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 두꺼비 보은설화

문학 양식들의 접변을 통하여 문학사에 드러난 갈래이다. 소설의 형성을 이런 관점에서 살필 때 그 만남과 변화는 이야기 양식인 설화, 전, 야담, 판소리와 노래 양식인 민요 등의 구비시가나 한시 등의 기록시가와 함께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예 양식들이 만나고 섞이면서 소설이라는 새로운 문학양상을 이룩해 낸 바탕원리는 무엇이며 관련 양상은 어떠한가를 설화, 전, 야담, 판소리와의 관련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2. 설화(說話)설

두꺼비가 구멍을 자신의 몸으로 막아서 물을 가득 채울수 있었고 선녀가 옷을 다 짜주고 예쁜 신발와 옷을 줬어요. 그래서 잔치에 갔는데 콩쥐가 실수로 넘어져 신발 한 짝을 잃어버렸어요. 살짝 콩쥐의 얼굴을 본 도령은 그 모습에 반해 신발 주인을 찾다가 콩쥐를 찾아 결혼식을 올렸죠. 그런데 새 모녀가 질투가 나서 콩쥐의 술에 독을 넣었어요. 콩쥐는 그것을 먹고 쓰러졌지만 다행히도 독을 빨아내서 살았어요. 새 모녀는 잡혀서 큰 벌을 받을 뻔 했

고전문학에 나타난 이물교혼 목차 1. 이물교혼이란?2. 이물교혼의 양상1) 동물과 인간의 이물교혼(1) 야래자 설화 ➀ 줄거리와 구조➁ 백제 무왕 설화 ➂ 견훤의 구인생설화➃ 청태조 출생전설 (인간과 수달)(2) 인간과 여우➀ 여우 아내➁ 강감찬의 탄생담➂ 여우 구슬(3) 인간과 곰 - 곰나루 전설(4) 인간과 뱀 ➀ 구렁덩덩신선비➁ 뱀 신랑의 복수(5) 인간과 범 - 김현감호(6) 인간과 우렁 - 우렁각시(7) 기타➀ 인간과 잉어➁ 인간과 돼지 - 최

구비문학을 실제로 전승하며 구연하는 토박이의 관점(Emic)에 의한 해석을 지향하는 까닭이다. 그런데 기존의 자료들은 구비문학 작품들만 주로 보고되어 있는 까닭에, 토박이의 처지에서 해석할 수 있는 길이 막혀 있다. 다행히 동물 보은담의 경우에는 이 설화에 대한 비평이 거의 자동적으로 동반되고 있어 주목된다. 우리가 흔히 연구대상으로 삼는 자료를 편의상 ‘주자료(text)’라고 한다면, 단일한 주자료에 수반되어 도움을 주는 담론으로서 보조

두꺼비, 또 이와 관련 설화들은 그들의 삶의 터전인 섬진강을 복의 근원이라 여겼던 민중의식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옛부터 두꺼비는 집지킴이, 재 복신으로 불러 액을 물리치고 부귀영화를 불러주는 동물로 많이 희자되고 있으며 (떡두꺼비 같은 아들 낳고 잘살아라, 두껍아 두껍아 헌집주께 새집다오 동요 등) 불가에서는 큰스님, 또는 실지 금와보살로 지칭 되기도 하였다. 이런 섬진강을 향한 민중의식은 여전히 현재의 문학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