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 감상문 감시와 처벌 순종하는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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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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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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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와 처벌
순종하는 신체
이 책은 「감옥」과 「처벌」의 내면적 외형적 변화를 통해 근대이후의 행형사법제도와 권력의 관계를 규명하고 있다.『죄인의 가슴과 사지를 뜨겁게 달군 쇠 집게로 고문하고, 국왕을 살해하려 한 단도를 잡게 한 후 유황불로 지지고….』절대왕정시대의 형벌은 이처럼 잔인했다.
그러나 18∼19세기로 들어서면서 형벌은 강제노동 등으로 바뀐다. 인권을 존중해서가 아니다. 산업의 발달로 늘어난 사기횡령 등 경제사범이 벌 받는 장면을 공개함으로써 권력에 대한 대항을 예방하기 위해서였다.
이 책은 이 같은 외형적인 형벌의 변화도 결국 권력의 자기보호책이었음을 마치 족보를 들춰보듯 다양한 자료를 통해 보여준다. 아울러 이 책은 보다 정교해진 행형기술이 사회전체를 통제 조종하는 국가관리술로 발전했음에 주목한다. 즉 감옥, 소년원 등에서 주로 활용됐던 복종, 시간표에 의한 인력관리, 규율에 대한 강조가 군대 학교 병원 공장 등 사회전체에 적용됐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현실을 보는 이 책의 입장은 부정적이다 마치 죄수들이 어디에 있건간에 간수의 눈을 피할 수 없는 것처럼 철저히 개체화된 개인은 자유를 제약당한 채 권력의 일망감시체제 아래 놓여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인류 모두의 숙제이기 때문이다.
감시와 처벌은 가진자들, 권력자들의 힘의 과시로 보여 진다. 감시의 주 목적은 인간에게 있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는 하나의 방법으로 보여 진다. 처벌 또한 과시욕으로 보여 진다. 군중을 한데 모을수 있는 힘 군중에게 보여 지는 과시욕 혹은 가진자의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보여 진다. 이책은 그것들을 증명해준다. 이 책의 첫 부분에서 신체형에 대한 상세하고도 자세한 내용이 보여 진다. 신체를 잔인하게 벌한다던가 하는 등의 내용이 적나라하게 나타나있다. 책 도한 직설적이며 조금은 낮설은 내용의 연속이었다. 일단 나는 이 책을 읽기 전 이 책을 지은 미셀 푸코란 지은이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성에 대한 확신 위에 구축되어 온 서양 근대사상을 근저에서부터 뒤흔들어버리고,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인간의 역사를 재구성한 프랑스의 철학자. 질 들뢰즈는 그를 두고 19세기를 벗어났다는 점에서 가장 완전하고 유일한 20세기의 철학자라고 평했다.
젊어서는 열렬한 공산당원 이었으나, 동성연애자라는 이유로 탈당하게 되었다. 대학시절부터 헤겔과 마르크스에 빠졌으나, 당대의 레비스트로스, 알튀세 등 구조주의 계열 철학과의 사이에서 갈등하다, 27세 이후 니체 읽기를 시작하면서 자기만의 독창적 철학 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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