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독일의 역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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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역사교육
독일의 역사교육이라는 책에 별점을 매기자면 별 다섯 개 만점에 다섯 개를 다 주고 싶은 책이다.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읽기 쉬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의 깊이도 있고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각 장마다 나름의 재미와 의미를 주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만들어졌지만 나와 같은 성인들에게도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하고, 저자가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한 책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특히 내가 받아 온 역사교육에 대해서 진지하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에서는 결국 홀로코스트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과정에서 히틀러와 같은 특별한 사람이 유태인 학살을 자행했다는 사실보다는 지극히 평범한 모습을 한 나의 이웃과 같은 사람들이 학살에 가담했거나 혹은 방조했다는 사실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별한 살인마의 잔혹한 행위는 아이들의 마음속에 공포심을 심어줄 수는 있을지라도 공감을 줄 수는 없다.
하지만 평범한 시민들이 유태인이 운영하는 상점을 상대로 불매운동을 했다는 점, 유태인 학살을 주도한 나치당이 독일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합법적으로 학살을 추진했다는 점,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기들과 똑같은 어린이들이 학살당했다는 점 등을 깨닫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역사적 사실을 자신들의 문제로 ‘공감’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런 평범한 이웃들이 ‘왜’ 학살자가 되었을까 하는 구조의 문제에도 주목하도록 하고 있다. 사건에 있어서 작은 나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숲을 보고 이해하도록 교육하고 있는 것이다. 책을 보면서 독일의 역사교육에 대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문득 ‘독일의 역사교육’이라는 책을 보면서 인문대 1호관 화장실에서 보았던 글귀가 생각났다. “과거를 기억하지 않는 사람은 그 과거를 다시 경험하도록 단죄 받을 것이다.” 이 글귀는 독일 뮌헨 나치수용소에 있는 내용의 일부라고 한다. 이 글을 보고 과거를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섬뜩한 표현으로 각인시키고 있다. 과거의 기억, 즉 역사가 얼마나 중요하고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지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독일인들은 어두운 역사를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부딪혀서 극복하고 있다. 우리는 이 부분을 본받을 필요가 있다.
책을 읽으면서 독일과 일본을 비교하면서 생각하였다. 저자의 주장에 의하면 독일에서는 1960년대부터 대중과 언론의 공격을 받아가면서도 질기게 문제제기를 해 온 양심적인 지식인들의 힘이 컸다고 한다. 독일의 역사교육이 우리에게 의미 있게 다가오는 대목은 “어떤 민족도 부담스러운 과거사에 대해 처음부터 전향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우는 없다”는 것이다. 1960년대 당시 많은 독일인들은 자신들의 부끄러운 역사가 파헤쳐지는 과정을 부담스러워 했고 독일 언론은 “자기 둥지를 더럽히는 행위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그 시점부터 현재까지 질기게 문제제기를 하고 실천해온 양심적인 지식인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독일에서는 철저한 홀로코스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본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그 대답은 독일과 정반대의 모습을 띠고 있다. 일본은 8월 15일마다 신사참배를 하고 또 교과서 왜곡과 영토문제 등 세계인의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역사를 적확히 알고 미래의 아이들에게 교육시키는 독일과 대조적으로 일본은 감추고 왜곡시켜 어두운 역사를 숨기고 다르게 꾸미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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