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악론 - 생애와 활동, 작품의 경향과 변모 과정 , 문학사적 의의와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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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용악李庸岳론』
1. 생애와 활동
이용악은 1914년 11월 23일 함경북도 경성군 경성면 수성동 45번지에서 이석준의 5남2녀 중 셋째아들로 태어났다. 호는 편파월(片破月)이나 작품 활동은 주로 본명으로 하였다. 러시아 영토를 넘나들며 소금 밀매업을 하던 할아버지, 아버지를 어릴 적에 여의고, 그 후 어머니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국수장사, 계란장사 등을 하였지만 극심한 가난 속에서 성장하게 된다. 이러한 가난에도 불구하고 경성보통하고와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후 1932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도쿄 조치대학 신문학과에 입학한다. 품팔이 노동으로 학비를 조달하는 등 궁핍에 시달리며 힘겹게 유학 생활을 하던 그는 1935년 『신인문학』 3월호에 시 「패배자의 소원」 을 선보이며 등단, 같은 해에 김종한(1916~1944)과 더불어 단 두 사람의 동인지 『이인(二人)』 을 5, 6회에 걸쳐 발간하기도 한다. 이어서 제 1시집 『분수령』(1937년), 제 2시집 『낡은 집』(1938년) 이 일본 동경에서 간행되었다.
1939년 졸업과 함께 일본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이용악은 최재서가 주관하던 『인문평론』 의 편집기자로 일하기 시작한다. 그 무렵 발표한 「오랑캐꽃」은 서정주의 시 「귀촉도」와 함께 시단에 많은 화제를 낳아 서정주, 오장환, 이용악은 시단의 삼재(三才)로 일컬어지기도 하였고, 그 외 수필 「服格(복격)」, 「전갈」 등도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발표한 「노래 끝나면」, 「길」, 「눈나리는 거리에서」, 「불」 등의 작품이 친일시 시비가 대두되어 시작활동을 포기하고 1942년 고향 경성으로 낙향한다.
낙향 후 청진일보 기사, 주을읍사무소 서기로 전전하다 해방이 되자 다시 서울로 돌아오고, 1946년 2월 ‘조선문학가동맹’에 가입하게 되면서 좌익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중앙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하게 된 그는 창작 일선에도 다시 나서게 되고, 일제 말기 이래의 발표작과 미발표작 「항구에서」, 「슬픈 사람들끼리」 등을 묶어 제 3시집 『오랑캐꽃』(1947년)을 내놓는다. 1948년 『개벽』에 하늘만 곱구나, 『신세대』, 빗발 속에서 등을 발표했으며, 신작시 「우리의 거리」, 「흙」 등과 그 동안 낸 시집에서 고른 몇몇 시편을 묶어 제 4시집 『이용악집』(1949년)을 출간한다.
이용악은 문맹의 지령에 따라 불온물의 제작 배포 등의 중간 역할을 하다가 1949년 미군정 당국에 의해 징역 10년형을 받고 서대문 형무소에 구금되나, 1950년 6월 28일 북한군의 서울 점령과 함께 출옥, 1951년 3월부터 1952년 7월까지 ‘조선문학가동맹’ 시분과 위원장 일을 보면서 한국전쟁기를 보낸 뒤 월북한다. 종전 후 벌어진 남로당계 문인 숙청에서 살아남은 그는 1956년 11월부터 ‘조선작가동맹출판사’ 의 단행본 부주필을 역임하는 한편, 『조선문학』 1956년 9월호에 발표한 「평남관개시초」 로 조선인민군창건 5주년 기념 문학예술상 시부문 1등상을 받는다.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으나 몇몇 조사에 따르면 1960년대 이후 북한의 ‘주제문학’의 성립과 발전에 적잖은 기여를 하다가 1971년 58세의 나이에 지병인 폐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남한에서 월북 작가의 해금 조치와 함께 1988년 『이용악시전집』 이 출간된다.
2. 작품의 경향과 변모 과정
1) 모더니즘 경향의 시
정열이 익어가는 林檎園에는 / 너그러운 향기 그윽히 피어오르다 //
하늘이 맑고 林檎의 표정 / 더욱 천진해지는 오후 / 길 가는 樵童의 수줍은 노래를 / 품에 맞아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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