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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영토 희망스토리 지승룡ㆍ김영한 저자
‘민들레영토’ 란 현재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 프랜차이징 되어있는 카페 레스토랑이다.
내가 이 책에 관심을 가지는 것의 이유가 바로 이 민들레영토같은 독특한 나만의 브랜드 레스토랑을 만들어 내는 것이 나의 꿈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전국에 프랜차이징 되어있고 현재는 해외 시장의 점유를 위해 전진하는 민들레영토의 스토리는 나에겐 지나칠 수 없는 운명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민들레영토가 이처럼 유명하고 잘 나가게 된 이유에는 정말이지 여러 가지가 있다. 이 책을 읽기전의 나는 독특한 인테리어와 새로운 서비스방식, 영화관ㆍ컨벤션ㆍ도서관과 합체한 퓨전식 레스토랑이라는 점이 인기를 끄는 이유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그 정도라면 평소에 나 역시 생각해 보았던 것이기 때문에 의외로 ‘별 것 아니네’ 라는 자만심도 한편으로 갖고 있었다. 하지만 카페의 사장과 그를 보아온 지인이 공동으로 엮어낸 이 책을 읽으면서 난 3번의 충격과 4번의 상실감을 받았다. 민들레영토의 사장은 레스토랑을 이렇게 일구기까지 정말이지 갖은 역경을 견뎌냈고 정말 많은 시행착오와 시련을 견뎌냈기 때문이었다.
그런 것들을 읽어 가면서 과연 나는 이런 일들을 제대로 헤쳐갈 수 있을런지, 이제껏 너무 경솔하게 내 꿈을 계획했던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민들레영토의 주인장 지승룡은 원래부터 타고난 경영인이 아니었다. 그의 직업은 목회자. 독실한 기독교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집안의 분위기와 목사가 되기를 바라시는 어머니의 바람에 따라 그는 자연스럽게 목회자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이혼을 하면서부터 목회에서 꺼려하는 대상 1순위가 되었고, 어쩔 수 없이 평생을 배우고 평생을 해 오던 직업을 버리고 그는 거의 폐인이 되었다.
그로부터 약 2년이 넘는 시간동안 바깥출입도 하지 않던 그는 다름 아닌 자신의 방에 장식처럼 늘어서 있던 책들에서 자신의 길을 찾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그는 잊고 있던 추억 속에서 어릴 적의 꿈을 떠올렸고 경제, 미술, 경영, 시사 등 여러 가지 지식을 축적하게 된다. 그리고 어렸을 적, 삼촌을 따라 자주 드나들던 다방의 분위기에 매료되어 갖게 된 ‘다방 마담’ 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그는 본격적인 노력을 시작한다.
나는 지승룡 주인장의 가장 큰 성공 포인트는 독서에 있지 않나 싶다. 본인 역시 그것을 인정했는데 3년 가까이 무려 2000권이 넘는 책과 매일 각종 신문을 읽었다고 하니 말 다했다. 경영에 대해선 눈곱만큼도 모르던 그는 그 기간에 읽은 책들에서 지식을 얻어 목 좋은 자리란 어떤 것인지, 마케팅에 있어선 어떤 점을 중시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또 다른 경영인들의 성공담을 읽으며 창의적이고 독특한 컨셉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공감하고, 그를 통해 민들레영토는 ‘어머니같이 듬뿍 퍼주자’ 는 컨셉을 만들어 낸다. 어머니의 컨셉에 맞게 시행한 그의 마케팅은 현재 감성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 내며 ‘마더 마케팅(mother marketing)’ 이라 불리는 하나의 새로운 스타일이 되었다. 이것이 바로 독서를 바탕한 지식의 산물인 것이다.
아직도 독서를 즐겨한다는 그의 민들레영토는 책만으로는 얻어질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 퓨전 레스토랑다운 영화관, 컨벤션 룸, 도서관 등의 아이디어가 그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벤치마켓 하러 오며 그러한 아이디어들이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궁금해 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들은 지승룡 사장의 것이 아니다. 그 독특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들은 바로 민들레영토의 사용자, 즉 고객들의 아이디어라는 것. 그는 고객들의 요구에 귀를 귀울이고 되도록 그런 요구를 실현시키는 데 노력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아, 그런거였구나.’
나 역시 사용자의 입장에서 카페를 볼 때 그러한 것을 생각하듯, 다른 사용자들도 같은 생각을 하며 지승룡 사장은 결국 그것을 실현해 낸 것이다. 자신의 기준에서 경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기준에서 바라보고 경영을 해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경영원칙을 그는 지켜내고 있었다. 결국 경영자의 지식이 전부이며 최선이 아니고, 고객이 진짜 주인이라는 생각에 고객과 함께 경영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나에게 일깨워 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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