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창가학회와 재일한국인을 읽고 -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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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학회와 재일한국인
나는 종교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서 불교나 기독교와 같은 기성종교들만 어렴풋이 알 뿐 창가학회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조차 없었다. 그만큼이나 나에게는 생소한 종교이기 때문에 책 이외에 좌담회 참석이나 창가학회와 관련된 영상자료를 찾아보고 나서야 조금이나마 창가학회가 어떠한 종교인지 알 수 있었다.
창가학회는 그 뿌리를 불교에 두고 있으며 일본에서 비롯된 종교이다. 1950년대에 들어서 국내에 유입되었으며 창가학회를 둘러싼 왜색종교논란은 늘 우리사회에서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이는 우리나라를 침략했던 일본인을 신으로 모시고 있고 일본이 있는 동쪽으로 예배하는 동쪽예배를 하고 있으며 남묘호렌게쿄를 일본식 발음으로 그대로 읽는 것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간접적인 정치침략에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정부에서 포교활동을 금지시켰던 적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종교적인 차원의 문제를 넘어선 사회적 문제들이 이미 일본사회에서 붉어져 나왔기 때문이다. 신격화된 이케다 회장이 정치에 관여하면서 그 이유야 어쨌든 창가학회는 일본 내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종교적 차원을 넘어선 여러 사회문제를 일으켜 왔던 것이 사실이며, 이 같은 사실에도 불구하고 한국사회에서는 이러한 내용이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상부의 지시로 인해 국내선거에도 관여를 하는 등 국내정치의 직간접적인 의혹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서 종교가 영리수단이나 정치수단으로 변모하여 종교가 정치와 결탁하면 그 파급효과가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반면에 긍정적으로 생각이 들었던 부분은 주류 종교가 보통 사제 중심인 것과 다르게 창가학회는 자신이 직접의례의 집행자가 되는 부분이다. 이것은 자신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시 말해서, 문제 해결수단을 개인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 색다르게 느껴졌다.
지난 5월 13일에 신제주지부 연동2지구 좌담회에 참석했었다.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줄 알았던 내 예상과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좌담회가 진행되었으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연령층이 다양했다. 사찰이 없는 대신 회관을 운영하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간단한 종교적 절차가 진행된 뒤 서로가 각 자의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지를 공유하고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서로 기원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창가학회의 국내 신도수는 공칭 150만 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이렇게 신도수를 많이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승려와 사찰이 필요없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성직자가 없는 체제와 더불어 위에서 언급한 좌담회와 같은 독특한 모임형태가 한 몫 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종교란 모름지기 인종과 국적을 초월하는 것이며 불교나 기독교와 같은 기성종교들 역시 외국에서 유래된 것을 생각한다면 창가학회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종교를 선택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이며 특정종교의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있는 자격은 사실 누구에게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종교 본연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키면서 마음의 평안을 얻고 삶의 진리를 추구해 나가는 과정에서 본인이 만족한다면 그것 또한 괜찮은 것이지 않을까 싶다. 또한 본 과제를 통해 사회학을 배워나가는 사회학도로서 종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종교가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한 노력이 끊임없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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