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리울의 여름 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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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보리울의 여름”을 보고 >>
“보리울의
따뜻한 여름”
1. 영화의 개요
상영시간, 상영등급, 개봉날짜 : 102 분, 연소자 관람, 2003년4월25일 개봉
장르 : 드라마
출연 : 차인표, 박영규, 장미희, 신애
감독, 각본 : 이민용, 이만희
2. 영화 줄거리
: 한적한 보리울 마을. 버스 안에는 젊은 신부와 도시에서 온 듯한 축구공을 가진 한 사내아이만 남았다. 버스에서 내리는 두 사람. 그 두 사람은 보리울 성당의 주임신부로 첫발을 내딛는 30대 초반의 김 신부와 6년 전 스님이 되겠다고 출가한 아버지(우남)를 만나러 온 초등학교 6학년 형우라는 아이다. 그들을 맞아주는 사람은 단정한 자태의 원장수녀와 진한 사투리로 너스레를 떠는 아빠스님 우남. 형우는 아무래도 어색한 우남스님과의 시골생활에 무료함을 느끼고, 김 신부 또한 원장수녀, 성당 고아들과의 마찰 때문에 보리울에서의 생활이 쉽지만은 않다. 고학년의 아이들 중에는 사춘기가 시작되는 것인지, 자신에 대한 처지를 안타깝게 여기는 것인지 김 신부와의 첫 상담에서 장래희망을 “짱개”라고 말한다. 한편 골목대장 동숙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보리울 마을팀 아이들은 읍내 축구팀에 기세 좋게 도전했다가 형편없이 무너져 햄버거내기에 햄버거를 헌납하고, 축구실력 향상을 위해 평소 축구이론에 해박한 우남스님에게 축구감독을 부탁하여 여자라고 무시하던 성당 아이들과의 시합을 승리로 이끈다. 형우 또한 보리울 마을팀에 섞여 축구를 즐기면서 점점 우남과의 벽을 허문다. 마을팀에 대파당한 후 창피해서 마을을 뜨고 싶을 정도로 절망하는 성당아이들. 원장수녀와의 마찰과 아이들의 반항에 고심하던 김 신부는 바실라 수녀의 격려에 힘입어 풀이 죽은 성당 아이들에게 축구공을 선물하며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고, 아이들의 축구감독이 되어 훈련을 시작한다. 우남스님과 김 신부가 가세하여 점점 고조되어가는 보리울의 축구 열기!마을팀 VS 성당팀. 수중 전으로 펼쳐진 두 팀의 경기는 한 치의 양보 없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승부는 무승부를 기록한다. 서로의 우정을 회복하고 드디어 단일팀으로 탄생하는 보리울 소년 축구단은 읍내 축구부에 기세 좋게 도전장을 내민다. 보리울 마을 잔치처럼 치러진 축구 경기는 3:2 역전승을 거두며 보리울의 승리로 돌아가며, 그 동안의 읍내팀에 받은 설움을 씻어내며 막이 내린다.
3. 감상
아버지의 부재를 통해 겪게 되는 가족 문제 : 형우는 6년 전 어머니와 도시로 갔다. 아버지는 보리암 이라는 마을의 우암사의 주지 스님으로 생활하고 계시기 때문에 같이 살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렇듯 불가피하게 떨어져 사는 가족의 모습을 통해서 아이가 겪게 될 아버지의 빈 자리를 염려하게 되었다. 아버지가 안 계신 것도 아닌데 떨어져서 사는 게 좋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따뜻한 봄날 소풍을 가족끼리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아버지와 친근하게 목욕탕을 가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아버지의 부재로 겪게 되는 아이의 채워지지 않는 빈 자리를 간과하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이 된다. 내가 만약 부모의 빈 자리를 극복하지 못하고 일탈된 생활을 하고 있다면 부재의 중심인물은 얼마 나 슬퍼할까. 처음 보리울에 도착해서 아이에게 아버진 스님이라는 호칭을 강요한다. 아 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수 없었던 고전 소설 속의 인물 홍길동처럼 말이다. 답답함이 밀 려왔다. 부자간의 어색한 침묵은 긴장감을 더해갔다. 이렇듯 아버지의 빈 자리는 상호간 이해의 폭을 좁게 만들어 버린다. 아이의 마음속에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섞여있다면 화 해나 타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어려울 것이며, 어쩌면 그러한 기회조차 회피 해 버릴 수도 있는 문제라고 본다. 그러던 중 축구를 잘 하고 싶다는 고민을 통해 두 사 람의 화해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아버지는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모리울 마을팀을 위해 제안된 감독의 역할을 허락하였기 때문이다. 형 우는 비록 아직은 서툴고 부족한 솜씨지만 보리울 마을 친구들과 함께 축구팀으로 연습 을 하고, 그 속에서 아버지와의 새로운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자신과 마을의 기대를, 아버지의 기대를 저 버리고 싶지 않은 아들의 노력을 보며 그 동안의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난 아무것도 해드린 것 없이 받기만 하려는 이기적인 행동들. 그렇게 아버지의 희생만을 강요하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사건인 읍내팀과의 축구경기에서 아들이 결승골을 터뜨린다. 읍내팀을 이 겼을 때 아버지란 자신의 역할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그런 아들의 자랑스러움을 과시하 는 모습을 보며 이젠 두 사람의 끈끈한 부자애가 생겼다는 안도감을 가질 수 있었다. 아 버지와의 뜨거운 포옹을 나눈 아들은 평생을 두고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나의 아버지라 는 인정과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성취한 보리울의 여름을 말이다.
고아라는 나의 이름은... : 보리울 마을의 성당에서는 연고자가 없는 아이들을 기르며 함 께 숙식을 하며 동고동락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5살~초등학교 고학년에 이르기 까 지 약 스무 명 가량의 다양한 아이들과 생활하고 있다.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라지 못한 그 아이들의 정서는 과연 성숙하게, 흔히 말하는 정상적으로 갖추어져 있을까라는 의문 이 컸다. 아무리 종교적인 사명감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고 하더라도 아이들 은 각자의 주어진 역할을 해내야 하고, 먹고 살기 위한 나름의 규칙들도 가지고 있다. 빼놓을 수 없는 건 밭농사와 과수원, 농장의 일을 도맡아 해내야 하는 것이다. 새로 부 임해 온 신부님도 주일을 제외하곤 농사일로 늘 분주해 보였다. 당연한 일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아도 어린 아이들이 감당하기엔 벅찬 부분도 많아 보였다. 어려서는 한창 놀 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가. 고아라는 이유만으로 동네 친구들과도 어색한 관계가 형성 되어 있기도 하다. 부모 없는 아이라고 무시하고, 때론 놀림의 대상이 된다, 부모 없는 죄는 누구의 책임도 아닌데 말이다, 뿐만 아니라 축구공을 마련하기 위해 아이들이 박스 절도를 감행하기까지 누구에게도 그 고민을 말하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 크게 느껴진다. 헌신적으로 돌보아주시는 신부님과 수녀님들을 부모라 여기지 못하고, 의지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당연한 게 아니다. 동네엔 어르신들도 많고, 또래친구들도 많은데 정 붙일 곳이 없다는 것은 소외를 의미한다. 너무도 씁쓸할 따름이다. 다행이 새로 오신 신 부님의 관용으로 아이들을 이해와 사랑으로 감싸 안으며, 자신의 낚시도구를 팔아 축구 공을 사 오시는 모습은 아이들의 새로운 희망이 되었다. 아이들의 간절한 바람을 이해하 고, 해결해 주는 어른이 생긴 것이다, 세상에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부모가 곁에 없다고 해서 기 죽을 필요는 없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적 호기심 : 성당에서 생활하고 있는 고학년 남자 아이들은 어느 덧 사춘기에 가까워간다. 그래서 김 신부님과의 면담에서도 세상의 모든 일을 다 아는 양 대답을 하며 스스로의 자부심, 자긍심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다 자란 아이들을 훈육하려고 드는 것이 우스워 보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터넷이나 다른 타 기관의 성교육을 받아본 적 없는 그 호기심 많은 나이의 아이들은 몰래 훔쳐보 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밤늦은 시간이 되면 어린 아이들 몰래 몇몇이 짝을 지어 밖으로 나와 수녀님들이 계신 숙소를 향해 간다, 사다리를 타고 수녀님 방 천장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 구멍 난 천장의 위치에 앉아 내려다보는 것이다. 여성의 신체를 아름답고 성스러 운 관점에서 바라보기 보다는 단순히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보이는 행동이지만 나중엔 부정적인 사고의 발달로 관음증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 해 두어야 한다, 따라서 아이들의 성장에 맞는 성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아직은 그러지 못한 성당 측의 입장은 시급한 문제로 여겨진다, 물론 일선 학교에서도 성교육이 실시되고 있지만 아직도 실질 적이지 못한 수박 겉 핧기 식으로 진행되기도 하며, 아예 무시해 버리기도 한다, 현제 우리나라의 수용시설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성교육의 실태가 어떠한지 궁금해진다. 학교 는 물론이고, 시설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 이와 관련된 직종의 일꾼들은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해야 한다. 진심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고, 사랑한다면 인간 으로서 알아야 하는 교육은 반드시 이루어 내야하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나온 형우의 상황을 빌려보자면, 형우는 낯선 시골마을인 보리울에서 자신에 게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는 여자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잘 챙겨 주고, 한동안 아버지께서 참선 중으로 홀로 지내야할 때 집에서 반찬과 김밥도 챙겨다 주는 정성을 보 여준다. 이렇듯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지내던 어느 날, 좋아한다는 고백과 함께 여자 아이가 헤어지면서 키스를 시도한다. 짜릿한 순간이라고 여겨야 할지, 어린 시절의 아름 다운 이성관계를 보여주는 예로 적당한 지는 아직 판단이 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으며, 요즘엔 유치원에도 이성 친구를 갖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는 만큼 어떤 관계로,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또한, 가르쳐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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