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카스테라

카스테라(2005년) 라는 단편 소설 모음집까지 냈다고 한다. 이 작가에 대해 검색하면서 이 작가의 사진과 인터뷰 내용을 보았더니 정말 헤어스타일부터 옷차림까지 독특했다.(히피스타일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히피스타일:탈사회적스타일))이 갑을고시원이란 작품은 현대문학 6월호에 실린 작품이다. 90년도 초반의 고시원의 모습은 고시생과 더불어, 갈 곳 없는 빈민층이 숙식을 해결하는 곳으로 슬슬 변해가는 시점이었다고 한다. 그 후에 어느 정도

카스테라로 신동엽창작상을 수상하였다.뉴스에서는 왕따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언급하고 있다. 왕따 문제는 일상생활에서도 멀지 않은 이슈이다. 그러나 단순히 왕따 문제의 심각성 따위에 초점을 맞춘 소설이 아니라, 저자 박민규는 왕따 문제를 인류 단위로 확대해서 본다. 자칫 황당해 보일 수 있는 결말로 끝나지만 독특한 관점으로 왕따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읽어봄직한 소설이다.총 16장으로 나누어져 있는 이 책에서는 왕따인 두 중학생이

카스테라 반죽에 석회가루를 넣었지만 동생이 혼나지 않도록 자기가 대신 꾸중을 뒤집어쓰는 것을 보고 정말 어른스럽고 마음이 넓은 아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이 처럼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바다 같은 넓은 마음씨를 어린 동구에게 배워야겠다고 깨달았다. 또 어린 동구가 바라본 세상이나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글로 표현해 내는 남다른 글쓰기 솜씨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한장 한장 읽어나가면서 내가 생각하지 못한 동구의 생

카스테라 반죽에 석회가루를 넣었지만 동생이 혼나지 않도록 자기가 대신 꾸중을 뒤집어쓰는 것을 보고 정말 어른스럽고 마음이 넓은 아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이 처럼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바다 같은 넓은 마음씨를 어린 동구에게 배워야겠다고 깨달았다. 또 어린 동구가 바라본 세상이나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글로 표현해 내는 남다른 글쓰기 솜씨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한장 한장 읽어나가면서 내가 생각하지 못한 동구의 생

카스테라』로 신동엽창작상을 수상했다. 그는 소설에서 운용하는 산문 문장의 관행을 조롱이라도 하듯 틈만 나면 시처럼 행을 바꾸고 행간을 띄우면서 종횡무진 종이 위를 누빈다. 문체도 전통적인 겉치레 따위는 애저녁에 버렸고, 일견 내키는 대로 배설하듯 구사하는 스타일이다.그가 이번 소설 ⌜핑퐁⌟을 쓰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다고 어떤 인터뷰에서 밝힌바가 있다. 지금까지 인류의 역사는 수많은 전쟁과 인종갈등, 종교문제 등으로 점철돼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