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 부활 옥단춘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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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를 바꾸려는 사람들
<무정을 읽고>
이 책의 줄거리는 영어교사인 이형식이 김 장로의 딸인 선형이에게 영어를 가르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형식과 결혼하기로 한 영채가 찾아와 자신의 가정이 몰락해서 아버지와 오빠는 감옥에 갇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기생이 되었다고 한다. 얼마 후 영채는 경성학교 교감인 배명식에게 순결을 잃고 도망간다. 그 사실을 안 형식이 쫓아가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학교를 그만두게 된다. 시간이 흘러 형식과 선형이 유학을 가려는데 기차에서 병국과 영채를 만나게 된다. 또 넷이서 함께 수재민들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게 된다. 이런 일을 겪은 뒤 형식은 조선의 현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자신의 유학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라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에서 나는 영채의 순결을 빼앗아간 배명식 일당이 아주 인간으로서는 하지 못할 행동은 하는 성품이 나쁜 사람이라고 느꼈다. 그 이유는 자신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자신들의 권력을 이용해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고 그 사람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기 때문이다. 몇 년 전 연예인 한 명이 자살을 한 사건이 있었다. 이 연예인은 이 책에 나오는 영채와 비슷하게 권력이 있는 사람들에 의해 성매매를 강요받고 이 일로 깊은 상처를 입고 젊은 나이에 삶을 끝냈다. 또 요즘 성폭행범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사람들은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다른사람들의 감정을 신경을 쓰지 않아서 자신의 마음대로 행동한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힌다. 이 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치료되어지기 힘들기 때문에 그 사람의 인생 전체를 무너뜨린것과 같다고 생각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성폭행 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니 이 일을 막기 위해서 미리 예방교육을 하고 성폭행범들에게 더 강한 처벌을 주어야 할 것이다. 둘째로 인상 깊었던 장면은 조선의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는 장면이다. 교육을 하면 사람이 더 똑똑해져 나라를 더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과학을 주어야겠어요, 힘을 주여야지요?”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들이 유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와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배우고 온 것을 알려주려는 의지가 들어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지하자원도 없고 땅도 좁은 나라가 짧은 시간만에 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정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높은 수준의 교육을 통해 높은 수준의 인적자원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 책은 교육을 통해 고급인력을 많이 만들어 나라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과 근대화를 꿈꾸고 있는 것을 표현한 작품이다. 또 성폭행들은 반드시 사라져야만 하는 것이라고 느꼈다.
착한 행동을 하면 복을 받는다.
<옥단춘전을 읽고>
이혈룡과 김진희는 서로의 아버지가 친하여 어렸을 때부터 서로 같이 공부하고 같이 놀며 어린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이다. 하지만 이혈룡의 가문은 몰락하여 이혈룡은 떠돌이 거지가 되고 김진희는 평양 감사가 된다. 이혈룡은 옛 정을 생각하여 김진희에게 찾아가지만 김진희는 이혈룡을 미친 놈 취급을 하며 바다에 던져 죽이라고 하지만 이혈룡의 비범함을 본 옥단춘전은 이혈룡을 살려주고 둘이 사랑을 나누게 된다. 시간이 흘러 이혈룡이 과거에 급제하여 암행어사가 된 것을 숨기고 거지 행색으로 집에 돌아갔지만 옥단춘은 변함없이 그를 반긴다. 이혈룡을 옥단춘이 살려주었다는 것을 알게 된 김진희는 옥단춘을 바다에 던지라고 하지만 그 때 이혈룡이 나타나 옥단춘을 살리고 김진희에게 벌을 준다.
이 책을 읽고 첫째 친구끼리는 서로 진정한 우정을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혈룡이 김진희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을 때 김진희는 “저놈을 바다 한가운데에 던져버려라” 라고 명령을 한다. 어렸을 때 서로 힘들 때 도와주기로 약속을 했으면서 그것을 무시해버린 김진희 때문에 이혈룡은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진정으로 자신을 생각해주고 걱정해주는 친구를 사귀어야 할 것이다. 둘째로 옥단춘의 변함없음이 너무 인상 깊었다. 아무리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라도 그 남자의 가족들을 오랜 시간동안 부양하며 그 남자가 다시 거지 행색을 하고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남자를 위로하고 그 남자의 잘못이 아니라며 힘을 복돋아 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참다 참다 결국은 욕을 하고 화를 내며 남자를 싫어하였을 텐데 옥단춘전은 끝까지 그 남자를 믿어주며 곁에 있어 준다.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라는 말과 같이 자신에게 이익을 줄 것 같은 친구면 친한 척을 하다가 더 이상 이익을 줄 것이 없다고 느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모른 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앞으로 살아갈 때에 이런 사람들을 조심하고 옥단춘과 같이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내 편이 되어주는 친구를 많이 사귀어야 할 것이다. 옥단춘전은 춘향전과 거의 흡사한 작품 같았다. 춘향전에서도 춘향이 몽룡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사또의 명을 거역하다가 벌을 받기 직전에 몽룡이 암행어사가 되어 나타나 춘향을 구하고 사또를 벌주는데 옥단춘전에서도 옥단춘이 이혈룡과의 약속을 지키다가 위기에 처하자 이혈룡이 암행어사가 되어 나타나 옥단춘을 구해주기 때문이다. 이것을 읽고 둘 다 애정소설이기 때문에 이야기의 흐름이나 구성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혈룡과 옥단춘은 착한 사람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행복해지고 김진희는 나쁜 짓을 하는 악역이기 때문에 결국 좋지 못한 결과를 맞이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권선징악의 형태를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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