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를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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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를 읽고서
내 꿈은 선생님이다. 선생님이 되고 싶지만 늘 고민하던 것이 있었다. 울보 선생님이 될 것만 같았다. 아이들이 싸우면 울것만 같고 선생님인 나에게 대들기라도 한다면 울것만 같았다. 아이를 꾸짖지도 못하고 어리버리하게 헤헤 웃을 것만 같았다. 친구들도 너는 ‘당하는 선생님’이 될 것이라고 장난을 쳤다. 선생님이 꿈인 나에게 이 책은 제목부터 흥미로웠고 교수님이 권하는 책이기에 이 책을 통해서 교수님이 우리반 아이들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에 관해 생각하면서 읽기 시작했다.
내가 선생님이 되었을 미래의 모습을 초기 고다니 선생님이 완벽 재연을 하고 있어 놀랬다. 고다니 선생님은 울보 선생님이다. 아직 아이들에 대해 모를뿐더러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사건이 선생님을 변화시키고 뒤이어 여러 사건으로 인해 고다니 선생님은 선생님으로서 점점 성장해 나간다. 더 이상 아이들에게 쩔쩔매지 않고 아이들을 이해한다. 고다니 선생님 반에서는 크게 2가지 사건이 생긴다. 우선으론 데쓰조의 사건이다. 데쓰조는 개인적인 아이이다. 환경이 그 아이를 그렇게 만들었다.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환경은 바로 그 아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그 아이를 좋아하지 않았다. 더럽고 기이하고 말썽쟁이 이기 때문이다. 데쓰조도 물론 좋아하지 않고 경계를 두었다. 불쌍한 고다니 선생님은 데쓰조를 맡은 담임이 되었고 그 아이와 친해지려고 노력하는게 필사적이였다. 초기에 고다니 선생님은 데쓰조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았다. 데쓰조는 고다니 선생님의 얼굴을 할퀴는 외적인 상처 그리고 전혀 소통하려 하지 않은 내적인 상처를 남겨주었다. 고다니 선생님은 그땐 그저 울보 선생님이였다. 그러나 고다니 선생님은 데쓰조의 주위 친구들과 친해지고 힘을 주는 주위 선생님들로 큰 용기를 얻어 더욱더 데쓰조와 친해질려고 노력한다. 그녀를 뒷받침 해주는 많은 후원자가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고다니 선생님이 데쓰조와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나도 커 그녀는 데쓰조에 대한 겁쟁이가 되지 않는다. 데쓰조는 파리박사이다. 파리를 기르고 좋아하는 것에 대해 처음엔 고다니 선생님은 반감이 컸지만 날이 갈수록 파리로 인해 친해지게 된다. 파리에 대한 책을 사주고 파리 종류의 이름을 쓰게하며 글을 가르치고 심지어 파리 그림을 그리게 하고 결국 파리 연구까지 다다른다. 데쓰조를 이해하게 되니 파리를 좋아하는 데쓰조도 이해한 듯 싶다.나는 그녀의 용기에 대해 감탄했으며 점점 데쓰조라는 아이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교육방식을 만들었다는게 너무 존경스러웠다. 고다니 선생님이 데쓰조를 이해하지 못했더라면 결국모두가 데쓰조를 이해하지 못했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2번째 사건은 바로 미나코에 대한 사건이다. 미나코는 보통 다른 아이들에 비해 지능이 떨어지는 아이다. 곧 있으면 특수 학교로 가야하지만 얼마간 고다니 선생님의 학교에 머물러야 했다. 미나코는 고다니 선생님의 반 아이다. 미나코의 말썽은 모든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고 선생님 조차 감당할 수 없었다. 학부모의 항의가 들어올 정도였다. 놀라운 것은 미나코가 고다니 선생님의 반이 된 이유에 있다. 그 이유는 고다니 선생님이 결정한 일인 것이다. 데쓰조에게 이미 큰 상처를 입고 겨우 치유 될려고 하는데 왜 고다니 선생님은 다시한번 더 큰 상처를 키울려고 했을까? 울보 고다니 선생님이 미나코를 맡겠다고 결정한 이유는 나중에 돼서야 알았다. 미나코로 인해 고다니 선생님반 아이들이 달라졌다. 미나코를 위해서, 자기와 같은반 친구 한명을 위해서 고다니 선생님반 아이들은 남은 생각할 줄 알게 되었고 자기보다 약한 사람에 대한 배려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다. 미나코에겐 하루 하루 자기 반 친구들 2명으로 이루어진 당번이 미타코를 보살폈다. 2명의 당번은 하루종일 미나코를 따라다니며 보살펴야 하고 미나코의 삶에 익숙해져야 한다. 당번이 된 아이들을 그 날을 매우 재미있게 보내며 미나코를 돌보고 같이 논다는 것에 행복함을 느낀다. 그리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고다니 선생님은 단순히 어려운 학생을 맡음으로써 자신을 성장시키려고 했던 것이 아니다. 이런 결정은 자기반 아이들을 위해서였다. 자기 반 아이들을 성장시키려고 내린 결정 이였다. 미나코 사건으로서 고다니 선생님과 아이들은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었고 수업도 원할한 소통으로 재미있게 이어간다.
이것이 소설이여서 데쓰조와 미나코의 사건이 잘 풀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설이기에 가능한 것 처럼 보였다. 또한 이 소설에 나오는 아이들은 모두 성숙해 보이고 활발해 보이고 현실의 아이들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그러나 결코 가능하지 못한 얘기가 아니다. 지금 우리 현실 상황에선 단지 선생님은 선생으로서의 역할만 하고 아이는 아이로서의 역할만 하기 때문에 불가능한 것이다. 각자의 역할이라는 것은 수업을 하고 수업을 듣는 매우 삭막한 관계이다. 요즘 선생님은 가르치는 것에 몰두한다. 아이들의 성적에 대해 관심이 있고 미래에 대해 관심이 있다. 이것을 깨달은 계기는 내가 체험 선생님이 된 후 부터 이다. 지금 나는 학교 봉사활동으로 월요일 마다 저소득층 아이들을 가르치는 어설픈 선생님이다. 맨 처음 그곳을 갔을 때에 나는 꾀 힘을 가진 선생님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수업에 진지하고 그저 잘 가르치고 싶었다. 이런 마음가짐에서 시작한 수업은 아이들에게 무서운 짐과 스트레스만 될 뿐 즐거운 수업이 되질 않았다. 단시 수업 이였다. 어떤 교감도 없는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만 앉아있는 시간 이였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이들을 학생으로서의 역할을 했고 나는 선생님의 역할을 한 것이다. 이것이 문제였다. 아이들과 내가 소통을 하기부터 분위기는 달랐다. 수업을 했지만 내가 아이들의 사생활 얘기를 듣는 시간이 많아지고 나도 그에 상응하는 나의 얘기를 털어 놓았다. 단순히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가 아닌 친구 같은 관계가 되었다. 어쩌면 이것이 선생과 제자의 옳은 관계일지도 모른다. 교육의 대상자는 학생과 선생님이 있다. 이 둘의 관계에서 어느 한쪽이 일방적이면 안된다. 서로를 알고 서로를 이해해야한다. (아마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선생님에 반말을 하는 것으로 표현한 듯 하다.) 아이들과 내가 좀 더 서로를 알아가면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배웠고 알아갔다. 이 책을 보면서 이것을 한번 더 느끼게 되었다. 고다니 선생님은 바로 이런 관계에 대해 알았고 그렇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나는 선생님이란 직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었다. 아무래도 울보 선생님이 될 것 같으니 미래에 대해 많이 생각해 두어야 할 것 같아서이다. 몽둥이로 훈계하는 무서운 선생님이 되어볼까 아니면 말솜씨를 늘려 말로 타이르는 선생님이 되어야 할까. 이 책을 읽고 나선 이런 생각이 든다. 어떻게 하면 아이의 마음 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 이 책은 선생님이 꿈인 나에게 선생님이란 직업에 대해 그리고 학생에 대해 그리고 그 관계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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