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상문 - 이상대의 4050 학급살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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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상대의 4050 학급살림이야기
이제 갓 학교에 들어간 병아리 교사에게 학급 담임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떠맡게 되었는데, 과연 나는 한학기가 지난 지금 우리 반 녀석들에게 무엇을 남겨 주었던가. 책을 읽는 내내 학급 담임으로서의 역할과 위치에 대해 끊임없는 반성과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먼저, ‘쪽지통신’이라는 것에 귀가 솔깃해졌다. 쪽지통신은 학급 내에 전달사항이라던가 칭찬할 사항, 서운한 점과 고쳐줬으면 하는 점, 격려의 이야기 등을 간단하게 담아 학급 아이들에게 발행하는 조그만 쪽지로 저자가 발행한 쪽지통신이 몇 개 실어있었다. 나 역시 느꼈던 점 중에 하나가 학급담임은 언제나 잔소리꾼이 되어버리곤 한다는 것인데, 쪽지통신을 통해 서운했던 점을 재미있게 풀어쓰다보면, 말보다 더 큰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조그마한 일에도 아이들을 칭찬하는 내용을 담아 아이들의 선행 하나하나를 자극하고 고무시키는 좋은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
‘홀짝일기’ 역시 학급 아이들을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나 역시 학급일기를 쓰겠다고 학기 초에 야심차게 준비했건만 5월이 지나면서 흐지부지 해져버렸다. 번호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쓰자고 하고선 관리가 소홀했기 때문이다. 명확하게 검사도하고, 답글도 써주면서 좀 더 신경 써서 2학기에 다시 도전해보야야겠다.
아침 자율학습 시간에 ‘비밀편지’를 이용하는 것도 학생들과의 래포를 형성하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아이들은 작은 관심과 기대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담임선생님과 학생 둘만의 비밀편지라면 뭔가 특별함이라든가 친밀감을 듬뿍 느낄 것 같다.
처음 이 책을 고르게 된 동기는 내가 생각지도 않았던 중학교 1학년 녀석들의 담임을 맡게 되었기 때문이다. 딱히 어떻게 학급을 꾸려나가야 할지 머릿속에 밑그림도 채 그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한 학기를 보내고 나니, 다시 오지 못할 중학교 1학년 학급생활을 좀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해주지 못한 죄책감이 너무 크게만 느껴졌다. 그러던 차에 조금의 조언이라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선택한 책이 내게 너무나도 큰 감동을 준 것 같다. 먼저 이상대 선생님의 학생에 대한 사랑과 헌신에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자칫 소홀하기 쉬운 모범생 녀석들도 모두 하나하나 내 새끼처럼 챙기면서 아이들과 교감하는 선생님의 모습이란! 일사불란하게 지시하고 잔소리 해대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란 것을 왜 몰랐던 것일까. 아이들과 대화 하려고 하지 않고 혼자서만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만 하고선, 왜 그리 말도 안 듣는지 한숨만 내쉬던 내 모습이 떠올라 부끄럽기만 했다. 우리 반 아이들과의 1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이 끝나기 전에 소통하는 관계를 갖도록 노력해봐야겠다. 조그만 일이라도 찾아서 칭찬하고 격려해 주고, 비밀쪽지를 이용해서 개별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 햇병아리 교사로서의 뜨거운 열정과, 책에서 얻은 아이들과 교감하는 방법을 갖는 다면 2학기에는 좀 더 따뜻하게 학생들을 품을 줄 아는 담임이 될 수 있지 않을 까 기대해본다.
먼저, 1년간 추진할 사항에 대해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야겠다. 물론 처음부터 다 잘해보겠다고 욕심내지 않고, 꼭 해야겠다는 것을 골라 그것만큼은 꼭 꾸준히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일주일 중에 월요일은 꼭 몇 명에게라도 비밀편지를 쓴다. 학급일기는 매일 아침 자율학습시간에 검사하여 끊이지 않고 쓸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것 두 가지 만이라도 올 한 해 동안은 중간에 그만두는 일 없이 해야겠다고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꾸준히 지속적으로 추진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벌써 학급일기나 발자국노트(1년간 지내면서 학급친구들과의 첫인상, 1년간 계획, 칭찬하고픈 친구 이야기 등을 적은 노트)를 학기 초에 시작하고서는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흐지부지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하나를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학생과 교사간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참 어려운 과제라고 생각한다. 학기 초에는 뭘 하든 예쁘게 보이기만 해서 환하게 웃어주기만 했었는데, 차츰 좋지 않은 모습이 보이면서 잔소리만 늘어버렸다. 웃어주다가 무섭게 하는 선생님이 제일 싫다던데 딱 그 모습이 되어버린 것이다. 개인적인 푸념은 접어두고, 이쯤 되니 고민이 되는 것은 어디까지 학생들에게 마음을 열어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학생 한명 한명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작은 칭찬 한마디에도 무한한 가능성으로 보답하는 게 우리 아이들이다. 이렇듯 학급 담임으로서 따뜻하게 품어주고, 아이들과 교감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지만, 아이들의 자율권을 존중하다보면 자칫 무질서하고 소란스러운 분위기가 되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책 내용 중에도 지각이 많다, 수업시간에 너무 떠든다 등등의 부정적인 면도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 학급내의 규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하면서도 권위적이지 않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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