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조금 다른 지구마을 여행을 읽고 지구마을을 배우는 청춘의 용기 있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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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9 / 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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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형식 독후감-
지구마을을 배우는 용기있는 NGO 여행
-조금 다른 지구마을 여행-을 읽고
2014. 10. 8. 낮에는 쾌청 저녁에는 월식(月蝕)현상
맑고 높은 하늘이 전형적인 가을 날씨다. 베란다 햇살을 등지고 앉아 ‘조금 다른 지구마을 여행’을 읽었다. 세상을 배우는 작가의 용기 있는 여행과 청춘이 부러웠다. 그래 세상은 이렇게 배우는 것이야 라고 중간 중간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 책은 작가가 베트남, 캄보디아를 지나 평화 지킴이 피스보트(Peace boat), 멕시코,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팔레스타인까지 지구마을 곳곳을 돌면서 희망과 보람을 찾으며 봉사활동을 한 여행기였다. 책을 읽고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 밖에 몰랐던 나는 여행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진짜 여행은 바로 이런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구마을의 구석구석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그들의 삶도 들여다 볼 줄 아는 이웃이 되는 것이었다.
이동원 작가는 세계 각지의 NGO들과 연락하여 그 활동에 참여하며 한 곳에 오래 머무를 수 없었지만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제들을 몸소 느끼고 체험해 보고 싶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가난과 전쟁의 아픔 속에서 희망을 찾고 피스보트에서 위안부 문제와 환경문제를 토론하고 바다거북의 알을 지키는 캠프와 안데스 산맥에서 곰을 보호하는 활동도 거침없이 해보는 청년이었다. 볼리비아의 생계를 위해 생사를 넘나드는 십대 광부들이 안쓰러워 어린 광부들을 막장 같은 광산에서 구해내는 방법을 고민하고 잠 못 이루는 작가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마음이 아팠다. 볼리비아의 어린 광부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고 최소한의 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이스라엘 군의 총에 숨진 아들의 장기를 이스라엘 아이들에게 기증한 팔레스타인 아버지의 말이 너무나 강렬하고 생생했다. 아흐메드가 살린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도 팔레스타인 사람도 아닌 그냥 아이일 뿐이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으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파장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놀라게 할 만큼 가슴 뭉클한 감동이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공존으로 평화를 갈망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마음처럼 지구마을 전체에도 평화가 왔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고 지구마을의 이웃으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월드비전이나 유니세프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의 깊이나 크기가 남다른 젊은 작가 이동원은 정말 멋진 청년이었다. 이런 젊은이들이 있어 지구마을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오늘 하루도 이동원 작가의 책으로 행복한 하루였다. 책 속에서 지구마을 여러 나라 여행도 하고 지구마을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한 번 더 생각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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