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제 8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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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 8요일
영화를 볼 때면 사람들은 장르마다 일정한 기대치와 예상을 가지게 된다. 예를 들어 『제 8요일』과 같이 소외계층을 소재를 다룬 영화의 경우 주 포인트는 『평등』『인간애』이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영화의 결말 부분에는 등장인물들 사이에서의 갈등과 소외 계층에 대한 벽이 허물어 해피엔딩으로 끝나며 경우의 예가 많았다. 영화가 주는 극적 미학을 영화가 상영하는 시간에 맞추어 최대한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 인류가 생겨난 이래 고민되어지는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되는 것이다. 때문에 당연히『제 8요일』영화도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이라는 나의 믿음은 조지의 죽음으로 인해서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그가 꿈꾸는 환상과 현실을 오고 가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행복한 미소를 자아내어 주었고, 영화가 시작되어 중반을 넘어 서기 까지 어느 누구도 조지의 죽음을 예상하였던 이는 없었을 것이다. 그만큼 영화가 주는 마지막 결과는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충격은 곧 배신감이라는 감정을 불러 왔다. 그 이유는 그가 죽은 뒤의 세상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고 여전히 아침이 되면 도시의 도로는 교통 체증으로 붐비고 사람들은 바쁘게 살아가고 있었다. 조지와의 만남을 통해 해리의 삶의 모습이 조금 바꾸었다 뿐이지 세상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채 냉정하게 흘러갈 뿐이다. 예전의 해리 자리를 대신한 다른 사람이 짜증스러운 듯 자동차의 경적을 울리며 세상은 아주 태연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해리와 조지가 겪었던 일들이 거짓말 같이 도시 속의 시간으로 묻혀 가는 순간이었다.
사실 지금도 이 시간 어느 곳에서 누군가가 죽는다고 해서 세상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설사 달라진다고 하더라도 그 누군가가 자신의 자리를 대신해서 살아갈 것이다. 내가 죽으면 세상 또한 사라질 것이라는 어린 아이들의 순수했던 생각이 꿈에 불과 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현실인 사실이 보여지는 순간 그들의 존재가 세상이라는 커다란 공장을 돌리는 일부분의 부품과 같은 삶을 살고 있지는 않는가 생각이 들었다. 단지 일부분의 부품에 지나지 않는다면 무엇을 위해서 몸부림을 치면서 살아가는 것인지, 삶의 의미를 잊어버린 그들이야말로 그리고 우리들이야말로 방향을 잊어버린 장애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지가 영화의 마지막에 죽음을 맞이한다는 장면은 사회에서 외면되어 살아가는 소수 계층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본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의 원인은 자본주의의 폐해와 집단 소속감 왜곡된 생각에 따른 것이다.
원시시대에서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능력 여하를 불구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서로 도와 가면서 살아갔다. 그러나 농경 시대로 접어들고 부의 배분이 생기면서 점차 강한 자에게 예속되어지는 자본주의 사회가 접어들기 시작하고 소수 계층이 생기게 되었다. 이들의 경우 자신들의 의견이나 생각을 사회를 향해 부르짖기에 그들이 사회에 차지하고 있는 입지가 작았다. 그들의 의견을 들어 주기에는 이 사회가 요구되어지는 최대 행복을 실행하는데 있어서 불필요한 요구였던 것이다. 점차 다수에 의해서 소수들은 사회에서 정당한 인격체로서의 위치를 허용 받지 못하게 되었던 것이다.
또한 혈연관계에 의해서 무리 생활을 하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인간들은 혈연관계에 예속되지 않은 채 자신들과 다른 이들과의 관계 맺으면서 무리 생활을 할 수 있는 독특한 문화의 형태는 또 다른 소외를 가져오게 되었다. 즉, 인간들의 근원적인 욕구의 하나인 「소속의 욕구」독특한 그룹을 형성하게 되고 이들의 결속력은 대단히 강하게 고리로 연결되어 있어 그들과 다른 이타적인 존재의 생각이나 모습의 수용을 거부한다. 결국 지금의 인간 사회는 통제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며, 인간의 부류를 계급적으로 나누어 생각하고 대우하는 비인도적인 모습을 띄고 있다.
그럼 왜 장애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기에 우리와 같은 동등한 인격체를 외면하는 것일까? 우리들이 정의 내리고 있는 장애라는 것은 그 사람 일부분을 설명하는 것이지 전부를 설명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장애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좋지 않는 시선과 무서운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이 사실이다.
장애인이란 신체의 일부나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서 일상 생활을 하는데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일상 생활에서 장애를 가지고 있을 뿐이지 일상 생활을 영위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회에서 이들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로 보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조지는 사회 복지 요양센터와 비슷한 곳에서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생활하고 있었다. 그들이 무슨 그 곳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모습을 보여 주지 않았지만 기관에서는 특별한 직업을 주어지지 않은 것 같았고 단지 보호하는 수준에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나마 이 곳은 사회 복지 시설이 잘 되어 있는 서양 국가인 경우의 예이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이들을 수용하고 보호하는 시설이 많지 않은 편이다. 대부분 장애를 가진 가족들이 케어를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경우 장애인들의 생활은 집 외의 곳은 제안되어 있다. 사회적으로 그들이 생활 할 수 있도록 배려된 시설이 설치 된 곳보다는 설치되지 않는 곳이 더 많기 때문에 그들을 사회에서 진출하기보다는 시설에서나 그들의 가정에서 보호를 받으며 생활을 하고 있다. 가족들은 이들을 돌보면서 겪게 되는 상황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과 피해를 가족들은 해소 할 길 없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극 중에서 조지의 누나가 조지의 장애로 인해 자신의 어린 시절에 가족들과의 잃어버린 시간들을 찾기 위해 조지와 같이 살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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