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상문 교사는 지성인이다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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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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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는 지성인이다」를 읽고
Ⅰ. 들어가며
‘교사는 지성인이다’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한순간 떠올랐던 것은 지성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의문이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의미하는 바가 드러나 있든 숨겨져 있든 그것이 축약되어진 것이 제목이라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 의문의 해답을 찾기 위해 책을 펼쳤지만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은 지금까지도 그 해답을 찾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가 없다. 한 장을 이해하기 위해 두세 번 읽느라 책을 읽는 속도가 엄청나게 느렸는데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가 아는 것이 부족해서인지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완벽히 이해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대해 내 생각을 전개하는 것은 단편적이나마 그의 글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 했다는 노력의 일환으로 봐주었으면 하는 바람에서이다.
Ⅱ. 교사는 지성인이다.
"학교문화는 지배계급 출신의 학생들에게는 용기를 북돋우고 특권을 주면서, 피지배집단의 역사, 경험, 꿈은 배제하고 수치심을 느끼게 해서 아이들을 기죽인다. 학교가 무정치적이라고 주장하는 전통교육자들에 반대해서, 진보교육자들은 국가가 선별적 수상, 자격증 정책, 합법적 권력 따위를 통해 교육실천이 지배 이데올로기를 옹호하도록 손을 쓴다는 점을 면밀히 보여준다."
저자가 말하는 서문의 한 부분이다. 저자의 관점에서 보면 학교는 중립적인 기관이 아니다. 학교는 지배문화를 전수하고 재생산하며 억압을 정당화한다. 현재 일반적으로 교사들, 학생들이 생각하는 학교와는 다르다. 저자는 학교를 배움의 장소로서 지식만을 전달하고 객관적이고, 순수한 곳이 아니라 그것을 둘러싼 사회세력들과 긴밀히 연결돼있는 지극히 정치적인 장으로 바라보라고 말한다. 지배계층이 존재하고 그들이 권력을 가지고 학교 에서도 그러한 힘을 정당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해오는 현실에서 교사들이 정치중립적이고 객관적일 수는 없고 그래서는 안 된다. 교사는 학생들이 현실을 직시하면서 이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고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는 종전의 ‘기능인 교사’에서 ‘변혁적 교사, 지성인으로서의 교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학교는 지식과 권력, 문화와 정치의 문제가 얽혀 있는 역동적인 공간으로서 지식을 생산하고 사회를 민주적으로 만드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교사는 이러한 학교 교육을 위해, 억압과 착취가 없는 세상을 위해, 비판적 활동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주장한대로 학교는 지식과 권력의 문제, 문화와 정치의 문제가 얽혀 있는 역동적인 공간이며, 교사는 교육전문가들이 내놓은 안을 집행하는 데 불과한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지식을 생산해내는 지성인이며, 학생은 각기 살아온 문화와 자신의 목소리를 가진 존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교육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앞서 이야기했듯이 교사가 변혁적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주장을 하면서 이러한 교육을 위해, 교사가 지성인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책도 제시하고 있다. 기존에 이루어져왔던 글쓰기와 읽기를 반성하고 교육의 목적에 대해 교사들이 성찰해 보아야한다고 말한다. 또 신자유주의가 가져온 학교의 위기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마지막장에서 연대와 가능성의 교육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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