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과제 FOOD WEEK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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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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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탐방 과제
"FOOD WEEK 0000"를 다녀와서
0000년 11월 21일. 코엑스에서 열린 FOOD WEEK 0000 박람회에 다녀왔다. 요즘같이 안심하고 먹을 만한 음식들이 별로 없는 세상에 이 박람회는 우리에게 새롭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알려줄 것만 같은 기대감이 들어 들뜬 마음으로 방문 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나 뿐만이 아니었는지 이미 그 곳은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어떤 박람회일까 궁금증과 기대감을 안고 입장하자마자 내 눈에 띈 것은 경기도가 그린식탁입니다라는 슬로건이었다. 슬로건을 보고 주위를 둘러보니 역시나 양평, 화성, 평택, 양주, 김포 등 경기도 여러 지역의 농ㆍ특산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었다.
많은 지역 중 내가 제일 처음으로 간 곳은 화성시 부스였다. 햇살이 널리 퍼진다는 순수 우리말인 햇살드리는 화성시의 대표브랜드로서 햇살드리 쌀, 배, 포도, 파프리카 등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농산물들이 많이 있었다. 햇살드리는 화성의 풍부한 햇살로 자란 농산물 가운데 최고의 농산물만으로 선발된 고품질 농ㆍ특산물 통합브랜드라고 하니 그 누가 안심하지 않을 수 있을까.
계속해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데 사람들이 길게 줄 서있는 곳이 있었다. 궁금한 마음에 가봤더니 평택시의 부스였다. 평택시에서는 프리미엄 농ㆍ특산물의 새로운 브랜드인‘슈퍼오닝(Super Oning)’제품을 홍보하고 있었다. 슈퍼오닝이란 Super the Origin of Morning의 합성어로,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게 해주는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라는 의미라고 한다.
흰색 물감을 얼굴에 뒤집어쓰고 동상처럼 서있는 홍보 도우미는 관람객들에게 슈퍼오닝을 홍보하고 있었다. 이 홍보 도우미와 사진을 찍으면 500g짜리 평택시 슈퍼오닝 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길게 줄 서 있었고, 나도 슈퍼오닝 쌀로 지은 밥을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사진을 찍어 쌀을 받았다. 평택에서 생산되는 슈퍼오닝 쌀은 토질, 기후, 재배품종, 재배방법, 수확, 건조, 저장 및 도정 등의 미질을 좌우하는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고, 엄격한품질관리로 우수한 농산물(GAP) 인증을 획득한 고품격 쌀이기 때문에 전국에서 우수한 쌀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슈퍼오닝은 엄격한 품질관리로 생산된 만큼 맛과 신선도가 뛰어난데, 쌀 뿐만 아니라 높은 수분과 당도를 가진 배, 체내 노폐물 배출 효과가 좋은 오이, 혈압을 낮추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토마토, 동맥경화에 좋은 방울토마토, 감기에 대한 저항력이 길러지는 애호박이 평택의 대표적인 슈퍼오닝 농산물이다.
박람회를 계속 둘러보다가 농ㆍ특산품에 공통적으로 어떤 마크가 있는 것을 보았다. 마치 공정무역 마크와 같은 것처럼. 그것은 바로 G마크였다. G마크란 경기도지사인증 농ㆍ특산물을 나타내는 상표다. 영문자 G는, 도지사(Governor)가 품질을 보증하고(Guaranteed), 우수하며 ↑G마크
(Good), 환경친화적(Green)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 마크는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만큼 100%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건강한 식단을 차리고 싶다면 친환경 농ㆍ특산물인 G마크가 붙은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평택에서 생산되는 슈퍼오닝 농ㆍ특산물도 G마크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한다. 그 밖에도 남양주의 먹골배, 양주의 늘푸른 산양유, 물 맑은 양평의 개군한우 등 경기도 지역에서 키운 농ㆍ특산품들은 정말 그린식탁 그 자체였다.
박람회 주제가 FOOD WEEK라 그런지 관람하는데 시간가는 줄 몰랐다. 여기 저기 둘러보면서 각 지역의 농ㆍ특산물들을 먹어보고 게임에도 참여해 지역특산물 상품도 받고 즐겁게 관람을 했다. 그러다가 드디어 유기농 특별 전시관을 발견했다. 사실 탐방 보고 장소를 이 곳으로 정한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 평소에 유기농에 관심이 많아서 한번 쯤 가보고 싶었는데 탐방 과제를 계기로 FOOD WEEK 0000에 온 것이다.
↑유기농 팔당 채소 ↑유기농 제품들
유기농은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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