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자유와 도덕성과 도덕 교육 - 사례, 도덕 교과서 적용 및 활용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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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자유와 도덕성과 도덕 교육
1. 칸트의 자유와 도덕성
칸트는 인간성의 핵심을 자유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인간은 자유를 가짐으로써 진정한 인간이 될 수 있다는 논리이다. 칸트의 자유는 단지 규제의 부재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칸트는 인간은 자유롭게 스스로 법칙을 세우고 그 법칙을 따르는 이성적 존재라고 보았다. 즉, 자유는 이성에서 나오며, 스스로 만든 규칙에 따라 사는 사람이 자유로운 사람, 이상적 자아를 실현한 사람이라는 것이 칸트의 생각이다.
여기서 문제는 모든 인간이 자유롭게 만든 스스로의 규칙이 사회의 법칙에도 용납 가능한 것들만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개인이 만든 자율의 도덕 법칙이 보편적 선에 일치할 수도 있고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칸트는 선의 객관성을 중요시한다. 개인의 도덕 법칙이 보편적 선과 일치하는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정언명법을 제시한다. 칸트는 개인의 자율적인 도덕 법칙이 객관적 선이 될 수 있는 세 가지 기준을 제시하는데 보편화 가능성, 인간 존엄성의 원칙, 자율성의 원칙이 그것들이다.
개인의 도덕 법칙이 모든 사람에게 수용 될 수 있는, 보편화 가능성이 있는 도덕 법칙이라면 그것은 보편적 선이라는 것이 첫째 기준이다. 이것은 역지사지와 황금율의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두 번째 기준은 인간을 목적으로 대우하라는 인간 존엄성의 원칙이고, 세 번째는 자기입법을 통한 자율성의 원칙이다.
결국 자율 법칙을 따르라는 칸트의 말은 개인의 자유를 매우 존중하고 오픈 마인드인 것 같지만 오히려 철저한 도덕적 성인을 요구하는 말이다. 개인이 원하는 것을 어떤 것을 자유롭게 선택하더라도 선의 범위에 있는 사람이 바로 이성적인 사람이라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마치 내가 어떤 것을 하더라도 성인의 말씀에 벗어나지 않더라는 중국 어떤 철학자의 말과 일맥상통한다.
2. 사례에의 적용
칸트는 자율 입법의 도덕 법칙을 이야기한다. 인간은 스스로 도덕 법칙을 정할 수 있는 이성적 존재이다. 그러나 그 법칙은 보편적 선에 마땅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한 사례는 매우 많다. 인간은 자각하지 않더라도 언제나 도덕적 의사 결정을 내리고 나름의 규칙을 만들며 살아가기 때문에 일상의 모든 일이 사례가 될 수 있다.
나는 길에 되도록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 길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스스로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줄을 서 있으면 새치기를 하지 않는다. 새치기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쓰레기를 버리는 것과 새치기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은 유리나 도덕 법칙이다. 서로 짠 것은 아니지만 우리 사회에서도 쓰레기를 버리는 것과 새치기 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도덕 규칙을 정해놓았다. 내가 자유롭게 정한 유리나 도덕 법칙이 사회의 보편적 선과 일치하는 경우이다.
반대의 사례도 무척 많다. 어떤 사람이 스스로 어떤 일을 하는 데에 죄책감을 느끼거나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 사회적 시선으로 보았을 때 용납하기 어려운 일들이 그 사례이다. 가령 원나잇 스탠드를 즐기는 사람들은 그것이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하나의 방법이며 하나의 오락이라고 여긴다. 자신이 그런 일을 하는 것은 식욕을 충족시키는 것처럼 성욕을 충족시키는 것이며, 신체의 당연한 요구에 적절하게 대응할 뿐이라는 것이 그 사람들의 도덕 법칙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는 그것을 법으로까지는 아니지만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고 용납하기 어려워한다. 안타깝지만 그들의 도덕 법칙은 우리 사회의 도덕 법칙에 수용되지 않는다. 그 도덕 법칙은 보편적 선이 되지 않는다.
사람의 모든 일상, 사람이 내딛는 걸음, 걸음이 모두 스스로의 판단에 의한 것이므로 칸트의 자유와 도덕성에 관한 논리는 인간의 거의 모든 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 심지어 인간의 걷는 방법에도 이를 적용할 수 있다. 내가 앞을 보고 걷는 이유는 그것이 편해서이기도 하지만 앞을 보는 것이 적절하고 옳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옆으로 걷거나 뒤로 걸으면 다른 사람과 부딪히고 넘어지기 쉽다. 마침 사회는 앞을 잘 보고 걸으라는 도덕 규칙을 가지고 있다. 나의 도덕 법칙과 보편적 선이 일치하여서 매우 다행이다. 뒤로 걷는 것이 보편적 선이라면 얼마나 괴로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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