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우리가 알고 있던 마케팅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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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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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던 마케팅은 끝났다
현대에 이르러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가 난무하고 있고 마케팅 없이는 기업이 존재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마케팅팀이라는 부서에 근무하고 있지만 ‘마케팅’이라는 용어는 신문상에서나, 아니면 보고서상으로만 보아왔던 생소하기까지 한 용어였다. 교육을 받고, 나름대로 마케팅 관련 서적을 읽고, 업무를 진행하여도 현재의 나에게는 충분한 이해와 설명이 부족한 상태이다. 배운 내용을 아직 현실에 접목시키지 못했기 때문일까? 이러한 혼돈의 상태(?)에 위치하고 있는 나에게 얼핏 들어보았던 이름... “아이아코크” 사실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는 본명으로 알고 있었다. 이 위대한 마케터가 쓴 책을 독후감 Report 라는 과제를 통해 읽게 되어서 감개무량 할 뿐이다.
단지 마케팅을 처음 진지하게 접하는 입장에서 ‘우리가 알고 있던 마케팅은 끝났다’라고 이야기 하니... 아이러니한 일이다. 과연 내가 생각하고 있던 마케팅이 끝난 것이라는 이야기 인가 아니면 내가 배우고 접하려는 마케팅이 끝난 것이라는 이야기 인가, 약간의 혼돈을 초래하는 원인이 바로 이 책의 제목이었다. 그러나 혼돈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고 끝까지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고(출퇴근길에 주로 읽어 속독하였음)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더 많은 사람에게 더 자주 더 좋은 가격으로 더 많이 파는 것이다.’라는 문장이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하고 보편적으로 인식되는 생각을 망각하고 살아왔는가 하는 생각이다. 그렇다. 마케팅에는 어려운 미사 용어도 복잡한 수식어도 붙지 않는다. 왜 마케팅을 하는가에 대한 너무나 간단하고 당연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많은, 자주, 좋은, 많이 라는 말을 달성하기 위하여 할 일이 무척이나 많다는 것을 느꼈다.
저자도 물론 처음부터 천재적 기질을 발휘하고 마케팅의 마술사(저자는 마술이 아니라고 하지만)라는 말을 듣지는 못하였을 것이다. 내 생각에는 저자의 이러한 경험과 생각이 독자로 하여금 고정관념을 깨고 사고의 틀을 넓히는데 도움을 준다고 본다. 마케팅에 관한 원론은 반드시 알고 가야 하지만 그 원론을 모든 상황에 적용시킨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상황 상황에 대처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저자는 중요하게 여긴다고 생각 든다.
또한 저자가 지속적으로 외치는 ‘마케팅은 과학이다’라는 말은 그동안 감으로 행해온, 아니면 근거 데이터 없이 기존 것을 모방하고 답습하는 마케팅 전략을 통렬히 꼬집는 말이다. 충분한 근거 데이터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 자료는 이 시대 우리나라 어느 기업, 어떤 마케터에게나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 생각된다. 과학적 근거를 통해 마케팅으로 이루어 낼 수 있는 효과를 예측할 수 있고 사업 원칙을 세울 수 있는 것이다. 이 생각은 저자의 생각과 전적으로 동감한다.
그리고 저자는 계속해서 변화를 이야기한다.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면 마케터는 물론이고 제품, 더 나아가 기업이 한마디로 주저앉는다. 변화에 충실히 대처하는 기업이 결국은 살아남는 승자가 되는 것이다. 이 변화의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이 바로 마케터이고 변화의 씨앗을 기업에게 제공하여 꽃을 피우게 하는 것이 바로 마케터의 역할인 것이다. 마케터는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사회, 경제, 문화, 국민성, 정치, 기후, 국민소득, 유통, 제품, 원료...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만큼 많은 지식을 필요로 한다.
가장 흥미 있는 부분은 역시 경쟁사인 펩시와의 각축전!! 갖가지 전략과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좋은 사례들이 많았다. 경쟁 상품 무력화 정책, 경쟁 상품 무시, 신제품에 대한 대응 방안 등 예상을 뒤엎는 전략이 등장한다. 결국은 정확한 전략 수립과 그에 따른 구체적인 시행 방안, 그리고 그 전략 방안에 전력투구하는 모습은 흡사 전쟁터의 사령관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과 방안도 근본적으로 고객을 염두해 두고 고객 관점에서 모든 전략이 집행된다는 사실이 우리나라 실정과 비교되는 사항이다. 주위에서 흔하게 경쟁 상품과 마치 전쟁이라도 치룰 것처럼 하면서 소비자 의향은 아랑곳하지 않는 기업을 보게 된다. 기업간, 제품간의 경쟁은 정정 당당해야 하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 어느 누가 더 좋은 발상과 아이템이 있는가? 누가 소비자의 심리를 더 빨리 꿰뚫는가? 이것이 열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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