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레나 마리아의 `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5.29 / 2015.05.29
- 2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추천 연관자료
- 본문내용
-
레나 마리아의 “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
사지가 멀쩡하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본인이 불편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을 것이다. 팔과 다리가 당연히 있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걷고 활동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지 못한다. 그러다가 문득 팔이 하나도 없는 사람을 접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충격을 받는다. 저런 몸으로 한 평생 살아야 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숙연해지고 그 짐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울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처럼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불리한 신체적 구조를 가지고 태어났음에도 그런 자신의 처지에 굴하지 않고 사지 멀쩡한 사람들보다 더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을 보면 자신의 처지에 불행을 느끼고 좌절 한 나의 모습이 부끄럽게 느껴진다.
그런 이들 중에 내게 처음으로 큰 충격을 준 이는 레나 마리아였다. “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라는 책을 읽으면서 ‘세상에 이런 삶을 사는 사람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레나 마리아는 두 팔이 없고 한쪽 다리가 짧은 중증장애인으로 태어났다. 병원에서 보호소에 맡길 것을 권유했지만 그녀의 부모는 ‘두 팔이 없어도,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가족’이라면서 레나 마리아를 키웠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발가락에 젖병을 끼고 먹고 오른발로 수영은 물론 피아노 연주 요리 운전 성가대 지휘까지 했다. 학창시절에는 선생님의 질문에 대해 ‘정답을 알고 있을 때만’ 오른발을 열심히 흔들었다. 장애인올림픽에 수영선수로 나가 4개의 금메달을 따기도 했으며 음대에도 진학했다.
세계가 박수를 보낸 감동적인 인간승리, 전 세계를 감동시키는 천상의 목소리의 가스펠 싱어 레나 마리아. 두 팔이 없고 한쪽 다리마저 짧은 그녀는 소소한 것에서 부터 인생의 커다란 목표까지 그녀는 팔이 없는 장애를 딛고 그러한 목표들을 하나하나씩 이뤄가며 자신에게 장애는 오늘의 자기 자신을 있게 한 본질적인 요소였지, 장애가 아니었다고 말하면서 긍정적이고 용기 있게 장애를 이기고 세계적인 가스펠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사람은 살면서 살이 쪘다. 얼굴이 크다. 하며 수없이 많은 불평을 입에 달고 살지만 팔은 없고 다리로 생활하는 레나마리아 앞에서는 차마 불평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정상인의 팔과 다리를 가진 사람들은 노숙자라는 이름으로 역사에서 구걸을 하고 있고 레나마리아처럼 장애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부족한 몸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아름답게 살아가고 있다. 이런 사람도 살고 있는데 정상인이 왜 제대로 살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일까?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