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비평 - 로리타 - Lol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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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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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Lolita>
첫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47살의 불문학자 험버트는 강의 계획 때문에 미국 뉴잉글랜드에 들른다. 거처를 마련키 위해 샬럿이라는 미망인의 집에 들른 그는 운명적으로 한 소녀를 만난다. 그녀는 바로 샬럿의 딸 로리타. 집 안에서는 샬럿이 광분하면서 사건은 급변하고, 급기야 샬럿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애드리안 라인 감독의 lolita는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원작 lolita를 영화화 한 것으로 1997년 작품이다.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지만 영화의 성격이나 세부적인 묘사는 감독의 시선으로 처리되어 확연히 다르다.
험버트교수의 사랑은 정말 사랑이였을까?
영화에서의 로리타는 원작보다 훨씬 희화되었음을 두드러지게 볼 수 있는데 캐릭터로 보자면 소설에서의 험버트는 소아성애자가 분명하며 님펫이라는 단어로 로리타를 지칭한다. 그러나 영화에서의 험버트는 로리타에 대한 사랑이 절절하며 첫사랑을 잊지 못한 험버트를 불쌍하고 애절하게 표현하였다. 이것은 험버트 역할을 제레미 아이언스라는 멋진 배우가 맡으면서 더 극대화 된 것 같다. 금지된 사랑을 하면서 험버트 혹은 애드리안 라인 감독은 어쩌면 첫사랑의 죽음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는 식으로 자기합리화를 시킨다. 이런 합리화 또한 관객들에게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자기합리화는 로리타의 인생을 망쳐놓았다. 험버트는 페리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아무리 그의 감정이 절절했다 하더라도 단연코 그의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그가 그녀에게 바라고 원했던 것은 그녀의 행복이 아니라 자신의 품안에 있는 그녀를 통한 자신의 행복 뿐 이였으니 말이다. 결국 그는 이 아름답고 작은 소녀의 유년기 시절을 죽여버린다. 누구보다 순수하고, 누구보다 해맑고, 누구보다 즐거워해야 할 인생의 가장 푸릇푸릇한 시기를 엄마와의 애증관계, 의붓 아버지와의 육체관계, 불안정한 가정, 성적 욕망을 채워주는 것으로 사랑을 갈구했던 그녀의 유년시절이 앞으로 그녀의 인생을 분명 발목 잡을 것이다. 그는 그녀를 사랑했다고 말하겠지만, 자신이 하고싶은 대로 욕망했을 뿐, 그 안에 그녀는 없었다. 그는 그녀를 사랑했다고 말하겠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욕망했을 뿐 그 안에 그녀는 없었다. 그는 그저 그녀가 자신에게서 떠나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그녀를 더 그에게서 가두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방법으로 욕망했을 뿐, 나와 너가 존재하지 않은 관계는 사랑이 될 수 없다.
제일 중요한 단어 ‘금기’
영화<로리타>를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금기’ 인 것 같다. ‘금기’라는 단어 안에는 ‘사랑’,‘욕망’ 이 다 들어가 있으니까. 이런 ‘금기’라는 단어는 험버트가 죽은 이유가 되기도 하는데 험버트는 퀄티를 죽이고 왠지 그녀를 위해 죽인 듯한 영웅적인 모습을 보이며 동정심을 유발한다. 그러나 퀄티의 마지막 말이 맞다. 자신와 험버트가 다를게 대체 뭐냐고. 그럼으로써 험버트는 그녀를 사랑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 그도 알고 있었으면서 그가 하고 싶은 대로 모든 걸 했다는 죄책감에 빠지며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어린 소녀의 치명적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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