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사람은 사람을 생각한다, 의자, 그날이 먹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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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말우리글
목차
1.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작가소개
②작가의작품세계
③작품분석
④느낀점
2.사람은 사람을 생각한다.
ⓛ시대배경
②작가의생애
③작품분석
④의견
3.의자
*1990년대의 시
①작가소개
②작가의시세계
③작품분석
④느낀점
4.그날이 먹지 않았다
①작가의생애
②느낀점
5.참고문헌
풀잎에도 상처가있다.
-정호승-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꽃잎에도 상처가 있다
너와 함께 걸었던 들길을 걸으면
들길에 앉아 저녁놀을 바라보면
상처 많은 풀잎들이 손을 흔든다
상처 많은 꽃잎들이
가장 향기롭다
①정호승의 대하여
정호승은 1950년 1월 3일 대구에서 태어났습니다.
대구계성중학교와 대륜고등학교를 나왔으며,
경희대 국문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석굴암에 오르는 영희>,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위령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습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새벽편지』
『별들은 따뜻하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등과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등을 내었으며,
산문집 『위안』『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이 될까』,
어른을 위한 동화집 『항아리』 『연인』 『기차 이야기』 『비목어』,
어른을 위한 동시집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집『바다로 날아간 까치』 『슬픈 에밀레종』
『산소처럼 소중한 정호승 동화집』 『물처럼 소중한 정호승 동화집』
등을 내었습니다.
②정호승의 작품세계
정호승 시의 지층에는 날카로운 단층이나 깊은 굴곡의 흔적이 없다. 언제나 부드러운 언어의 무늬와 심미적인 상상력 속에서 생성되고 펼쳐지고 완성되는 그의 시는, 이제 30년 가까운 적지 않은 시력(詩歷)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일관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정호승 시세계의 주된 형질을 이루고 있는 것은 ‘슬픔’이라는 정서와 ‘사랑’이라는 선택적 행위이다. 그의 ‘슬픔’은 격정적인 비장함이나 감정 과잉의 감상주의를 동반하지 않고 한결같이 차분하고 관조적인 성찰적 성격을 띠고 있어서, 우리는 그것을 당대적 발언으로보다는 오히려 인간 존재의 보편적 정서에 대한 표현으로 기억하고 있다. 따라서 그 ‘슬픔’은 극복해야 할 어떤 결핍의 상태가 아니라 인간의 보편적인 존재 조건 혹은 존재 원리로 우리를 감싸안았다. ‘사랑’ 역시 마찬가지여서, 그것은 에로스나 아가페 같은 특정 층위의 사랑이 아니라 인간과 인간 사이 혹은 주체와 대상 사이에 개재하는 모든 친화적 정서나 행위의 총체적 표상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그것은 ‘증오’의 반대편에 서는 어떤 것이 아니라 인간 존재를 규율하는 가장 근원적인 에너지이자 존재 원리로 작용한다. 이처럼 그는 ‘슬픔’과 ‘사랑’의 시인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30여 년 동안 지속해왔다.
정호승에 대해 우리가 경험한 강렬한 첫 인상은 그의 첫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1979)에서였을 것이다. 그 이후로 그는 여섯 권의 시집을 더 보태 이제는 만만찮은 대중적 명망과 그 나름의 독자적인 시적 메시지를 가진 중견 시인으로 우리의 기억 속에 각인되고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그는 1970-80년대의 역사적 지평에 서 있는 과거적 시인이 아니라 최근에 더욱 열정적으로 시창작에 매진하고 있는 현재적 시인이다. 이 같은 지속성과 자기갱신력이 정호승의 이미지를, 마치 그의 외관처럼, 단정하고 성실하게 만들고 있는 가장 큰 힘이다.
이 글은 정호승 시의 이 같은 전개 과정을 일별하면서 그의 시가 우리에게 전언하는 주제와 방법의 특성을 조감하려 한다. 앞서 말했듯이 그 조감도의 키워드는 ‘슬픔’과 ‘사랑’이다. 그리고 그가 그 ‘슬픔’과 ‘사랑’을 통해 지향하고자 하는 시의 효용론적 문학작품을 볼때 독자 중심으로 보는 관점을 말함.
덕목은 ‘희망’과 ‘위안’이다.
1) 초기시 : ‘슬픔,을 통한 화해와 용서 그리고 사랑
정호승 초기시에 나오는 시적 캐릭터들은 한결같이 ‘슬픔’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물론 그들이 특정한 계급이나 특정한 시대의 체험적 테두리를 연상시키는 이른바 민중들(가난한 사람들, 넝마주이, 구두닦이, 혼혈아, 맹인, 노동자, 동냥아치, 꼽추, 문둥이, 장돌뱅이, 머슴, 죄수, 여공, 창녀 등)임에는 틀림없지만, 일단 그의 시 안에 들어오면 그들은 가장 일반적이고 존재론적인 보편 인간으로 화한다 정호승의 시적 인물이 처음에는 민중적 전형으로 형상화되다가, 후기로 갈수록 ‘나’라는 사적 개인의 문제로 귀환한다는 지적은 그래서 옳기도 하고 옳지 않기도 하다. 그의 초기시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객관화된 시대의 전형들이라기보다는 보편적 인간의 슬픔을 환유하는 상관물로 끝없이 병치되고 있는 것이고, 후기시의 서정적 주체 역시 정호승 개인의 직접적 투영의 산물이 아니라, 시인의 해석이 개입된 보편적 인간 존재의 매개적 목소리라고 볼 수 있다.
. 그래서 가장 구체적인 사회적 문제를 노래할 때조차 정호승의 시는 보편적 서정성과 낭만적 초월의 성향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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