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감상문 광주교대 통합교육지원센터 개소기념행사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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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감상문>
광주교대 통합교육지원센터 개소기념행사를 다녀와서
지난 0000년 12월 3일 토요일 오후 3시, 광주교육대학교 대학원 대강당에서 광주교육대학교 통합교육지원센터 개소 3주년 기념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장애아동 교육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고 한다.
행사에 대한 정보라고는 교수님이 주신 티켓 한 장이 전부였다. 우선은 수업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참석하라고 하시나보다 하면서, 행사장을 찾았다.
우선 자선음악회라고 하니, 크리스마스 때 교회행사가 연상되었다. 그리고 왠지 특수아동들이 준비한 공연도 있을 것 같아 기대되었다. 한편으로는 행사에 관련된 분들이 대부분 특수교육에 관련된 분들일 것 같아, 무언가 더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제법 선선하지만 춥지않은 날이었다. 행사장은 단란한 동호회같은, 예상처럼 크리스마스의 교회 느낌이었다. 입구에는 차와 떡을 나누어주는 사람들이 있고,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해주시는 분들도 있었다.
조금 늦게 행사가 진행되어서 행사장을 두리번거리면서 아는 사람들을 찾았다. 우선 교수님을 찾고, 우리 과 아이들을 찾았다. 그런데 북적북적 생각보다 아이들이 많았다. 이 센터가 직접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을 모르고 갔기 때문에 막연히 의아해했다. 게다가 아이들이 특별히 눈에 띄는 행동을 하지 않아서, 특수아동일거란 생각도 하지 못 했다. 그러다 이 센터가 특수아동을 직접 가르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이 센터 학생들이구나 싶었다.
“아이들이 많아서 시끄럽게군.”
처음엔 조금 걱정스러웠다. 바로 앞 뒤가 아이들이라서, 이 아이들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지는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어린 아이들은 공연을 잘 보았다. 보통 그 또래라면 지겹다면서 나가려고 보챌만도 한데, 대부분 얌전히 앉아있었다. 물론 그 중에는 조금 소란스러운 아이도 있었지만, 다수가 박수도 치고, 부모님과 이야기도 나누고, 핸드폰으로 사진도 찍으면서 공연을 즐겼다. 그 아이들이 일반아동인지 특수아동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조금 놀랐다. 행사장에서는 얌전히 있는 것이 당연한 데, 왠지 특수아동일거라 생각하니 더 놀라웠던 듯 하다. 나에게 편견이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돌아와서도 일행과 그 이야기를 하게 됐다.
제대로 공연이야기를 하자면, 1부 행사는 전부 개회사와 축사 등이었다. 그 중에서 1부 행사의 슬라이드쇼를 주의깊게 보았다. 형식적인 절차지만 제일 행사이름과 맞는 내용이었다. 말로만 설명을 듣던 “치료수업”의 내용을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었다. 미술치료, 음악치료, 운동치료를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니, 단편일뿐인데도 새삼 와닿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은 ‘한 지적장애가 있어 보이는 남자아이가 종이를 가득 움켜쥐고서 해맑게 웃고 있는 장면이었다. 매우 즐거워보였다. 또 나는 미술치료라고 하니 괜히 거창한 것을 생각했나보다. 이 사진 몇 장이 공연이 보다 알찬 내용일 거란 기대를 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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