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 청연을 보고 난 후 청연 감상평 청연 영화 감상문 청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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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청연
(작은새의 비상)
지난 2005년 고등학교 1학년 때 한 영화의 예고편으로 스쳐지나간 청연을 보게 되었다.
그때는 무심코 지나가버린 영화를 나만의 재해석을 하려고 한다. 영화 첫 장면부터 어린 여자꼬마아이가 등장하는데 여기서 나는 감독의 의도를 예측할 수 있었다. 한 장면 한 컷에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배울 수 없고 꿈을 이룰 수 없는 그 시대의 사회배경을 단 1분이라는 시간에 함축적으로 보여 주었다. 그 당시 1900년으로 봤을 때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자아이의 꿈속에서 새와 같이 나는 꿈을 꾸었다. 여기서 나는 작은 새의 비상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 장면에서 박경원이라는 인물이 소개 되면서 앞으로 전개 될 내용을 짐작 할 수 있었다.
경원은 일본으로 건너와서 유학생활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서 나는 의문점이 들었다.
왜 하필 바다를 건너 일본으로 와서 자기의 꿈을 펼쳐 보인다는 점에서 의아했다. 고국인 조선이라는 곳에서는 박경원의 꿈을 펼쳐 보일수가 없었나? 하는 의문점 말이다. 그 당시에는 식민지이었고 비행학교라는 전문적으로 배울 시설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누구나 생각하고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 나는 다르게 생각을 갖게 되었다. 박경원이라는 인물이 굳이 일본으로 가서 조선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핍박을 받고 여자라는 이유 때문에 설움을 받을 수 있는데 왜 굳이 일본에 가서 자기의 꿈을 펼치려고 했을까?라고 질문을 던져 본다.
우리나라는 식민지이었고 일제 강점기였다. 일본과 여자계층에 대해 각성 느꼈을 것이다. 그래서 박경원은 일본이라는 나라를 택했고 선진 기술을 배우러 갔던 것이다. 여기서 좀 더 생각해보면 일본에 대해 대항하는 조선의 힘을 보여 주려는 의도가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박경원이 여비행사를 꿈을 이루기 위해서 택시 아르바이트와 비행훈련 하는 장면에서 그녀의 성격을 유추해보자. 대단한 의지와 꿈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여성인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장면은 너무 연출력이 떨어져 보였고 밋밋한 화면과 빠른 전개로 그다지 인상에 깊이 남지 않았다. 여기서 좀 더 그녀가 일본인에게 구박받고 핍박받는 장면이 부족 했었다. 좀 더 강렬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다시 그 장면으로 돌아가 보면 박경원은 택시기사를 했었는데 조선인 한지혁을 만나게 되었다. 사랑이야기가 있었는데 한지혁은 군대에 가게 되고 그렇다 할 이야기가 없었다. 이 영화에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말하자면 빠른 장면 전개인 것 같다. 뭔가 모르게 영화의 흐름이 끊어지는 장면들을 찾을 수 있었고 장면의 연결 또한 부드럽지 않았다. 일반인 내가 봤을 때 이러한 느낌을 받았는데 관람객입장에서 보면 지루하다는 점만 남기게 된다.
그리고 유명한 2등 비행사가 된 경원은 고국인 조선에까지 널리 이름이 알려졌다. 그녀처럼 되고 싶어 하는 “정희”라는 인물이 일본으로 와서 친자매처럼 지내게 되었다. 박경원 이라는 인물이 고국인 조선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여성에 지위 또한 높아 졌다는 것을 유추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비행대회 출전을 기대하던 장면에서 박경원은 든든한 배경을 지닌 기베로 인해 비행 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되었는데 실력이 있어도 뒷 배경 때문에 출전하지 못하는 경원의 심정은 불통하였을 것이다. 이 장면에서 무엇보다 실력을 인정 못 받는 것은 지금인 21세기에도 변하지 않았다.
동료 조종사인 세기의 연습 중에 사고로 고도 상승 경기에 대신 출전하게 되고, 위험한 비행 끝에 아슬아슬하게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었는데 이후 고국인 조선에서 비행을 준비하기위해서 모금 마련을 하는데 그 자리에는 사람들이 찾지 않았다. 당연히 일본에서 박경원 고국인 조선에서의 비행을 시도하는데 누가 모금을 내줄 사람이 있겠는가? 당연한 결과였다. 내가 그 시대에 일본인이었다면 나 또한 참석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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