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여름방학 독후감 숙제 어린왕자 독서감상문 - 어린왕자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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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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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어린왕자가 사는 작은 별, 그것은 그의 고독의 세계이다. 나는 그 고독의 세계에 나타난 장미는 희망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장미는 어린 왕자에게 너무 솔직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것이 어린왕자에게는 커다란 깨달음을 얻는 기회가 되었지만 말이다. 그런 장미를 이해하기에는 아직 서툴렀던 어린왕자는 다른 별로 여행을 떠나지만 모든 헛된 욕구에 집착하며 자신을 절망으로 이끌어 가는 그런 사람들만 보게 된다. 하지만 어린왕자는 그것을 통해 자신을 교훈으로 가득 채우게 된다. 현실의 고통과 좌절조차도 정화시킬 수 있는 어린아이의 순수함, 상상력이야 말로 생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에 도달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어린왕자가 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만난 아저씨는 코끼리를 삼킨 보아구렁이를 그린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꿈을 포기한 불쌍한 사람이었다.
어른이 되면 상상력이 둔해지는 것일까? 아니면 어린 아이를 무시하는 것일까? 나는 그 부분에 대해 이러한 의문점을 가지고 한참을 생각해 봤다. 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역시 사람은 클수록 순수함이나 상상력을 조금씩 잃어가는 것 같다. 이것은 모든 세계 사람들이 깨닫고 해결해 나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사막에서 물을 찾아 어린왕자에게 먼저 물을 먹여주었던 아저씨는 정말 인정 많고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어린왕자가 스스로 뱀에 물려 죽음을 맞이하고 자신의 별로 떠나가는 모습을 보며 슬퍼하던 아저씨의 모습은 아직도 나의 가슴에 남아 감동을 주고 있다. 나라면 사막 한 가운데서 물을 찾았을 때 다른 사람에게 먼저 먹여줄 수 있었을까? 분명 그러지 못했을 것이다. 나라면 먼저 달려가 물을 다 마셔버렸겠지…….
나는 상상이라는 것은 단순히 어릴 적에 있었던 일이라고만 생각해 왔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나에게 그런 상상과 함께 순수함까지 되돌아볼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사실 나는 ‘어린왕자‘ 라는 이 책을 중학교 때 처음 읽었다. 책꽂이에 끼워져 있던 낡은 책, 항상 대수롭지 않게 ’저건 원래부터 저기에 있는 거지. 저기가 저책의 자리니까‘라고 생각해 왔다. 어린왕자라는 제목만 익숙했지 내용은 하나도 알지 못하는 바보였다. 중학교에 들어와 이 책을 처음 읽고 나는 정말 후회를 했다.
이 책을 조금만 더 빨리 읽었더라면 하고 생각하며 말이다. 그랬다면 나는 지금보다는 순수한 사람이 되었을까? 장담 할 수는 없겠지만 나는 그랬을 꺼라 믿는다. 어린 나이에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많았고, 글씨도 작았기 때문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가끔 어린왕자를 다시 읽어보곤 한다. 그때 읽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서랄까? 지금은 누렇게 변한 책장을 넘기며 이제는 후회보다는 희망을 갖고 ’순수‘라는 단어 아니, 그이상의 의미까지 잃지 않겠다는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된다. 대통령과 과학자, 우주비행사가 꿈이었던 아이들에게 공무원이라는 현실적인 직업을 갖게 하는 이 세상, 순수함을 깨뜨리고 현신만을 깨닫고 지각하게 만드는 이 세상에 조그만 빛이 되는 책, 바로 어린왕자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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