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교직 30년 세 아이의 엄마 쉽고 자연스러운 자녀교육 이야기
등록일 / 수정일-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4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3
4
추천 연관자료
- 본문내용
-
교직 30년 세 아이의 엄마
쉽고 자연스러운 자녀교육 이야기를 읽고
저는 사실 교육에 관한 책처럼 어려워 보이는 책을 읽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 이 과제가 주어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책은 교직생활에서 얻은 교육법에 대해서 다양하고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해주는 책입니다.
첫 1장 살아있는 교육에서는 저에게 있었던 경험들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먼저 미숙 이에 대한 내용으로 전 근가는 선생님으로 인해서 슬퍼했던 기억은 누구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미숙 이에게 선생님은 특별한 사람이었습니다. 미숙 이에게 한 칭찬 하나로 미숙 이는 점점 변화해갔습니다. 여기서 저는 칭찬의 중요성과 믿음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고 저도 제일 싫어하는 것이 발표였는데 선생님께서는 발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었고 자신감을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한이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성한 이는 참 착하고 바르게 큰 청년이었습니다. 이 학생에게 또한 선생님께서는 “참 착한 아이다”라고 인정해 준 것 뿐이 없다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리고 미숙이도 그렇고 성한이도 그렇듯이 자신의 칭찬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가정에서의 부모님들의 인정과 믿음이 있어야 학교에서의 교사의 칭찬 또한 통한다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알뜰바자회 날’이라는 이야기에서는 유미라는 아이가 패션에 대한 감각이 뛰어났다는 것을 말했습니다. 이렇듯이 아이들은 모두 다른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발견하기 위해서 부모님이 욕심을 가지지 않고서 자식을 바라보아야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발견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숙제를 내주기도 하였습니다. 숙제를 조별로 의논해서 해오는 것인데 이는 아이들이 성취감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숙제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부모님들이 어떠한지에 대해서 한석봉의 어머니와 비교를 하였는데 이는 자식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믿어주어야 하는 것이라 하였는데 정말 요즘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공부만 해야 하고 자신들의 꿈을 대신 이뤄주어야하는 것처럼 생각하시는데 자식은 하나의 생명체이지 부모님들의 소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고 아이들을 믿고 바라봐주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2장 교육의 모체는 가정을 읽으면서도 저의 경험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처음에서 저자의 막내아들을 키울 여건이 되지 않아 할머니께 맡기게 되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여기에서 막내아들은 이상한 행동을 하였는데 이 이야기를 보면서 저의 동생의 경우가 떠올랐는데 저의 집도 힘들었던 일이 있었는데 이때에 하는 수 없이 셋째동생과 넷째동생이 할머니 댁에 보내졌었습니다. 그때 넷째 동생은 어릴 적이었는데 그때의 일이 동생의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넷째 동생은 우울증도 있고 ADHD도 있는 상황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한 번 더 생각이 났습니다. 이처럼 아이가 어릴 때에는 부모님의 품에서 자라야 되는 것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부모의 과보호와 에디슨 어머니의 믿음’에서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이 생각이 났습니다. 저도 항상 준비물을 놓고 오고 실내화 가방을 놓고 왔었는데 처음 어릴 적에는 이 것 저것 다 가져다 달라고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나이가 먹어갈 수록 엄마께서는 가져다주시지 않으셨고 제가 정말로 중요한 것을 잊었을 때만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 때에는 이것도 중요한 것인데 가져다주시지 않는 엄마에 대해 불평을 했었지만 이 책에서는 이러한 것도 아이들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맡기는 것도 교육이라 하였습니다. 이 말로써 저는 그 때 그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되었겠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주인을 찾습니다. 에서는 정말 공감을 많이 했습니다. 운동장에 실내화가 굴러다니고 체육복을 두고 가도 찾아가는 사람이 없었던 것을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항상 교실에서 연필, 지우개 등을 주어서 칠판 있는 곳에 놓으면 찾아가는 사람이 없었던 적도 있습니다. 이처럼 절약 정신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저희 집은 이 책에 쓰여 있는 것처럼 부모님께서 용돈기입장을 쓰도록 강요도 하셨고 어릴 적부터 한 번에 용돈을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로 인해서 조금은 절약정신이 있었던 것 같지만 학용품을 산다든가 하면 돈을 주시던 엄마로 인해 완벽하게 절약을 하는 마음이 길러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는 자식을 수월하게 키웠다’에서는 슬펐습니다. 저희 집도 5학년 때부터 맞벌이를 하셨는데 저는 5학년 때부터 오빠와 동생들과 밥도 잘 챙겨먹지 못했던 기억이 있는데 여기서 아이들이 밥을 잔디밭에 버리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짠했습니다. 아이들마다 생각이 있고 마음이 있기 때문에 간섭을 하지 않고 믿어야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놀이는 인간성을 메마르게 한다.’에서도 공감이 되었습니다. 제가 2학년 때까지는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항상 밖에서 돌과 흙 등을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2학년 때 도시로 이사를 가면서 점점 컴퓨터를 가지고 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놀이는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며 나약해진다고 쓰여있는데 요즘 10대들을 보더라도 이 일은 심각한 것 같습니다. 시골아이들과 도시아이들을 비교해보더라도 확연히 차이가 보이는데 이를 심각히 여기고 어른들께서 아이들이 밖에서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3장 신나고 재미있는 학교는 신나고 재미있는 학교와 열린교육에 대한 내용입니다. 글쓴이께서 네팔과 인도에서의 초등학교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학교를 재미있게 다니기라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입시에 쫓겨 사는 지금은 더더욱 그렇고 외동이 많은 지금은 학교를 다니는 것이 부담스럽고 힘든 것 같습니다. ‘방학동안 자신이 선생님이 되세요,’에서는 방학 숙제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정해서 하는 것을 숙제로 내주었습니다. 어릴 적 방학을 돌아보면 항상 놀다가 방학이 끝날 때가 되면 밀린 방학숙제를 한 번에 하기도 했었는데 그러다보니 방학 때에는 기억에 남는 일, 무엇을 이룬 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방학동안 무엇이던 간에 자신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서 이룬다면 보람찬 방학이 될 것 같고 방학숙제가 이런 식으로 바뀌면 아이들의 자율성을 기르는 데에 도움이 된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청와대에 모실게요.’라는 이야기에서는 아이가 담임선생님이 늙으셨다고 학교가기 싫다하는데도 엄마는 담임선생님의 좋은 점을 아이에게 이야기를 하여 아이가 학교에 다시 가게하고 아이가 선생님을 따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부모님이 선생님을 비판한다면 아이들 또한 학교에 가기 싫을 것인데 이처럼 부모님들이 아이 앞에서 선생님의 얘기를 할 때 조금만이라도 조심스럽게 해야 하며 선생님이 훌륭하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4장은 생각해 보아야 할 학교 주변의 환경인데 처음에 나오는 ‘어른들의 상술에 휘말리는 아이들’에서 또한 어린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이 이야기처럼 저는 항상 준비물을 아침에 샀고 돈을 아침에 급하게 받아서 준비물을 사고 난 후에 남은 돈은 돌려드리지 않고 저의 용돈으로 사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쓸데없는 곳에 많은 돈을 썼다는 것이 아깝기도 하고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많은 돈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한데 부모님이 좀 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아이가 어디에 돈을 쓰는 지를 정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평소에 느끼는 것이었는데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정말 이러한 것도 교육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불쌍해요.’라는 부분을 읽으면서는 정말 지금 시대의 교육이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돈이 있는 집의 아이도 돈이 없는 집의 아이도 어떻게 해서든 가는 것이 학원인데 이는 과연 아이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아이에게 자율적으로 공부를 하도록 믿어주고 바라봐준다면 학원이 필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학원을 다니고 과외를 하고 공부를 강요할수록 공부에서 아이들이 멀어진다고 생각됩니다.
5장은 내 삶 속에 스며있는 교육인데 여태까지 학교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여기에서는 저자의 가정에서 일어난 일을 중심으로 쓴 내용이었습니다. 주로 여행을 한 내용인데 저는 여기서 ‘정선아리랑’ 이 내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정선에서 하룻밤을 지내는데 자연 속에서 과거를 통해 현재의 자신을 보고 미래를 그려보았으며 새벽이 되었을 때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가에 대한 생각을 하였다고 합니다. 저는 여태까지 조용하게 여행을 간 적이 없는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서 하룻밤을 이러한 생각 저러한 생각을 하면서 보내보고 싶습니다.
이 책은 이렇듯이 저자가 겪은 일 위주로 자녀교육을 어떻게 하면 되는가에 도움 되는 말들을 적어놓은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것을 느꼈고 여태까지 학교에서 배우면서도 아이들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하며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가 어떤 선생님이 될지 어떤 엄마가 될지는 이번에 읽은 이 책으로 인해 많이 방향이 바뀌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 뿐 아니라 교육에 관한 다른 책을 읽어보고 싶어졌고 이 책을 읽게 되어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