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복지론 소감문 - 완득이 - 김려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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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복지론 소감문
완득이 - 김려령
책 제목 : 완득이
저 자 : 김려령
출판일 : 2008년 3월 17일 창비
‘완득이’ 이라는 책을 읽고 크게 3가지가 기억에 남았다. 첫 번째는 ‘똥주’라는 인물이었다. 이유는 완득이라는 꿈도 없고 친구도 없는 아이에게 목표를 가지게 만들고 가족다운 가족의 모습을 느끼게 해준 인물이기 때문이다. 학교 선생님으로써는 학생들에게 그저 관심이 없는 조금 부족한 선생이라고 보이겠지만 완득이에게는 어머니라는 존재를 알게 해주고 자신의 아버지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해주게 해준 고마운 인물이다. 스승이라는 존재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목표가 없이 살던 완득이가 우연히 킥복싱을 배우게 되면서 관장님이라는 인물을 만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된다. 여기서 지지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것인지 느끼게 되었다. 자존감이 낮고 삶의 의미 없이 생활하는 사람이 현재 너무나 많은데 이러한 사람들을 지지해주는 사람은 턱 없이 적은 것이 현실이다. 혼자 먹고 살기에도 바쁜 현사회에서 무관심이 아닌 조금의 지지라도 해주는 그러한 모습이 많이 비춰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는 시간이었다.
두 번째로 외국인 노동자와 ‘정윤하’라는 인물이다. 책을 읽다 보면 외국인 노동자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 중 똥주가 아버지와의 대화 중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손가락이 3개가 잘려 손이 썩어가는 데도 불구하고 노동을 시켰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정말 현재 사회에서도 이런 악덕업주에 의해 이런 안타까운 상황이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저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저 뿐만이 아닌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이 없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가끔 기사를 통해서 한국인의 불법 강제노동이나 심지어 해외에 나가서 까지 불법노동을 시키고 임신까지 시키는 안타까운 기사들을 접했다. 오히려 좋은 내용의 기사를 접한 적이 많이 않았던 것 같아 더욱 안타까웠다. 정윤하 라는 인물이 기억에 남은 것은 바로 정윤하의 어머니 때문이다. 딸의 공부에 방해가 될까봐 완득이를 찾아가 만나지 말라 달라는 말을 하는 내용이 나온다. 옛날에는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지만 현제는 이해가 가는 편이다. 그 만큼 교육의 경쟁심이 심해지고 아이들이 아이답게 누릴 시간이 적어진 것이다. 만약 내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때 나도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진 않을까 걱정도 되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의 차별이었다. p.174를 보면 “나도 내 몸이 싫었다. 이게 나한테 끝나는 게 아니라 멀쩡한 너한테까지 꼬리표를 달아주더라. 그래서 되도록 너하고 떨어져 있으려고 했다.” 라는 글귀가 있다. 물론 그 전 내용에서도 장애인의 차별을 보여주는 내용도 많아 읽으면서 안타깝고 현재 사회의 이야기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혹시 아버지가 장애인이 아니었다면 완득이는 편하게 학교를 다녔을까? 라는 생각을 가졌다. 답은 아니었다. 이유는 어머니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또 놀림을 받았을 것이다. 그것이 현재의 사회라고 생각한다. 저 또한 아버지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학창시절 심한 놀림을 받았던 적이 있어 그러한 답이 나온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내용이 전체적으로는 재밌고 엉뚱한 똥주라는 인물로 재밌게 구성했지만 정작 내용을 하나하나 보면 무섭고 안타까운 현재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 같았다. 제 생각엔 작가는 완득이라는 인물을 현재 사회의 학생들에게 자신의 목표를 찾고 자신만이 아닌 가족, 친구, 이웃 즉 공동체와 함께 어울릴 줄 아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것을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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