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기든스의 비판 사회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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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기든스의 ‘비판 사회학’을 읽고
안토니 기든스의 ‘비판 사회학’..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땐 사회학에 대한 비판을 담은 글인가??라는 생각이 들어 사회학의 어떤 점을 비판하는 걸까라는 호기심을 갖고 책을 펴 옮긴이의 말부터 읽기 시작하였는데, 그 글을 보니 안토니 기든스가 비판하고자하는 것이 마르크스주의라는 것과 또, 마르크스주의뿐 만 아니라 모든 이론은 비판적인 관점에서 봐야한다는 것을 보고, 나는 그가 어떤 점에 대하여 비판적인지, 모든 이론을 비판적인 관점에서 봐야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책을 읽게 되었다.
나는 사회학을 그냥 단순히 역사의 흐름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을 공부하는 그런 진부한 과목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든스는 이러한 대중적인 생각을 비판하고 사회학은 사회에 대한 도전적인 성품을 지니게 할 수 있고, 하지만 도전적이라고 해서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고, 사회학이 이러한 도전적인 성격을 갖는 이유가 사회학이 사회의 주된 논쟁과 갈등과 같은 우리 모두의 관심을 끄는 문제들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 때문이란 걸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사회학 때문에 우리의 사회가 급진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고, 산업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밀스의 ‘사회학적 상상력’이 요구되며 사회학적 상상력의 형태는 역사적, 인류학적, 비판적으로 나타난다는 것과 첫 번째 차원의 상상력인 역사적 감수성과 두 번째 차원의 상상력인 인류학적 통찰을 결합시켜 발휘한다면 지금, 현재의 사회에 의해서만 생각하는 경직성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제 본격적인 산업사회와 자본주의사회에 관련된 내용이 나오기 시작 하는데, 솔직히 배운 적이 없던 부분이라 이해가 잘 되지 않아 내가 적는 내용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렌도르프는 산업사회가 서구사회를 이해하는 데 포괄적인 개념이라 주장하는 반면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사회가 더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주장한다. 마르크스는 자본의 사적 소유를 자본주의의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보았으나 디렌도르프는 자본주의란 산업사회를 조직하는 하나의 양식에 불과하며 산업 사회의 전개 과정의 하나로 취급했다. 이러한 것을 보며 상대방의 의견은 아예 잘못된 것이라고 무시하는 흑백논리적인 태도가 어이없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도 서로의 일치점을 찾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놀라움과 한편으로는 나의 무지함이 드러나는 거 같아 민망해졌다. 이렇게 글로 써가며 천천히 읽어보니 처음 읽었을 때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던 것이 조금 더 이해가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마르크스에게 있어서 자본주의 경제 조직은 자본가와 노동자의 관계 즉 계급 체계를 전제로 하는 것이며, 이 노동자들은 자본가의 마음대로 통제 당했다. 그래서 자본가들은 자신들의 돈과 권력을 유지시키고 싶어 효과적으로 오랫동안 지배하기위해 경찰이나 군대와 같은 무력을 노동자들을 억압하는데 이용한다. 이러한 것들을 보고 자본주의의 계급 체제가 착취 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자본주의의 이면적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마샬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계급 갈등은 세 가지 유형의 시민권이 연속해서 발전함으로써 점진적으로 완화되었다. 이 세 유형들은 시민권, 정치적 시민권, 사회적 시민권이라고 부른다. 기본 인권의 시민권은 법 앞에서의 형식적인 평등을 내포하고, 정치적 시민권은 보편적인 선거권과 정당 결성의 권리를 말하며 사회적 시민권은 노사교섭과 복지에 대한 권리들을 가리킨다. 이러한 권리들은 근대의 ‘복지 국가’를 이룩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 마샬의 세 가지 유형의 시민권을 보고 과거 자본주의에선 이런 모습을 볼 수 있구나 란 생각이 들었고, 그러한 모습들이 곧 시민권들의 발전이 합쳐져 ‘복지 국가’, 즉 자본가들이 노동자들을 억압하는 사태가 줄어든 사회가 형성되며 사라지는 것을 보고 사회의 변화속도가 참 급진적 이며 이러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현재의 자본주의를 이뤄낸 것 같다. 추가적으로 이 책에 대한 나의 느낌을 써보자면 ‘비판 사회학‘이란 제목을 보고 비판만 할 줄 알았는데 책을 읽다보니 인정 할 건 인정하며 비판해야 할 만한 것만 비판하는 것을 보고 겉만 보고 속을 판단해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책을 너무 오랜만에 읽기도 하는데다가 책 수준도 너무 높아 읽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이제 독서를 자주자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개론 수업을 들은 후에 다시 이 책을 읽어보고 내가 이번엔 얼마나 이해를 하고 얼마나 더 빠른 속도로 읽을 수 있는지 테스트를 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고, 앞에 여러 가지 사회의 신기한 모습들을 보며 사회학 이란 과목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개론 수업을 듣다보면 아마 지금 읽은 내용이 떠올라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어 보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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