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개론-느리게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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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회학개론>
느리게 살기.
동전의 양면과 같이 모든 일에는 두 가지 일이 존재 한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극단적인 양면이 존재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서는 모든 것이 급속도로 변함에 따라 우리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장점이 있지만 편리함과 맞바꾸는 대가를 치르며 우리는 살고 있다. 그것들은 현대사회에서 더욱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데 예를 들어 보면 환경오염, 고령화 사회, 저 출산, 기상이변, 식량 수급 문제 등 이 있다. 여기서 내가 얘기 하고 자 하는 것은 현대사회에서의 식, 바로 식량 수급 문제 이다.
현대사회에서 음식의 얘기는 간단히 생각하면 아이러니 한 주제일 수 도 있다. 이렇게 모자란 것 없는 풍요로운 사회에 살면서 우리는 음식의 부족함 이라든지 영양가의 문제 또는 음식 맛의 문제는 터무니없는 얘기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현실세계에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터무니없는 얘기 일수도 있겠다. 하지만 얼마 전에 우리나라에서 배추 값 파동이 일어났다. 한국 사회에서 배추라는 존재는 한국 사람이라면 말할 필요가 없는 존재이다. 그 흔하디흔한 배추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배추수급의 문제는 겉보기엔 수요와 공급의 보이지 않는 손의 조절이 잘 이루어 지지 않아 이러한 일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현상의 실체를 속속들이 잘 들여 볼 필요가 있다.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맞아 떨어져야 할 배추 값이 왜 그렇게 폭등을 하고 그 반대로 하락을 해야 했을까. 우선 우리사회가 편리함과 맞바꾼 기상 이변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 하나의 이유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한 배추부지의 축소이다. 인간을 위해 행한 일들 때문에 결국 그 화가 우리에게 돌아 온 것이다.
우리는 자연이 나고 키워주었다. 뻔한 얘기처럼 들리지만 자연은 우리에게 무한히 베풀어 준다. 우리는 자연의 덕을 보면서 지금껏 살아 왔던 것이다. 배추 값 파동을 겪으면서 우리는 얼마나 우왕좌왕 했는지 한국 사람이라면 당연히 겪었을 것이다. 앞으로 어느 정도 까지 이러한 재앙이 닥칠지 모르겠다. 배추 값 파동이 전조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더 큰 재앙이 닥치기 전에 준비를 하고 앞으로 이러한 일들이 더 이상 일들이 일어나지 않게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그 중 하나의 대안 책은 우리의 먹을거리를 우리가 많이 먹는 일이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의 건강도 지킬 뿐 아니라 식량 수급난의 문제도 덜 수 있을 것이다.
음식의 산업화는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었지만 극단적으로 얘기를 하자면 동시에 사람들은 그 편리함과 목숨을 바꿔 버렸다. 당뇨병 , 고혈압, 암과 같은 질병들이 그 예이다. 서구병, 생활 습관 병이라 불리는 이 질병들은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되었다고 일상적이라 할 만큼 널리 퍼져 버렸다. 음식의 탈산업과를 이뤄야 한다고 마이클폴란은 우리에게 행복한 밥상을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하지 말해 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행복한 밥상? 나의 밥상은 행복한 것인가? 라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오늘 나의 끼니는 편의점 삼각 김밥과 사발 면이었다. 하루에 한 끼는 이런 식의 식사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포함한 여자들을 보면 다이어트에 목을 맨다. 미를 추구하는 여자들뿐만 아니라 비만은 세계 각국에서 겪고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왜 우리는 이토록 아리송한 병에 걸려야 하는 걸까. 무엇을 먹고 살았기에 말도 안 되는 병에 걸려 힘들어 하고 매일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야 할까. 마이클 폴란은 ‘음식을 먹어라!’라는 지침을 내세운다. 정말 황당한 지침처럼 보인다. 하지만 현대인에게 건더더기 없는 조언 인 듯싶다. 우리가 빨리 먹고 치웠던 음식들이 과연 음식이더냐 하는 것이 마이클 폴란이 말하는 것이다. 삼각 김밥 하나에도 영양성분이 가득 표시되어있다. 마이클 폴란은 영양성분이 표시된 제품은 ‘음식’이 아니라고 말한다. 마이클 폴란은 먹을 것을 영양학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나도 마찬가지로 그와 동의 한다. 우리가 언제부터 약국에서 비싼 돈을 주면서 비타민이며 칼슘 제를 사먹었는가. 정말 다시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일이다. 우리는 자연에서 모든 것을 얻어먹으며 영양소를 걱정했던가? 그때의 사람들은 영양소를 이론적으로 분석하며 체계적으로 먹은 적도 없고, 비만, 고혈압 당료 때문에 고생 한 적도 없을 것이다. 제품에 영양소를 표시한다는 것은 어떠한 영양소가 또한 부족하기 때문에 영양소를 적는 것인 것이다. 분산적인 영양소를 나름 체계적으로 계산을 해서 챙겨 먹을지언정 귤 하나에서 섭취 할 수 있는 비타민을 우리가 비타민이 포함된 가공된 제품에서 충당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즉, 사회가 개체들의 합 이상 인 것과 같이 귤 하나로부터 우리가 얻어가는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단순하게 귤을 분해해서 그 속의 영양소를 개별적으로 섭취한 들 귤 한 개만 못하다는 것이다.
한 때 웰빙 바람이 불었던 적이 있다. 웰빙이라는 것도 우리가 그렇지 못한 삶을 살기 때문에 웰빙 및 유기농 열풍이 불었던 것이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악순환의 고리를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편리함을 추구하다가 손해 보는 것들이 많아지자 그것에 대한 대책 중에 하나가 웰빙이나 유기농 채소를 먹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바쁜 생활에 살아가면서 산업화된 음식을 먹으면서 먹을 시간조차 아까워한다. 이것은 우리가 어리석게도 두 번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조금 느리게 살면 어떤가, 조금 느리게 먹으면 어떤가, 느리게 사는 것이 차라리 빠르게 살면서 돌아오는 후폭풍보다 더 나은 삶일지도 모르겠다. 느리게 사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지만 느리게 사는 것이 오히려 더 피곤하고 더 힘들게 된 것이 안타깝다. 어른들이 우리를 보면서 좋은 시대에 태어나 고생하나 하지 않고 산다고 하지만 조금은 느리지만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지 않고 올바른 먹을거리를 먹고 느긋하게 살았던 할머니, 할아버지 혹은 엄마, 아빠 시대가 진정한 인가다운 삶을 살아 온 것이 아닌가 생각 된다.
또한 마이클 폴란은 ‘음식을 먹어라’ 이외에도 ‘과식하지 마라’, ‘채소를 많이 먹어라’고 함으로써 우리 행복한 밥상을 되찾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앞에서도 얘기 했지만 이러한 조언은 너무나도 당연했던 것들이고 과거에는 어떠한 걱정거리도 아니었던 것이다. 이렇게 된 현실이 애석 할 뿐이다. 솔직히 나조차 과거의 삶처럼 살기가 힘든 상태이지만 느리게 먹고, 느리게 살기를 실천해야 할 때인 것이다. 마이클 폴란의 음식의 재 정의와 같이 우리는 우리가 먹고 있는 것들 중 다수가 음식과 비슷한 무엇 이었던 것이다. 그의 책을 읽으면서 그가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에 대한 조언을 깊이 새겨들었다. 더 늦기 전에 진짜 음식을 먹을 권리를 누려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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