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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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핵폭탄. 한 때 심각했던 사회문제 중에 하나였다. 북한이 핵이 있다면서 핵실험을 하겠다고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세계2차 대전으로 인해 그 위력을 알기에 전 세계가 두려움에 벌벌 떨 수밖에 없었다. 바로 원자폭탄이라고도 불리는 핵폭탄은 일본 히로시마에서만 약 8만 명의 목숨을 빼앗아갔고, 9만 명의 사람들에게 부상을 입혔기 때문이다.
처음, 이 소식을 들었을 때 난 그야말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어떻게 저렇게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을 죽일 수가 있지?’ 하는 의문과 한편으론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 ‘저걸 대체 왜 만든 거야.’ 하고 혼자 중얼거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곧 일본이 바로 항복하는 모습을 보고 그 잔인하고도 엄청난 무기를 사용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이런 핵에 대한 사진이나 자료를 보면서 새로운 사실 하나를 알게 되었다. 바로 지금 내가 읽은 책의 내용처럼 과학이 과학으로만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되며 과학은 기술과 사회와 함께 공존하면서 제 위치를 지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책은 과학으로 인한 피해&성공의 사례들과, 앞으로의 미래 사회의 모습, 또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우선 1부에서는 안국동 육교가 23년만에 철거된 사연이 나왔는데, 이 사연을 읽고서 무척 당황스러웠다. 나는 제천에 육교가 없는 것에 대해 불평도 했었고, 그저 육교가 재미있을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육교가 철거된 이유가 장애인들이 몇 년에 걸쳐 요구해서 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제서야 장애인에게는 그 육교가 장애물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때 잠깐 동안 장애인분들께 얼마나 죄송했는지 모른다. 또, 존스비치 공원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가로지르는 다리에 대해서 나왔는데, 이 다리는 높이가 약 3m밖에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바로 이 다리를 건설한 건축가 로버트 모제스가 흑인들을 매우 싫어했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이나 흑인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가 다니지 못하도록 일부로 낮게 설계한 것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아무 생각 없이 이용하는 다리하나에도 가난한 사람과 흑인에 대한 차별이 숨겨있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나는 이 사연을 읽고 흑인과 백인의 차별이 심했을 때를 상상해 볼 수 있었다. 흔히 책이나 영화에서만 보던 그 장면들을 말이다.
또 요즘은 과학의 발달로 많은 병들이 고쳐진다. 새로운 신약들이 나오고, 이식수술 등 많은 치료법들이 새로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약들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죽음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돈이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이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게 생명을 연장해주는 글리벡이라는 약이 처음 나왔을 때 많은 백혈병 환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하지만 곧 국내에 소개되자 이들은 절망할 수밖에 없었다. 약 값은 한달에 500만원, 1년이면 6,000만원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은 환자들의 시위와 항의 끝에 다행히도 약값이 거의 없지만, 안심할 일은 결코 아니다. 아직도 비싼 약들이 주위에는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또 다른 예를 들자면, 에이즈약도 마찬가지이다. 이미 에이즈약은 만들어졌다. 하지만 글리벡과 같이 약값이 터무니없이 비싸기 때문에 많은 에이즈 환자들이 그저 죽을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 약들은 비싸고, 많이 나오지 않는 것일까? 그 이유는 특허권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특허권이란 새로운 약을 개발한 제약회사가 20년동안 배타적 독점권을 인정받는 것. 즉, 20년 동안 복제약을 팔면 안 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많은 제약회사들이 단 하나밖에 없는 약의 가격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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