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한국악기와 서양악기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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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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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악기와 서양악기의 비교>
이번 과제를 통해 그동안 관심을 가져왔던 악기들의 여러 측면에 대해 공부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과제를 하기에 앞서 어떤 악기를 선택해야 할 것인지 많이 고심했다. TV의 국악 프로그램에서 멋진 곡을 연주하는 것을 접한 뒤 흐느끼는 것 같은 그 애절한 음색에 반해버렸던 해금, 고등학생 때 숙명여대(대학원이었던 것으로 기억)의 국악 전공하는 언니들이 직접 학교로 와서 국악기로 영화 음악 등의 서양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보고 특히 좋아하게 되었던 대금, 고등학교 관현악반 활동을 통해 다룰 줄 알게 된 플루트, 따스하고 자상하며 가슴을 저미게 하는 음색의 첼로...... 이 악기들 중 해금과 첼로를 비교할까, 아니면 대금과 플루트를 비교할까 고민을 거듭하다가, 내가 다뤄본 적이 있지만 그 악기의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던 플롯을 대금과 비교해보기로 결정하였다. 대금은 국악기 중 내가 가장 배워보고 싶은 악기이기도 하다. 작년에 국악과 졸업연주회에서 대금 전공하는 분의 간단한 신디 반주를 했었는데, 며칠간 대금과 맞춰볼 때마다 대금 소리가 너무 좋아서 언젠간 배워보고 싶다는 충동이 강하게 일었었고, 반주하는 것도 매우 즐거웠었다.
우선 대금에 대해 알아보자. 대금은 일명 젓대라고도 하며 중금, 소금과 함께 신라삼죽(新羅三竹)의 하나로 전해오는 악기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이 악기를 불면 적군이 물러가고 바람과 파도가 자는 등 만 가지의 모든 불의의 일이 물러난다하여 만파식적(萬波息笛)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한다. 대금에는 취구(吹口) 하나, 청공(淸孔) 하나, 지공(指孔) 여섯, 그리고 숫자가 일정하지 않은 칠성공(七星孔)이 있고, 청을 보호하고 음색의 조절을 위한 청가리개가 있다. 이 중에서 취구는 김을 불어넣는 곳이며, 청공은 일종의 떨림판 역할을 하는 청(갈대의 속 껍질)을 붙이는 곳이다. 지공은 손가락을 막고 뗌으로써 음정을 조절하며, 칠성공은 전체 음정을 미세하게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대금의 음역은 약 두 옥타브 반에 이른다. 이것을 저음부, 중음부, 고음부로 나누기도 하는데, 음역에 따라 저음부는 부드럽고 따뜻하며, 중음부는 안정되고 청아하며, 고음부는 시원하고 장쾌한 느낌을 준다. 대금은 우리 음악에 쓰이는 관악기들 중 가장 넓은 음역을 지니고 있는 데다 하나의 악기로 이처럼 낮은 음역과 높은 음역의 음빛깔을 전혀 다른 악기처럼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대금에는 정악 대금과 산조 대금이 있다. 정악 대금이 더 길어서 저음이 많이 나고 주로 영산회상, 여민락 등에 같은 궁중음악에 널리 쓰인다. 산조 대금은 정악 대금에 비해 길이가 짧고 청의 소리도 잘 나기에 개인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시나위, 산조 등에 쓰인다.
그리고 플루트에 대해 알아보자. 플루트만큼 역사가 길고 다양한 변형을 가진 악기도 드물 것이다. 플루트의 원형으로 여겨지는 악기는 매우 오랜 옛날부터 있었으며 16∼17세기까지는 세로피리가 주로 쓰였으나, 18세기에 이르러 가로피리로 개량되어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악기의 분류체계에서 플루트족은 공기의 회오리를 통해 소리를 얻는 여러 유형의 악기를 총칭하는데, 이는 리코더·플래절렛·휘슬·팬파이프 등의 세로 피리와 플루트 등의 가로피리로 나뉜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반적으로 오케스트라에서 쓰는 가로피리를 가리킨다. 플루트에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플루트와 고음 확장을 위해 만들어진 피콜로, 저음 확장을 위해 만들어진 알토 플루트, 그리고 일반적인 플루트보다 한 옥타브 아래 음역의 베이스 플루트가 있다. 일반 플루트는 낮은 음역에서는 다소 어두운 느낌이지만 가온 음역에서는 부드럽고 화려하고, 높은 음역에서는 처량하고 날카로운 소리를 낸다. 그리고 알토 플루트는 굵고 부드러우면서 어두운 음색을 갖는다. 베이스 플루트의 음색은 굵으면서 부드럽고 정숙하며 신비한 느낌을 준다.
대금과 플루트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몇 가지 말해보자. 두 악기 모두 가로로 부는 관악기이며 목관악기에 속한다. 하지만 요즘 플루트는 금속제가 많이 사용된다. 그리고 대금과 플루트 모두 리드가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대금의 음역은 2옥타브 반 정도, 플루트는 3옥타브의 음역을 갖는다. 그리고 대금은 대표적인 독주악기이고, 플루트 역시 독주합주 모두 널리 사용된다. 플루트는 서양 목관악기 중 가장 높은 음역대를 갖는데, 대금은 한국 관악기 중 소금과 중금에 비해 낮은 음을 갖는다. 대금은 비교적 안정된 음고를 지니고 있어 합주 시에 조율의 기준이 되는데 반해, 플루트는 온도 변화에 가장 민감한 악기여서 수시로 음정이 떨어지거나 올라가기 때문에 조율의 기준이 될 수 없다. 또한 대금은 6개의 지공만으로는 한 옥타브의 음계밖에 낼 수 없기 때문에, 같은 지공에서도 입김을 넣는 강도에 따라 위아래의 음을 번갈아 내도록 되어 있지만, 플루트는 각 옥타브마다 운지가 다르다는 차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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