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진화 독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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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진화 독서 감상문
로봇은 인간이 될 수 없나?
로봇. 인조인간은 사람의 손발과 같은 동작을 하는 기계 네이버 백과사전 (www.naver.com)
로 정의 된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 함에 따라 로봇의 발전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어쩌면 이제 위와 같은 정의에 의문을 제기 하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정말 로봇이 단순히 ‘기계’ 에 불과한 것인가.
최근에 나온 영화 중 스필버그 감독의 AI 와 프로야스 감독의 I.Robot 영화는 이 문제 에 있어 보다 깊이 있는 답을 원하는 영화이다. A.I에서 주인공 ‘데이빗’은 슬픔과 기쁨 그리고 사랑을 느끼는 로봇이다. I.Robot에서 주인공 로봇 ‘써니’ 역시 자신에 대해 성찰하기 시작하는 로봇이다. 비록 이 두 영화가 아직은 현실에서 이뤄지지 못한 일들을 가정하고 있을지라도 로봇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우리에게는 이제 로봇의 정의를 다시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겉모습만 봐서는 인간인지 로봇인지 구분 할 수 없을 만큼 이제 행동과 모습이 실제 인간과 많이 비슷해져버린 로봇이 과연 언젠가 인간이라고 불릴 날이 올 것인가.
그렇다면 어떤 기능을 갖춘 로봇을 인간이라고 취급해줘야 하며 그것들을 우리와 같은 인격체로 대해야 할 것인가.
현재의 기술을 사용하여 하나의 인조인간을 만드는 것을 가정해보자. 먼저 생김새는 많은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만큼 자연스럽게 만든다. 인간의 두뇌 대신 일종의 제어와 기억 및 연산을 할 수 있는 장치를 머리에 달아둔다. 눈에는 카메라를 달아서 외부 모습을 감지 및 촬영 할 수 있게 하며 코와 입에도 센서를 달아 둔다. 피부에 열과 촉각을 감지 할 수 있는 센서를 달아 둔다. 이 로봇을 이제 프로그래밍 해야 한다. 모든 발생 가능한 경우의 수와 그에 따른 적합한 반응을 입력시킨다. 물론 이 로봇을 제어하는 몇 가지 법, 즉 로봇을 규율하는 법을 프로그래밍 해 인간에게 전혀 해를 입히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 로봇은 슬픔을 느끼거나 사랑하는 감정을 실제로 가질 수 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표현은 할 수 있다. 상대방의 음성이나 표정을 분석해 이 사람의 현재 기분을 알아 낼 수 있을 것이며 그에 맞는 반응을 보일 수 도 있을 것이다. 이상형을 설정해 놓으면 그 이상형에 부합하는 사람을 보면 사랑을 표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이 로봇을 진짜 사람과 구별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지며, 로봇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지내다 보면 너무나 자연스러우므로 그냥 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럼 이제 이 로봇은 인간인가.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럼 왜 이 로봇은 인간이라고 불릴 수 없을까.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이 로봇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우리 인간과 똑같다고 할지라도 무언가가 인간과 이 로봇을 구별 짓는 요소로 작용 했을 것이다. ‘ 몸을 이루는 구성요소가 틀리다. 저것들은 고철로 만들어져 있다. ’라는 식의 대답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다.
이 문제를 푸는데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마음’ 이다. 마음은 일반적으로 정신이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쓰이기는 하지만 엄밀하게 말해서 마음은 정신에 비해 훨씬 개인 적이고 뜻으로 쓰이는 일이 많고 그 의미 내용도 애매하다. 사람들은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인가. 어떻게 슬픔과 사랑하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인가. 우리가 슬픔을 느끼거나 격한 감정을 가지게 될 때 우리의 뇌에선 전기 자극의 신호로 호르몬을 분비 시킨다. 그런 호르몬의 역할로서 우리가 마음을 갖게 된다고 주장한다면, 사물의 현상에 주목하는 과학적 입장에서의 마음 즉, 감정은 뇌에서 발생하는 것이며 뇌의 활동이 감정이 원인이 되고 감정은 뇌 활동의 결과라고 하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렇게 뇌가 우리 마음과 활동의 중심이라면 우리 개개인은 뇌로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 될 것이다. ‘다니엘 데넷’의 저서 마음의 진화에서 저자는 우리의 뇌가 곧 우리 자신이 아닐까 하는 의문에 그리 긍정적인 답을 주지 않는다. 우리가 뇌를 다른 사람에게 이식 한다고 해보자. 그렇다고 해도 이식 받은 사람이 바로 나라고는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뇌는 육체로부터 매끄럽게 떼어낼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또한 뇌를 이식 했다고 해도 그 사람을 나라고 말 할 수 없는 이유는 뇌 뿐만 아니라 다른 육체 부분 모두가 나를 이루는 질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즉, 뇌를 포함한 모든 내 육체가 하나로 얽혀 있단 얘기다. 더 나아가서 마음과 감정은 뇌만의 활동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얘기도 될 수 있다.
그러면 마음과 관련하여 사물의 본질적 측면에 주목하는 철학적 입장이 좀 더 명쾌한 답을 줄지도 모른다. 그 입장에서는 뇌는 감정을 발생시키는 수단적 기관에 불과하며 감정이 목적은 삶에 의해서 규정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입장은 또 하나의 질문, ‘ 그럼 삶은 무엇인가?’ 라는 근원적인 물음으로 빠져들고 만다. 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질문에 명쾌한 답을 하는 사람들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데넷은 마음을 진화의 측면에서 찾아 보려고 노력했다. 우리의 하나 하나의 세포는 마음을 갖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의 세포에서 시작하며 그 세포는 스스로 복제하고 신진대사를 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한 면에 있어서 마음을 규정하는데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 자신이 희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에 관한 지향적 태도가 언급된다.
모든 생물체가 지향하는 것은 자신의 이익과 자신의 방어이다. 그렇다면 모든 활동의 기본을 이루고 있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지향성은 누가 부여하게 되는 것인가. 뻐꾸기는 다른 새의 둥지에서 부화하며 태어나자마자 다른 새의 알을 둥지 밖으로 밀어 떨어뜨려 버린다. 그 뻐꾸기가 그러한 행동을 할 수 있게 해준 것은 바로 지향적 태도인데, 우리는 그러한 뻐꾸기의 행동을 본능이라고 부를 뿐 다른 부연 설명을 하지 못한다. 과학의 영역에선 언급하지 말아야 할지 모르지만 그러한 본능은 어쩌면 신의 영역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로봇의 경우는 좀 다르다. I.Robot 에서도 나오지만 로봇들은 지향성을 그것을 만든 공학자로부터 부여 받는다. 인간을 보호한다든지, 인간이 다치지 않는 한 자신을 보호 한다든지 하는 것들 말이다. 로봇이 스스로 배우는 학습능력이 있다면 로봇은 이 세상에서 경험을 하면서 공학자의 지향성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 지향성의 방향을 정하게 될 수 있다. 그렇지만 그 파생적 지향성도 넓게 보면 공학자가 세운 지향성 하위 범주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만약 공학자가 세워 놓은 지향성을 자신이 스스로 다른 것을 대체하려고 한다면 현재 입장에서 그 로봇은 실패작이다.
이 개념을 좀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흔히 예를 드는 것이 바로 인간과 컴퓨터와의 체스 경기 이다. 인간은 체스에서 이기기 위해, 즉 컴퓨터에게 지지 않기 위해 이기려는 수를 생각한다. 인간으로서 가지고 있는 자존심을 지키고 자신의 승리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 체스를 두는 것이다. 하지만 컴퓨터는 무슨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는 것인가. 컴퓨터가 인간보다 우월 하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컴퓨터는 인간의 수를 보고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여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고른다. 왜 고르는 지는 컴퓨터 제 스스로 알지 못할 것이다. 인간들이 프로그래밍 해둔 것에 따라 그러한 연산을 하는 것일 뿐 어떤 목적을 가지고 체스 경기에 임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우리가 위에서 만든 인조인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 인조인간은 모든 상황을 분석하여 그 상황에 적합한 ‘반응’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온도가 내려가면 켜지고 온도가 높다 싶으면 꺼지게 되는 자동온도조절장치와 별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인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생물들은 이러한 반응을 나타낸다. 어떤 식물은 초식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독성물질을 만들게 된다. 이것은 식물이 의식을 가지고 많은 실행 가능한 행동 중 그러한 행동을 선택하여 행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생물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지향계.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 위험에 반응 했다고 말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이 말을 자주 언급하는 것은 옳지 않겠지만 이러한 행동을 본능이라고 규정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감지력과 감응력의 차이점을 나타내주는 예가 된다.
데넷은 감응력을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들의 습성이라고 생각하였고 그 생물들이 진화 할때 감응력이 감지력으로 바뀐다고 설명한다. 감지력은 의식, 즉 우리가 지금 논의 하고 있는 ‘마음’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감응력은 그렇지 않다. 예를 들면 식물인간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식물인간은 ‘대뇌의 이상으로 인해 의식이나 운동성은 없으나 호흡과 순환은 유지되는 환자’ 네이버 백과사전 (ww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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