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평 - 포레스트 검프 비평 - 포레스트가 바라본 미국은 황금의 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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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비평 <포레스트 검프> 비평
포레스트가 바라본 미국은 황금의 땅이었다.
철저한 기초공사로 설계된 <포레스트 검프>라는 이름의 비뚤어진 빌딩.
내가 본 <포레스트 검프>는 두 가지의 상반된 느낌을 가져다 준 영화다. 지금 보다 어렸던 사춘기 시절 본 <포레스트 검프>는 특별하며, 특출한 캐릭터의 주인공 포레스트의 일생에 포커스를 맞춰 그의 변화를 흥미진진하게 지켜본 영화였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접한 <포레스트 검프>는 그의 주변으로 포커스를 옮겨, 크게 보면 미국, 작게 보면 그의 연인, 친구, 즉 미국인들에게 관심이 갔던 영화였다. <포레스트 검프>라는 작품만 놓고 보면 이 영화는 굉장히 찬양받을 영화 이며, 영화사에 특별한 족적을 남긴 영화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 속에 숨겨있는 상황들은 유독 영화 속에서 미국이라는 국가를 특별하게 채색한다. 나는 기존의 비평들이 다뤘던 미국우월주의와는 다르게, 미국이라는 나라와 미국인에 포커스를 맞추어 어찌 보면 외롭게, 어찌 보면 특별해 보이려 노력한 <포레스트 검프>의 배경에 주목하려 한다.
자서전이라는 문학 장르가 주는 힘.
한 사람의 일생을 다룬 자전적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다양한 매체에 중요한 소재로 쓰여 왔다. 이는 사람들의 접근성을 돕기 위해 문서로, 예술품으로 가공이 되었는데, 오늘날 자전적 이야기들이 가장 많이 보이는 매체는 자서전이라는 문학 장르와 영화가 아닌가 싶다.
일반적인 자서전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된 과거형의 이야기이며, 작가와 화자, 주인공이 모두 같다는 특징을 띈다. <포레스트 검프>는 이런 자서전의 특징을 그대로 가져온 영화다. 영화상 표현된 시간의 흐름은 현제와 과거를 자유롭게 넘나들지만 포레스트가 직접 나레이션하며, 회상하는 과거의 수많은 에피소드들은 시간순서대로 연대기를 써내려 간다. 그리고 그 모든 에피소드들은 역사적 사실이 거론되고, 주인공 포레스트는 우연 혹은 필연으로 그 역사적사건들의 중심에 존재한다. 관객은 이런 역사적사건과 연결된 포레스트의 자전적 이야기에 서 자연스럽게 두 가지 부류의 정보를 습득한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주는 시대 정보와 포레스트가 주는 미국인이라는 정보가 그렇다. 관객 개개인이 갖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생각과 감정은, 영화상에서 주인공 포레스트에 의해 가감되어져 전달 받는 느낌이 강하다. 포레스트라는 필터링을 장착한 셈이다.
영화는 이런 보호 장치가 되어있는 포레스트의 자서전 같은 이야기로 시작한다. 영화의 시작은 평온해 보이는 미국의 어느 공원에서 주인공 포레스트가 버스를 기다리며 옆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시작되는데, 그 이야기가 너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 유년기라는 점은 독특한 시작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아무런 서두의 설명 없이 넘어간 유년기의 포레스트는 다리에 보조 기구를 착용한 장애를 가진 어린아이임을 병원이라는 시퀀스에서 쉽게 설명을 한다. 여기서 영화는 포레스트라는 이름의 유례를 남북전쟁의 영웅에서 따왔다며 처음으로 논픽션 상황을 거론 한다. 픽션과 논픽션을 자유자제로 넘나드는 이 영화에서 남북전쟁과 KKK단이라는 역사적 사실은 영화상의 시대를 1990년대 중반에서 1960년대의 과거, 1860년대 중반 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앞으로 나열할 미국의 역사적 사건들이 미국의 근간을 이루었던 산업사회 시대를 조명할 것임을 알 수 있다. 미국의 경제성장이 꽃을 피운 개발도상국시대배경을 자연스럽게 인지한 관객은 영화 극 초반부부터 미국이라는 나라에 작은 시각의 변화를 일으킨다. 그 가까운 예로 포레스트의 방안에 걸려있는 어린 포레스트가 직접 그린 성조기와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엘비스 프레슬 리가 포레스트의 집에 하숙하며 춤을 배운 것, 포레스트가 미국인의 인기 스포츠인 미식축구를 통해 대학을 가고 통쾌하게 승리하는 장면을 그린 극 초반부가 그렇다. 이는 전부 미국인의 생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일화를 드라마틱하게 그리면서 부족한 포레스트를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부모를 동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지만 떳떳하게 키우고 싶어 하는 어머니의 모습과 포레스트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미국인들의 틈에 녹아드는 전개과정, 더 나아가 중반부에 군대에 입대해 나라를 위해 싸우는 장면은 가정을 중요시하는 게 사회를 중요시하는 것 그리고 나아가 국가를 중요시하는 것 이라는 미국인들의 마인드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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