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 사회사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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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
-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고 -
역사. 현재 사회에서 누구나 흔히 들어볼 수 있는 말이며 한번쯤 배우게 되는 단어이다. 하지만 실제로 역사가 무엇인가에 관한 정의는 쉽게 알지 못하며 그 어원에 관한 해석 역시 다양하다. 나 자신도 역사에 대해 배워왔지만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는 확립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감상문을 쓰고자 하는 이 책의 제목만 보아도 그에 관한 내용임을 짐작 할 수 있다. 책의 저자인 E. H. Ca는 매우 유명한 역사학자지만 개인적으로 그의 책을 처음 읽어본 나로서는 이 책을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역사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대해 몇 가지 방법으로 해석하고 있다. 먼저 역사는 역사가의 역할이 중요하다. 역사는 역사가에 의해 선택된 과거의 사실이라는 것이다. 하여 역사는 역사가의 주관적인 의식이 개입 되어 과거의 사실에 역사적 의미를 부여한다. 역사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이것이 역사가의 주관적인 해석임을 인식해야만 하고 역사를 연구하기 이전에 역사가는 개인과 사회의 산물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역사가를 바라보아야만 한다. 또한 역사란 사회가 변함에 따라 그에 맞춰 변화하며 진보한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이며 과학과 같이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다 할지라도 과거의 사실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방향은 제시 할 수 있다.
난 이 책을 읽으며 한 가지 의문점을 가지게 되었다. 나 역시 저자와 같이 역사란 역사가가 과거의 사실에 대해 선택하고 의미를 부여한 주관적인 해석이라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역사가가 과거의 사실을 주요한 역사적 사건으로 선택하여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여야만 역사가 될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예로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루비콘 강을 건넌 것이 역사적 사실이 된 것은 역사가가 선택하였기 때문이고 그 이전이나 그 이후에 수많은 사람이 루비콘 강을 건넜다는 사실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루비콘 강을 건널 때 로마의 배경과 그로 인해 갖게 된 역사적 의미를 생각한다면 역사가가 이 사건을 주요한 역사적 사실로 보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당시 로마에서 로마 시내로 군대를 동반하고 오는 것은 불법이었고 그것을 빌미로 원로원은 그에게 군대를 해산하고 로마로 돌아오길 요구했다. 그러나 카이사르는 로마 사회에서 카이사르를 두려워하여 폼페이우스를 추대하려 했던 원로원 보수파들에 맞서 군대를 거느리고 루비콘 강을 건너 로마로 진격했다. 그로 인해 그는 폼페이우스를 이기고 로마에 집권한 걸로 알고 있다. 이것이 과거의 사실이라면 카이사르가 루비콘 강을 건넌 일은 자연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가 군대를 이끌고 강을 건너지 않았다면 그는 로마의 집정관이 되지 못했을지도 모르고 역사가 바뀌었을 수도 있다. 그렇게 본다면 이 사건은 그 자체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역사가가 과거의 사실을 역사로 선택함에 있어서 그 사건이 가지는 중요성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역사는 앞서 말했듯 현재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역사는 E. H. Ca의 표현대로 과거와 현재 대화이며 역사가의 주관적인 해석이다. 이 책을 읽고 물론 우리나라에도 역사가에 의한 잘못된 역사 해석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하나의 역사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다른 관점의 역사가가 해석한다면 다른 의미를 가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역사가의 잘못된 역사왜곡은 현재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현재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일본의 역사왜곡과 같이 말이다. 아무리 역사가 역사가의 가치와 주관에 따른 해석이라 할지라도 과거 사실에 대한 명확한 증거와 증인이 있음에도 이를 부정하고 왜곡한다면 과거의 사실에 대한 해석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은 역사라고 표현하기도 그렇다. 즉,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어느 정도의 객관성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솔직히 말해서 나의 이해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이 책을 이해하고 저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 책을 읽고 감상문을 적는 지금도 내 자신이 책을 제대로 이해했는지에 대해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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