한국의 축소형 역사인식은 극복되어야 할 것이다. 어떤 역사적 사실을 논증할 때 필수적인 요소는 사료, 유적이 동시에 확인 가능할 때만이 이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연구자와 같은 환단고기에 관한 재야사서류를 근거로 삼을 때 반드시 엄격한 사료 비판을 통하여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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