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 99 는 컨셉이다 기획의 99 는 컨셉이다 줄거리 기획의 99 는 컨셉이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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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99%는 컨셉이다.
컨셉이란 무엇인가? 흔히 방향이라고 쉽게 말한다. 하지만 방향이라고 설명하기에 한계가 있다. 사전적의미로는 개념이지만 컨셉은 전략이고, 아이디어이며, 본성이고, 차별성이며, 시장이고, 사람이며, 철학이다. 그 정의들은 서로 다른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크게 보면 모두 한 울타리에 있었다. 이 컨셉에는 일정한 사고의 체계가 있는데, 그것은 마치 건축 설계도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이 책의 컨셉은 한 마디로 ‘써먹는 컨셉’이다. 머리 바깥에 머물지 않고, 머릿속에 들어온다 해도 머릿속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의 일에서 써먹는 컨셉이다. 회사가 살고 죽고, 제품이 살고 죽고, 가ㅣ게가 살고 죽고, 인생이 살고 죽고, 가정이 살고 죽는 갈림길이며, 그 경계에는 컨셉이 있다. 컨셉은 아는 것만으로 안된다. 컨셉은 실제로 써먹어야 한다.
1장에서는 컨셉으로 인한 갈림길에서 갈라지는 상황, 2장에서는 컨셉에 접근하기 위해 알아야 할 지식, 3장에서는 직접 체험했던 컨셉, 4장에서는 컨셉을 도출하는 사고 체계, 5장에서는 컨셉의 조건,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컨셉의 성공 사례를 결과가 아닌 시작의 관점에서 맞추고 전개했다.
1장 ‘죽는냐 사느냐’ 갈림길에서는 컨셉이 필요하다.
컨셉은 사람의 운명을 하늘과 땅 차이만큼 벌려놓기도 한다. 컨셉이 없으면 차별화가 되지 않는다. 컨셉은 패러다임의 차별화이다. 얕은 수의 차별화가 아니라 근본적인 틀의 차별화다.
컨셉은 본성에 맞아야 힘이 생긴다. 본질적인 컨셉에 어긋나지 말아야 한다. 상황에 따라 변하더라도 그 뿌리는 내리고 있어야 한다. 컨셉에 이리저리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컨셉에 맞는 일을 선택하고 스스로 좋아서 해야 한다.
컨셉을 위해 니즈와 시즈는 동거해야 한다. 니즈와 시즈는 컨셉의 양쪽 축이다. 어느 하나가 부실하면 컨셉도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 좋은 컨셉이 되기 위해서는 니즈와 시즈가 붙어야 한다.
컨셉은 상상에서 튀어나와 현장을 달리게 하는 엔진이다. 인간은 누구나 아이디어를 낸다. 하지만 중요한 차이는 바로 실행력이다. 목표가 없기 때문에 계획도 없고 움직이게 할 계기도 없다. 이는 다시 말해 컨셉이 없다는 뜻이다. 컨셉은 목표의 설정이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이며, 결정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강력한 모티브이자 엔진이다.
컨셉은 결과로 말해야 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몸을 움직이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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