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기 - 문인 답사 보고서 - 박경리 토지 문학관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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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사 보 고 서
(박경리 토지 문학관을 찾아서 )
2012년 11월6일 오전 11시 10분.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다. 여행하기에 간편한 차림새로 치장을 하고 걷기에 편하도록 가장 편안한 신발을 신었다. 동 서울 출발 원주행에 몸을 싣고 드디어 출발!
그리운 박 경리 선생님의 토지 문학관으로!
언제나 시작 출발 떠남은 의미를 되새기게 마련인가보다- .
새로운 변화는 무료함의 처방제이다. 책을 읽고 여행을 하고 움직이면서 그 속에서 또 하나의 나 자신을 확인하고자 아니 솔직하게 말하자면 내 만족을 하고자 버둥거릴 뿐이다. 늘 뭔가에 갈증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것 또한 욕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런저런 생각에 원주터널에 도착하니 정확히 1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길을 건너서 5번 시내버스로 바꿔 타고 시내를 골목골목 돌아서 토지 문학관에 도착해서 안으로 들어가니 친절한 안내사 분께서 간단명료하게 설명을 너무나 잘해주셨다.4층부터 차례대로 아래층으로 내려오면서 차분하게 살펴보는데 유독 띄는 것이 있어서 바라보고 있으니까 눈치 빠르신 안내사분께서 다가 오셔서 설명을 꼼꼼하게 해주셨다. 너무 감사했지만 전시장 안에는 두 사람밖에 없어서 너무도 조용해서 소리내기조차 미안했다.
박 경리선생님의 작품과 지나온 자취를 연대순으로 나열시켜 벽에 박혀놓아 한눈에 죽 그를 돌아볼 수 있었다.
토지의 대략적 줄거리
1부-1897년 한가위부터 1908년까지 약 10년간 경남하동의 평사리를 무대로 하여 5대째 대지주로 군림하고 있는 최 참판 과와 그 소작인들의 이야기. 1860년대부터 시작된 동학운동 개항과 일본의 세력 강화. 토지 전체의 구체적인 전사가 시작됨 조준구의 계략으로 최 참판가가 몰락하자 1908년 서희가 조준구 세력에 맞섰던 마을 사람들과의 간도이주.
2부-1910년부터 약 7-8년 동안 간도 정착한 서희 일행중신으로 이야기진행.
경술국치이후의 간도 이민 현상과 독립운동의 여러 면모. 서희 길상과의 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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