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행복이 뭐 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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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뭐 별건가요
나는 중학교 3학년 때 사춘기를 겪어 고등학교 때까지 사소한 일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가족들에게 매우 신경질 적인 아이였다. 세 자매중의 첫째였던 나는 내가 마치 왕인 마냥 동생들을 마음대로 심부름 시키고 쉽게 화내며 혼자 생각이 많아 별 이유 없이 힘들어 했다. 그때 어머니께서는 큰소리 한번 내시지 않고 나에게 책을 하나 선물해 주었다. 그 책이 행복디자이너 최윤희의 ‘행복이 뭐 별건가요?’였다.
이 책의 내용은 최윤희 작가가 강의를 하거나 일상생활에서 긍정적인 사람들,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눴던 이야기들을 쓰고 그 속에서의 행복이 무엇인지, 우울에 대한 대처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나와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행복이란 자기에 대한 만족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이라 말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것이라도 감사할 줄 알고 만족하며 어떤 일이 있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힘들다면 더 긍정적으로 살라는 무한긍정을 주장한다.
재밌는 일이 없어도 미친 사람처럼 웃다 보면 스스로 그 모습이 너무 웃겨 결국 정말로 웃게 된다며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져 한없이 커질 뿐이니까 단순히 생각하라는 것이다. 문제를 문제라고 생각하지 말고 위기를 기회라고 생각하며 행복이 어렵거나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책의 제목처럼 행복은 별게 아니라 나의 마음속에서 행복이라고 생각하면 그것이 행복이라는 가볍고 유쾌한 내용의 책이다.
처음엔 나도 이 책의 재미있는 말투와 무한긍정적인 책의 내용을 유쾌하게 읽으며 힘이 얻었다. 하지만 몇 년 후 최윤희 작가의 자살소식은 충격과 함께 나뿐만 아닌 그녀의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은 사람들에게 약간의 배신감도 주었을 것이다. 그녀는 희귀병인 ‘홍반성 루푸스’와 ‘세균성 폐렴’이라는 극심한 병마에 시달리며 계속 악화되는 투병생활을 견디지 못해 남편과 함께 동반자살을 선택했다. 아무리 그래도 유명한 행복디자이너로서 지친 현대 사람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던 사람이었는데 꼭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해야 했을까..
최윤희작가는 어린 시절 편찮으신 어머니와 알코올중독자였던 아버지 밑에서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이러한 환경 탓에 죽고 싶어서 매일 수면제를 가지고 다녔고 자신의 형편을 창피해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전부라고는 우울함을 달래려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썼던 것 밖에 없었다고 한 일간지 기자와 인터뷰를 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최윤희작가는 자신의 어렸을 때의 모습을 웃음이 많은 아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투병생활 중 그녀는 약 먹는 것도 숨겨가며 주변 사람들에게 내색하지 않고 항상 괜찮다며 웃어 보였다고 한다. 이런 모습에서 나는 그녀의 이중성이 느껴졌다. 사람은 약한 모습을 감추려고 할 때 더 강하게 나타난다. 나는 최윤희 작가가 자신은 행복하다는, 행복해야한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혀 있던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책의 내용 중에 최윤희 작가가 가스공사의 강의를 갔을 때의 이야기가 있다. 강의가 끝나고 사인요청을 받아 사인을 해주 던 중 한 여성이 최윤희 작가에게 와서 “선생님, 저를 한번만 꼭 껴안아주세요! 저는 우울증에 걸렸답니다.”라고 말하여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 여성은 얼굴에 부티가 줄줄 흘렀고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이 있고 경제적인 만족도도 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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