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감상문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5.29 / 2015.05.29
- 1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추천 연관자료
- 본문내용
-
영화「아바타」감상문
영화「아바타」에서는 두 개의 스토리라인이 전개되고 있다. 프로타고니스트인 퇴역군인 제이크 설리를 중심으로 지구에서 온 과학자와 군인들의 이야기와 행성 판도라에서 사는 나비족과 만나 생활하는 이야기가 그렇다. 우선 제이크 설리는 현실에서 전쟁을 많이 경험한 해병대 퇴역군인으로 하반신 마비로 몸이 자유롭지 못하다. 과학자였던 죽은 쌍둥이 형을 대신해 판도라의 행성으로 오게 된 그는 처음에 쿼리치 대령 쪽, 즉 과학자들과 의견이 대립되는 군인 편에 서면서 그에게 판도라 행성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보고를 한다. 이때까지 그의 초목표는 다리수술을 다시 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바타로 접속하고 나비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는 하반신 마비라는 제약을 벗어나 자유롭고 자연적인 삶을 추구하는 나비족에 동화된다. 원래 현실이라고 여겼던 아바타 접속 전이 오히려 더 꿈처럼 되어버리고 나중에는 나비족의 일원으로서의 삶이 자신의 진짜 현실이라고 느낀다. 그러면서 그의 초목표는 다리를 되찾는 것에서 나비족과의 삶, 그들의 세계를 지키는 것으로 바뀐다. 이는 처음에 다리를 고치고자하는, 육체적인 것만을 추구하던 목표보다 정신적이고 삶의 질적인 측면을 추구해간다는 것으로 확장되면서 인물의 성장을 보여준다. 결국 그는 지구인과 대적해 나비족 편에 서서 그들과의 삶을 택한다. 아바타로서의 삶을 끝내고 진정한 나비족으로 거듭나며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결국 여기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궁극적인 메시지는 인간의 탐욕스러운 욕망, 자본적인 것보다 자연 그대로의 신성함과 그것을 지켜내야 한다는 우리들의 의무를 강조하는 것 같다. 개인적인 측면에서는 자신에게 진정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은 자본을 뛰어넘어 만물과의 소통과 조화에 있음을 깨닫게 한다. 제이크 설리에게 쿼리치 대령은 처음에는 그에게 원하는 다리를 줄 수 있는 조력자였지만 스토리가 전개되면서는 오히려 바뀐 그의 초목표를 방해하는 적대자로 변화한다. 반대로 나비족의 네이티리는 처음에는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뜻을 함께하고 연인이 된다는 설정에서 조력자이면서 나비족 세계, 자연을 대변하는 또 다른 프로타고니스트이기도 하다. 그 외의 인물인 그레이스 박사와 차콘은 제이크 설리에게 초목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조력자이며 영화의 환경으로도 존재한다. 나는「아바타」를 굉장히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되었는데 굉장히 몰입감있게 집중해서 본 것 같다. 스토리 라인과 인물이 추구하는 목표, 그것에 대응하는 갈등과 적대자를 생각하면서 보니 훨씬 이해하기가 쉽고 영화가 잘 보였던 것 같다. 만약 제이크가 단순히 쿼리치 대령만을 도와 자신의 다리를 고치는 데에서 만족한다면 이 영화가 전하는 의미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내 생각에는 이 영화는 육체적인 것을 뛰어넘는 정신적인 것에 더욱 의미를 두는 것 같고 뚜렷한 대비로 관객에게 그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바타 이전의 제이크 설리는 육체적인 장애를 가진 인물로 이는 단순한 육체적 장애를 넘어 현실(지구)에서 소외받는 계층이며 이는 자유를 잃은 것으로 상징되는 인물이다. 그러나 아바타로 변모한 제이크 설리는 이를 극복하고 그 세계에서 정신적인 만족을 얻는다. 그리고 자본만을 생각하는 지구인과 자연의 신성함, 태초의 원시성을 간직한 나비족과의 차이는 더욱 극명하다. 특히 과학만을 믿는 그레이스 박사가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에 여신 에이와를 만났다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물질적이고 보이는 것만을 믿는 세태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질 것을 상징하는 것 같아 가장 인상 깊었다.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