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엌 문화사와 건축설비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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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엌 문화사와
건축설비시스템
목차
과거의 부엌 문화 및 설비
20c이전~1980년대
현재의 부엌 문화 및 설비
미래의 부엌 전망
전통시대 여성들의 부엌생활(20세기 초까지)
전통 한옥에서 부엌은 여성들이 살림살이를 하는 공간이다. 유독 한국 여성들의 살림살이는 집안 전체에서 이루어지기 마련이었다.
부엌과 관련된 부속시설인 장독대, 곳간, 찬광, 창고 등이 마당에 자리하여 있고 이 시설물들도 식생활에 여간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따라서 여성들이 느끼는 조리공간은 부엌만이 아니라 집안 내부의 여러 곳을 포함하고 있었다.
전통시대 여성들의 부엌생활(20세기 초까지)
양반 가옥의 부엌
선교장 안채의 부엌은 안방에 붙어 있으며 그 규모가 방보다 훨씬 넓고, 찬방이라고 하는 취사의 공간이 별도로 있다.
그밖에 술이나 장등을 보관하는 저장고, 장독 등의 부속시설을 감안하면 안채에서 부엌이 차지하는 위치는 매우 중요했음을 알 수 있다.
양반들은 제사와 손님치레를 중시하였으므로 여성들이 장과 술을 잘 담가야 했고,밑반찬 등을 마련하여 저장하는 일이 중요하였다.
서민 가옥의 부엌
전통 가옥에서의 부엌은 가장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부엌은 다른 어떤 공간보다도 햇볕이 적당하게 들어오는 곳이었고, 통풍이 잘되면서도, 여성들이 왕래하기 편리한 곳에 두었다.
부엌의 바닥은 구들로 난방을 하기 위해서 가옥의 기단에서 밑으로 내렸다. 또 나무 등의 땔감을 보관하기 위해서 한쪽 구석에 나뭇간을 마련하였다.
부엌은 앞마당과 뒤뜰로 출입하기 좋도록 출입문을 달아 두었다. 앞마당에서는 가축우리나 농산물을 거두어 말리며 가공하는 장소이고, 뒷마당에는 장독대가 있어서 여성들이 농사일, 식사준비, 가축돌보기 등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부엌은 가옥의 중심에 있었다.
신여성과 부엌 개량의 시작(1930~1940년대)
부엌 개량의 필요성은 일제시기 초기부터 시작되었으나 그 이후 지어진 문화주택에서도 부엌은 여전히 남이 보지 않는 구석진 곳에 자리하여야 했다. 부엌을 서구식으로 개조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일제시대 이미 입식 부엌이 소개되고 있기는 하지만, 일부의 상류층 사람들만이 누리는 새로운 형태였을 뿐이었다.
기능과 가능성도 모두 폐쇄해 버렸다. 그러므로 도시의 여성들은 외형적으로는 전통한옥의 특징은 집안일을 공동으로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자연스럽게 협업과 분업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반면, 도시의 개량 주택들은 그 개선된 집에서 산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을지 모르지만, 속사정은 겉모습과 달랐다. 이들에게 부엌일을 포함해서 집안 일은 과거의 여성들 그리고 당대의 농촌 여성들보다 더 나은 것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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