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이상대의 4050 학급살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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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대의 4050 학급살림 이야기
이 책에서는 ‘교사가 되는 순간 3가지의 싸움이 예정돼 있다’고 했다. 그중 첫 번째 싸움이 ‘아이들과의 싸움’이라고 했듯이 학생지도는 정말 어려운 숙제와도 같은 것이다. 그래서 모름지기 담임은 ‘관계 개선과 소통을 돕는 교사’여야 하는지도 모른다. 학생지도의 어려운 숙제를 푸는데 이 책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첫째로 쪽지통신이다 이상대선생님은 쪽지통신으로 학생들과 소통의 길을 열었다. 학기 초 번잡한 일을 아이들과 차분하게 공유할 수 있고 무엇을 준비하고 청소당번을 정하고 학급 임원을 뽑는 등의 일정을 담아 전하는 데도 안성 맞춤이라고 했다. 어떻게 보면 이런 일들이 학생들에게는 잔소리고 들릴 수 있는 것을 쪽지 통신을 통해서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아 좋았다.
그리고 두 번째는 ‘길거리 상담’과 ‘10분 과자타임’과 같은 집단상담이다. 교사는 학생들을 넓고 깊게 알아야 한다. 법과 규칙만으로 유지되는 집단은 없고 소통하기-아이들이 교사를 수용해야 가르침도 일어나는 것이다. 소통하기에 좋은 방법이 상담인데 이상대선생님은 소통하는 방법으로 격식이 없는 상담 ‘길거리 상담’을 하셨다. 점심 배식을 도와준 뒤, 청소시간, 도서실에 있는 아이를 찾아가서 등등, 형식을 갖추지 않아서 일대일로 정색하고 마주하는 어색함도 피할 수 있고 말 트기고 쉽고 속내를 드러내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또한 ‘10분 과자타임’을 통해서 과자를 풀어놓고 수다를 떨며 잡단상담을 하는 방법도 있다. 이런 상담을 통해서 학생들 개개인을 넓고 깊게 알 수 있고 여기서부터 학생 지도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 번째는 깜짝 잔치와 같은 학생들을 위한 이벤트이다. 입시위주의 교육과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에 힘든 아이들에게 잠깐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깜짝 잔치와 이벤트는 때때로 필요하다고 본다.
네 번째는 아침시간의 ‘집중 독서 시간’이다. 이상대선생님께서는 아침 시간에 강요는 아니지만 독서시간을 정하여 책을 읽도록 권하셨다. 책 읽는 것을 강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책을 다 읽고 또 다른 책을 읽기 시작하면 내가 속표지에 사인을 해 주고 세 개를 모으면 책을 선물로 주셨다. 아침 시간에 책을 읽으며 아침을 쾌적하고 애틋하게 30분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책을 읽으며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길 원하시는 선생님 마음이 너무 소중했다. 필기하고 설명하는 것만 공부는 아니다. 아이들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고 오히려 안목을 틔원 준다는 점에서 아침 시간의 ‘집중 독서 시간’은 나도 한번 적용해 보고 싶다.
또한 교직원 관리에서도 이 책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이상대선생님은 교과 선생님들과도 쪽지를 통해서 많은 이야기도 하시고 학생들과의 오해도 풀어주시고 학생들의 마음도 전해주셨다. ‘동료로서 우리는 서로 격려하고 이끌고 지지하면서 어기어차 나아가야 한다고 나는 믿는 것이다.’라는 글귀가 생각난다.
이상대의 4050 학급살림 이야기를 읽으며 다른 선생님들께 정말 권하고 싶고 읽어 보셨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초임 교사로서 경력이 오래된 선생님의 학급 살림 이야기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행운이었다. 특수교사라 우리 학급에 적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인성을 중요시하는 마음을 다를 것이 없고 배워야 할 점이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며 3월 학기가 시작하면서부터 12월 학기가 끝나는 시간까지 한편의 영화가 파노라마처럼 머리에 그려졌다. 그리고 나의 3월 학기가 시작하고 7월 1학기를 마치는 시간을 비교해보며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었고 반성할 점도 많았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학급을 운영하고 교육적 가치관과 철학을 정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훌륭한 교사란 어떤 교사인가. 교과에 정통하고 교과를 사랑하며, 학생을 좋아하고 이해할 줄 아는 교사이다. 또한 훌륭한 교사는 고난에 굴하지 않고 넉넉하며, 세상에 관한 폭넓은 관심과 열정으로 가슴이 뜨겁다.’, ‘개개인의 발전을 위한 교화에도 힘을 쏟아야겠지만, 좀 더 ‘선한 행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교실 상황을 디자인’ 하는 데 관심을 기울인다.’ 이 두 구절은 마음에 깊이 새기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며 그리고 나의 1학기를 생각해 보면서 난 이런 교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렇게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그 마음까지 헤아리려고 하시며 ‘선한 행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교실 상황을 디자인’하는 교사, 참 쉬운 것 같지만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이런 교사가 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 그 노력 중 하나,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나의 마음가짐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 내가 왜 교사가 되었는지 나의 교육적 철학과 가치를 잊어버리지 않고 항상 마음속에 되새기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교육현장에서 일반 아이들과 교사가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것은 좀처럼 쉬운일이 아니다. 그러나 누군가 나를 믿고 사랑하는 마음을 내가 느낄 수 있듯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전해지고 느낄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다만 그 속도가 느리고 표현을 못하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세 번째로 책을 통해 또는 경력 있는 선생님들을 보고 학급살림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경험보다 더 빨리 배우는 것은 없다. 책에서나 아님 경력 있는 선생님들의 학급살림에 대한 노하우를 배워 직접 우리 학급에 적용해보고 경험하면서 나만의 학급살림을 우리 반의 교실 상황을 디자인 해 봐야겠다.
신규교사라 전남지방의 작은 학교에 배정받은 선생님들이 많으시고 그 중에서도 담임이 되신 분들이 많으시리라고 생각이 된다. 나도 첫 발령부터 담임을 맡아 얼마나 당황이 되고 어떻게 학급을 경영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처음에는 두려웠고 하면 할수록 어렵고 힘든 것이 학급경영이었다. 그리고 잘못하면 아이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나의 식대로 학급을 운영하기 쉽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다른 선생님들께서는 자신의 학급에서 어떤 철학에 의해서 아이들과 학급을 경영하고 살림을 어떻게 했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그래서 정보를 공유하고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 해보고 싶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학급을 경영할 때 ‘개개인의 발전을 위한 교화에도 힘을 쏟아야겠지만, 좀 더 ‘선한 행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교실 상황을 디자인’ 하는 데 관심을 기울인다.’라고 했다. 이 부분이 정말 공감이 되고 나도 이렇게 학급경영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개개인의 발전을 위한 교화에도 힘을 쏟고 선한 행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교실상황을 디자인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듯하다. 그래서 이렇게 교실 상황을 디자인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 지 여러 신규선생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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