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새로운 시각을 통해 변화를 창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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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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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 새로운 시각을 통해 변화를 창조하자 ’
누군가 나에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라고 물어온다면 나는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다. 삼성그룹의 이건희회장이라고.
이건희회장은 삼성그룹 창업자인 이병철의 셋째 아들로, 삼성그룹 회장이 되었다. 그는 인간중심·기술중시·자율경영·사회공헌을 경영의 축으로 삼아 획기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하여 삼성그룹을 세계 일류 기업으로 도약시켰다. 내가 그에 대해 알게된 것은 고등학교 시절이다.
어느날 수업시간에 사회선생님께 이건희회장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수업시간에 들은 짤막한 이야기였지만, 그순간 나는 그 이야기에서 강한 임팩트를 느끼고 집으로 돌아가 그에 대한 책을 찾아보았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에는 우리나라의 제일가는 부자라고만 알고있던 이건희회장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바뀌어나갔다. 그의 경영마인드를 알게되었으며, 집에서는 애완동물도 기른다는 것을 읽고 남모를 인간미가 느껴지기도 했다. 그에 대한 한권의 책을 다 읽을즈음, 나는 이건희회장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나도 그와 같은 CEO가 되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여자이지만, 이건희에 버금가는 세계 제일의 여성CEO. 정말 멋진 타이틀이지 않은가. 요즘에 와서 내가 다시 이건희회장을 떠올리게 된 이유는 새로운 책을 읽으면서 그가 다시 떠올랐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이런 책과 같은 자기계발서는 시중의 서점에 가보면 매우 흔하게 찾을 수 있다. ~을 하는 습관, ~가 되기위해 꼭 해야 할 ~가지 방법, 등등 이런 종류의 책은 흔히 사람을 끌어들이는 마력이 있다. 사람들은 마치 이 책을 읽고 여기에 나온 습관만 모두 지키면 나도 성공할 수 있겠지 하는 생각을 하며, 책을 고르게 된다. 내가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나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책도 다른 책과 다름없는 자기계발서이겠지, 뭐 특별할게 있겠어, 하는 생각으로 반신반의했지만, 워낙 평판이 좋은 책이라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7가지 습관에 대해 말하기에 앞서, 저자는 내면으로부터 세상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의 시각을 바꿀 것을 말한다. 그것을 말함에 있어 성격윤리, 성품윤리, 일차적 및 이차적 강점과 같은 어려운 용어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자신의 경험담을 예로 들고, 또한 여러 가지 예화들을 실어 독자가 책을 읽는 동안에는 책 속에 빠져들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패러다임이란 지각하고, 이해하고, 해석하는 관점에서 이 세상을 ‘보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어떤것 자체가 아니고, 그것에 관한 의견이나 해석이며, 그것의 모양을 나타내는 모델에 해당한다. 때문에 이같은 패러다임은 우리의 태도와 행동의 원천이 된다. 우리는 사물을 볼 때 있는 그대로를 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하다.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입장에서 해석하고 평가내린 관점, 즉 각자 나름대로의 패러다임을 통해 본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항상 같은 패러다임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본다면, 변화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시각을 바꾸는 것이 아닌 우리의 태도와 행동을 변화시키기에만 노력을 한다. 우리가 늘 갖고있는, 은연중에 형성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과거의 패러다임을 버리고 우리가 가져야하는 새로운 사고방식은 성공적인 인간과 효율적인 대인관계의 영역을 정확하게 설명해 주는 여러 가지 원칙에 근거한 패러다임이다. 다음에 소개될 7가지 습관을 가지기 위해서 우리는 그것을 알기 전에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7가지 습관을 접해야 한다.
습관이란 좁은 의미로써 습관이란 같은 상황에서 반복된 행동의 자동화된 수행이라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습관이란 지식과 기술, 욕망이 결합된 것이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무엇인가를 습관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3가지 모두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7가지 습관은 분리된 단편적인 것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를 ‘의존적 단계’에서 출발하여 ‘독립적 단계’로, 그리고 ‘상호의존적 단계’로 점진적으로 나아가게 한다. 습관 1(주도적이 되어라), 2(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 3(소중한 것부터 먼저 하라)은 우리를 의존적 단계에서 독립적 단계로 발전시켜 준다. 이렇게 세가지의 습관을 통해 개인의 독립성이 구축되면, 우리는 효과적인 상호의존성의 기초를 마련한 셈이다. 다음으로 우리는 습관 4(상호 이익을 추구하라), 5(경청한 다음에 이해시켜라), 6(시너지를 활용하라)을 통해 상호의존성의 단계에 이를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습관 7(심신을 단련하라)을 통해 이전의 6가지 습관을 제대로 실천하고 구축하는 것을 훈련할 수 있다. 이상의 7가지 습관에 대해 읽어내려가면서 내 마음속에 가장 와닿았던 것은 바로 4번째 습관인 ‘상호이익을 추구하라’이다. 이것이 내 마음을 강하게 끌어당긴 이유는 다른 어떤 습관들에 비해 어쩌면 가장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상호이익을 추구하라는 말은 다르게 보면 상생을 추구하라는 의미이다. 한사람이 이기면, 나머지 한 사람은 죽는 게임에서 어떻게 서로가 살고, 서로가 이길 수 있다는 말인가. 이것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진정한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나또한 예전엔 그렇게 생각했었다. 상호이익은 좋은 말일 뿐이다.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서 같이 사는 것은 없다. 반드시, 누군가 실패하는 사람이 있어야 내가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식의 사고는 멀리 보았을 때, 진정한 성공을 이루기 어렵다. 누군가를 짓밟고 성공한 사람이 진정 행복한 성공을 누릴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분법적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경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승/패적 사고 패러다임에 익숙해져 있고, 그것만이 인간관계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관계 상호작용에는 모두 6가지 패러다임이 있다. 나도 이기고, 상대방고 이기는 승/승적 사고, 나도 지고, 상대방도 지는 패/패적 사고, 나는 이기고, 상대방은 지는 승/패적 사고, 나만 이기는 승적 사고, 나는 지고, 상대방은 이기는 패/승적 사고, 모두 이기는, 혹은 거래를 하지 않는 승/승 혹은 무거래 사고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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