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 희망에게’ 를 읽고 슬픔이 희망에게 줄거리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2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슬픔이 희망에게’ 를 읽고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보험제도는 풍전등화의 상황이다. 몇 년 후면 모든 기금이 바닥나기 때문이다. 원인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소득이 많은 사람들에게 보험료를 적게 걷기 때문이다. 또한 나이롱환자의 급증도 적자의 주범이기도 하다. 현재 의료보험이 적용이 안 되는 분야도 꽤 있어 환자는 물론 그 가족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 정부예산을 1%만 절약하여 의료보험에 충당한다면 모든 국민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그런 정책이 시행되길 기대해본다. 진정한 복지국가란 저자가 있는 캐나다처럼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게 진정한 복지의 시작이다. 미국은 이상한 제도( 의료분야의 민영화)로 인해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인구가 5천만 명 이나 된다. 핀란드는 교통법규 위반 시 똑같은 위법을 저질러도 소득수준에 따라 벌금이 50배에서 100배까지 차이가 난다. 그만큼 버는 만큼 많은 벌과금을 내라는 말이다. 우리의 의료보험제도도 이와 같이 전환하여 돈 없는 극빈층들도 치료비 걱정 없이 치료할 날을 기대해 본다. 저자는 캐나다의 의료보험제도의 훌륭한 점과 아들의 투병에 대해 용기를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독자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 책의 저자 김혜정은 1985년 대학 재학중에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환절기>라는 단편소설로 등단한 소설가이다. 저자는 <사람과 사람> <뉴스비전 동서남북> <한국의 미> <한국의 재발견> 등 다수의 방송 다큐멘터리 원고를 쓰는 방송작가로 일했으며, 2000년 공부를 위해 가족과 함께 캐나다 밴쿠버로 이민을 떠나 현재 그곳에서 큰아들 설휘와 함께 병과 싸우고 있다. 설휘는 뇌의 시신경 가까운 곳에 자리한 종양으로 인해 한쪽 눈의 시력을 잃었으며, 10퍼센트의 종양을 남겨둔 채 방사선치료를 받았고 현재 그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이 책은 한 개인의 기록에 머물지 않는다. 자신의 고통만을 강조해서 눈물샘을 자극하거나 동정을 불러일으키는 대신, 사람들에게 전하고픈, 이야기들만을 모아 나는 이러한 고통과 불행을 이렇게 극복했다. 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어떤 노력이 필요 한가’를 말하고 있다.
슬픔이 희망에게는 작가가 캐나다로 이민 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뇌종양에 걸린 아들 설휘의 투병과 그 기록들을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자신의 슬픔으로 타인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으며 슬픔보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됐다.
특히, 복지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이 책을 읽으면서 캐나다의 제도 주의적 관점에 의해 보편적으로 복지가 이루어지고 있는 의료시스템을 보며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인간존중, 합리성, 평등의 가치가 조금이라도 더 수월하게 고통과 불행을 헤쳐 나갈 수 있게 도움을 준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말해준다. 그리고 단순히 공짜라서 좋은 것이 아니라 경제적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면 치료비 걱정에 마음껏 울지도 못하는 그래서 절망의 늪에서 일어설 기회조차 주지 않고 제대로 된 치료도 받아볼 수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슬퍼 할 권리도 주며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이런 시스템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진료를 바로 받는데 과도한 시간이 걸리거나 시설 측면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낙후되어 있다는 점 같이 좋지 않은 측면도 있겠지만 말이다.
이 책을 읽는 중에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던 내용으로 요즘 우리나라에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야당, 여당 할 것 없이 복지예산을 늘리겠다니 보편적으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만들겠다니 여러 공약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책에서도 나와 있고 얼마 전 과제를 하면서 자료를 수집 해 봤던 북유럽과 캐나다 등 복지선진국에서도 보편적 복지를 주창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경제적 문제 때문이던 정책적 측면 때문이던 복지예산을 삭감하고 혜택을 줄여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경제적 측면이 강하겠지만 이 책을 보면서 만약 이러한 일이 내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 그리고 나에게 일어난다면 어떨까란 생각을 해보면서 보편적 복지까지는 아니더라도 큰 병이 생기거나 큰 일이 일어났을 때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의 정교한 복지체계를 만들어 그들의 안정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제도가 생겼으면 하고 생각을 해보게 되었으며, 우리사회에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주는 제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제도적으로 조금 더 지지할 수 있고 정교한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선진적인 복지 시스템 또한 앞으로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커다란 과제임을 깨닫게 해주는 바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작가가 강조하는 것은 자원봉사자들로 대변되는 일반인들의 열린 의식, 약자의 대한 인식 개선, 그리고 각종 후원단체들로 대변되는 타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면서 아직까지도 어딘가에서 병과 싸우고 있을지도 모를 설휘가 외롭고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꿋꿋하게 잘 버텨준 것처럼 앞으로도 어떤 시련이 와도 잘 해쳐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글을 읽으면서 작가가 우리에게 전달해 주고 싶었던 메시지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졸업][중어중문학] 모택동의 생애와 사상
  • 를 돌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천주교 수녀인 내가 왜 하필이면 중국의 아름다운 시나 철학 사상이 곁들인 사서삼경을 연구하지 않고 모택동의 생애와 사상을 선택하였을까? 젊은 시절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고, 박 도식 신부님*1)이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하자마자 2 년 동안 막시즘과 레닌주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분의 박사논문 주제였다. 사서삼경이나 중국의 다른 문학서적들은 그 동안 자주 대하였고, 앞으로도 자주 읽고 즐기며, 공부할 수

  • 중학생 독후감 모음 5
  • 슬픔이 생겨난다. 만도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주막으로 달려가 연달아 막걸리를 마신다. 분노와 슬픔이 조금 사그라지자 만도는 아들에게 국수를 먹인다.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국수를.집으로 돌아가는 길 부자는 서로의 발과 손이 되어주며 집으로 향한다.장애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려는 부자의 긍정적인 삶의 자세에 부자지간의 끈끈한 정을 느꼈다.이 글에서 사용되고 있는 경상도 사투리 한편으로 험한 것 같지만

  • 중학생 여름방학 독후감 쓰기 과제
  • 를 느끼게 된다. 학급은 새로운 체제의 환경에 시행착오를 겪으며 허우적거리지만 점차 용기를 얻고 민주적 질서를 회복한다.그 후 사회인으로 성장한 나는 부조리한 현실에서 힘겹게 살아가며 엄석대에 대한 일종의 향수마저 느낀다. 그러던 중에 피서길 에서 수갑을 차고 경찰에 붙들려가는 엄석대와 마주친다. 그날 밤, 나는 우울함을 느끼며 홀로 술을 마신다.마시멜로실망하지 말자. 끊임없이 결심하는 삶이 결심조차 하지 않는 삶보다는 희망이

  • [송대문학] 송나라 문학 총정리
  • 희망을 현실적인 것으로 갖기에 이르렀다.11세기의 지적 생활은 아마도 이제까지보다 훨씬 다양하고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학문. 문학. 예술의 모든 분야는 급속히 팽창되고 도시 지향적인 문인계층에 의해 번창하였다. 이 모든 것의 기초는 신유학이라는 철학적 체계였다. 이 신유학은 중국의 지식인 사이에서 오랫동안 우월한 체계로 존속해왔던 불교를 대신해 20세기까지 중국의 정통 이데올로기가 되었다. 또한 11세기 중국은 지구

  • [송나라문학] 송나라 문학 총정리
  • 희망을 현실적인 것으로 갖기에 이르렀다.11세기의 지적 생활은 아마도 이제까지보다 훨씬 다양하고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학문. 문학. 예술의 모든 분야는 급속히 팽창되고 도시 지향적인 문인계층에 의해 번창하였다. 이 모든 것의 기초는 신유학이라는 철학적 체계였다. 이 신유학은 중국의 지식인 사이에서 오랫동안 우월한 체계로 존속해왔던 불교를 대신해 20세기까지 중국의 정통 이데올로기가 되었다. 또한 11세기 중국은 지구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